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학기 노인대학 개강식 인사말
홍북노인대학 학장 이승원
어르신 학생여러분,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 개강식에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화를 다스리며 후회없는 여름방학을 지내셨죠?
삼천여명의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내포신도시 홍북읍에 노인대학을 설립해주시고 우리노인대학을 원만히 운영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 조화원지회장님과 관계관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아울러 88명의 재등록어르신대학생님들과 12명의 신규등록 어르신 학생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홍북노인대학 어르신 학생 여러분!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무언가를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도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요즘 같은 초고령화 사회와 평생학습의 시대에는 과거의 상식과 지식으로는 변화하는 세상의 모습을 따라잡을 수 없고 세상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늘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배우면서 세상 앞에 나설 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더욱 당당하면서도 존경받는 어르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홍북노인대학은 ‘사고를 줄이고 사자를 즐기자“는 표어를 이루고자 어르신들께서 세상과 새롭게 만나는 크고 넓은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는 과정이 될것입니다.
지난 1학기 교육만족도, 교육효과 설문조사 결과 97%의 학생이 민족했다고 후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보고 더 한층 학장의 역할을 성실이 수행하려합니다.
저는 지난 1학기종강 및 여름방학식때 2학기에도 ‘4고를 줄이고, 4자를 즐기며, 4가지 차원의 쇄신을 실천하여 백세시대에 후회없는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나를 껴안아주기”란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학생여러분!
당신은 당신 자신을 진정 사랑하십니까?
정말로? 말이야 사랑한다고 하지만, 내심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부분 때문에 때로 울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 않는가요?
하지만 이 마음을 잘 다스리면 삶에 온건한 행복이 깃들게 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 다른 사람들의 만족,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서 벗어나
나부터 사랑하기 시작한다면, 그것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타인들에 대한 사랑도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이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그래야 행복하고 또 그래야만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죠.
문제는 그래서 어떻게 자신을 사랑하냐? 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할 뿐,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이야기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연인이나 가족, 친구를 사랑해주고 챙기는 법은 잘 알지만, 정작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는 서툴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부터 13주 동안 자기 자신을 구체적으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며 연구하려고 합니다.
건강하여 행복한 백세를 꿈꾸는 어르신 학생여러분!
따듯한 동행 행복한 홍성의 가족어울림센터 나래홀에서 100여명의 어르신 학생들이 모여 함께 배우고 일하며 사귀고 나누고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매일매일 가슴뛰고 설래이며 행복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귀빈님과 100명의 어르신 학생 여러분
저는 학장으로서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정성과 열정과 비전을 담아 학장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한층더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도와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다시한번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학장으로서 인사말에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