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4장은 호세아의 마지막 장으로 여호와께 돌아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2절에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고 하라 하셨습니다. 13장에 보면 북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말미암아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고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13:2).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곧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라”(3)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친히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말해야 할 것을 친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옆에서 할 말을 가르쳐 주는 것과 같습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과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4-7)고 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종들에게 말하기를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눅15:22-24)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입니다.
이사야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55: 6,7)고 하였습니다.
둘째,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절에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로마서10장 8절에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결론인 14장 9절에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회개도 하나님께 은혜를 주셔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사53:1)고 하면서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입술로 고백하고 구원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