복습에 대해 1
도움책에 보면 복습은 지난 주에 읽은 부분을 객관적 관점에서 요약 정리하는 것으로 몇가지가 방법이 있다.
(대략 4가지 정도 제시되어 있음)
현재 잔치반의 복습은 지명된 참가자가 장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구절을 발표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자산이 본 중요한 구절을 추가한다. 추가할 내용이 없으면 다음장으로 간다.
결국은 복습은 요약 정리가 아닌 다시 한 번 통독하는 결과이다.
(백주간 모임에서 어떤 분이 올려주신 댓글이다. 정확하게 캡처하셨다)
복습에 대해 설왕설래하는 경향이 있다. 네가 정석이니 내가 FM이니...
1)대표적으로 요약이 있다. 요약을 할려면 몇번이고 정성껏 읽으면서 자기가 이해한 것을 적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수고가 큰 만큼 은혜도 정말 크다. 그림에 비유하면 수채화라고 할까? 기록된 내용만 보아도 맥락이 이해된다. 그러나연세가 드시고 훈련이 안 된 분들이 손목 관절등 건강 이상이 있는 분들은 어렵다.
2)중요 구절을 발췌하여 주어와 동사만 붙여 용이하게 요약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형식은 갖추었으나, 발췌에 가깝다. 1)번보다 약하다. 3)번보다 어렵다.
3)발췌도 가능하다. 나는 발췌를 한다. 위에 분이 제시한 모델에 따라 그러니까 다시 한 번 통독하는 결과이다.
오래도 했지만 이렇게 자세히 하면서 받은 결과는 단어까지도 기억한다는 것이다. 성경 저자들은 단어 하나도 심사숙고하여 선택하였기에 그 은혜란 요약보다 크다.
복습復習( 돌아볼 복; 익힐 습)
백주간에서는 묵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이해한 관점에서는 묵상 못지 않게 복습이 중요하다. 사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도 있다. 복습은 저자들의 1차적 관점에서 하느님과 그분의 가르침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세사의 역사를 보라! 복습이 부실하고 묵상에 사로잡혀 왜곡과 이단으로 간 사람들이, 구약의 율법학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부터 신약의 이단 그리고 현 시대 이단들까지가 그것을 증명해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