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잘 먹고,,
나트랑을 대표하는 시장,
담시장으로 갑니다,
담시장에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는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시내버스를 한번도 안 탓네요,,
시내버스를 기다리며,,
버스승강장앞
나트랑의 멋진 해변,,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 갑니다,
생각보다 버스가 굉장히 좋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고 쾌적한 버스비 15,000동(900원)
2년전에 갔던 동유럽의 버스에 비하면
시외버스건 시내버스건 가격도 싸고 버스도 훨씬 좋습니다,
이제 여행의 막바지입니다,
우리는 이 호텔에서 가장 전망좋고 넓은 스위트룸으로 방을 옮겼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편안한 휴식으로 정했습니다,
전망좋은 방에서 이야기하고,,,
거실의 전망은 더욱 좋습니다,
거실에서 보이는 해변풍경,,,
모래사장에서는 약간 떨어져있지만,
전망은 최고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시장도 있습니다,
과일 사다 먹자,,,ㅎㅎㅎ
감기가 덜 나은 밀다님이 약국에 들러 한참 이야기 하십니다,
뭔가 꽤 깊은 대화를,,,ㅋㅋㅋ
거실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어촌마을 풍경이 좋습니다,
우리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쉽니다,
아침먹고 쉬고,
시장 다녀와서 쉬고,
이야기 하다가 쉬고,,,
바쁘고 바쁘게 사는 것보다는
인생에는 쉼표가 필요 합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편안한 풍경입니다,
2km 떨어진 시장도 가 봅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옵니다,
"택시가격이나 오토바이 가격이나 비슷한데 택시타고 가는 것이 낫지않아?"
"택시기사보다는 오토바이기사가 손님이 더 절실할거야"
살아가는 것은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너의 불행위에 나의 행복을 쌓아서는 안 되지만,
나의 희생으로 너의 행복이 아루어져서도 안 됩니다,
행복은 너와 내가 함께 기쁨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밀다님방에서
밀다님이 준비해준 저녘을 잘 먹습니다,
요란스럽지않게 고요히 떠오르는 해,,,
배는 고기 잡으러도 안 가고 제자리에만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동네시장에는 매일 싱싱한 해물이 아침마다 나옵니다.
내가 알아채지못하는 사이에도 누군가의 노고가 있어 내가 살아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모든 순간을 감사함으로 살아 갑니다,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은 뭘 하지?
삶에 본래 커다란 의미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난 것도 아니고,
왜 사는지에 대한 커다란 의미도 없습니다,
삶은 본래 그렇게 거창한 의미와 가치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허무주의라고요?
누군가 가까운 지인이 죽으면 장지에 따라가 화장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그 순간에는 대부분 이렇게 말 합니다,
"이렇게 갈거면서 무슨 욕심을 그렇게 냈는가 몰라?"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터를 나오는 순간부터
죽음을 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이 당연하고도
명백한 사실을 외면할때 욕심이 자라나고
그 욕심이 주어진 삶을 불행의 나락으로 끌고 들어 갑니다,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매순간 잊지않고 살아가는것은
허무주의가 아니라 사실에 대한 바른 이해입니다,
이 이해를 바탕으로 욕심이 부질없음을 알고
다가오는 모든 인연을 고요히 받아 들이며
인연을 따라 살아가는 고요한 마음이
삶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합니다,
창가에서만 바라보던 호텔앞 바닷가,,,
해수욕장이라기보다는 어촌마을의
작은 모래사장입니다,
고양이도 낚시로 이렇게 고기를 잡는 곳이네요,,,ㅋㅋㅋ
작은 연꽃 하나,,,
연꽃이 부처이고 깨달음의 상징인 것은
연꽃이 아름다운 꽃이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더러운 곳에 있거나,
깨끗한 곳에 있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구애받지않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고,
자신이 몸을 담그는 물을 정화시켜내는 작용때문입니다,
내가 처한 상황이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지고 완성된 천국이라는 이름의 문을 들어서야만 행복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진 후에야 행복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상황에 있건,
내가 어떤 장소에 있건,
내가 처한 장소와 조건에 상관없이
내가 지금 있는
바로 그곳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마음이
깨달음의 마음이며 부처의 세계입니다,
세상에서 나를 괴롭힐수 있는 존재는 오직 "나"뿐임을 확연히 안다면,
괴로움이 본래 존재하지않는 허상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바라는 소원이 이루어져서 행복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 행복에 이르는 마음,,,
너의 불행위에 쌓아가는 행복이 아니라,
너와 내가 함께 행복에 이르는 길,,,
그것은 감사의 마음입니다,
지금 있는것에 감사하고,
지금 없는것을 바라지않는 마음이
바로 지금 눈앞에 이미 완성된 행복을 발견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을 끝내고
오늘밤 비행기로 귀국합니다,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첫댓글 선등님♡
어서 오세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