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시차
캐나다의 시차는 한국과 밤과 낮이 정 반대라고 여기면 쉽다. 여기가 아침일 때 한국은 같은 날 밤이다. 여기가 밤일 때 한국은 그 다음 날 아침이다. 캐나다 자국 내에서도 동서로 길게 뻗은 지역 특성으로 몇 시간의 시차가 난다. 밴쿠버와 토론토가 3시간 차이다. 즉 토론토가 동부 도시니 밴쿠버보다 3시간 빠르다. 또 토론토와 캘거리는 2시간 차이다. 역시 토론토가 캘거리보다는 동부 도시여서 2시간 빠르다. 밴쿠버를 기준으로 한국과는 16시간의 시차다. 한국이 16시간 빠르다. 캐나다의 동쪽에서 저녁 먹을 때 서부에서는 점심을 먹는다. 밴쿠버는 태평양 시간이고 앨버타는 산악 시간, 토론토는 동부시간, 프린스아일랜드는 대서양 시간이다. 극내에서도 이렇게 서로 다른 시간이 적용된다. 밴쿠버와 토론토 사이가 서울과 부산의 15배 정도의 거리이고 보니 당연하다. 여행 중 비행기로 캐나다 국내를 이동하면서 수시로 시간을 조정하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한국에 전화를 거는 시간 관계로 여행 내내 한국시간의 시계로 그냥 두었다. 시차에 적응되려고 하면 떠난다는 현지 안내원의 말은 사실이었다. 여행 마지막 날?가까워질 무렵 기분이 ! ! 산뜻했고 캐나다를 떠나는 것이 참으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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