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14장은 하나님께서 노아, 다니엘, 욥을 통해 교훈하신 내용입니다. 14절에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고 하셨고, 20절에 역시 반복하여 말씀하시기를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으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의인과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의인과 선지자들 가운데 특별히 노아, 다니엘, 욥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6:9)고 하셨고, 욥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욥2:3)고 하셨습니다.
에스겔 14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을 에스겔과 만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두어 사람에 대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3)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에 대해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과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4:27)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장로 두어 사람은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을 따르는 사람을 책망하셨습니다. 10절에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와 그를 따르는 사람을 같이 보셨습니다. 예레미야 시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저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5:30,31)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두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14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장로 두 사람은 겉으로는 장로였지만 속으로는 우상을 마음에 들이고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습니다. 곧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27)고 하셨고, 야고보는 이런 사람에 대해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자로다”(약1:7,8)고 하였습니다.
둘째, 거짓 선지자를 따라지 말아야 합니다.
심판 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왼편에 선 자들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25:41)고 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큰 문제이지만 그를 따르는 사람 역시 큰 문제입니다. 거짓을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있음으로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우상화시키고 신격화시키려 하는 본성이 있고 자신의 이권을 위해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마귀에 미혹되어 거짓을 좋아하고 거짓 선지자를 따름으로 멸망하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남겨 주신 자들입니다.
22절 “그러나 그 가운데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 자녀들이란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주시고 택하시고 보호하시는 성도들입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