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국사로 갑니다,
상국은 재상중의 으뜸이니 총리이고,
대상국이니 태대각간쯤,,
555년에 처음 창건돠어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고찰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도 1,766년에 새로 지었다니 300년 가까이 된 절입니다,
입장료는 35위안(7,500원)입니다,
65세이상 무료입장입니다,ㅎㅎ
들어서면서부터 절이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왼편에 종루,
오른편에 고루가 있습니다,
중국은 어디가나 종루와 고루를 볼수가 있네요,
아주 짜임새가 있어 보이는 배치입니다,
오래된 건물과 좌우의 탑,
대상국사는 송나라의 황제가 늘 드나들던 황궁사찰입니다,
그래서인지 구도가 아주 짜임새가 있어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안에는 아라한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쪽 팔이 길게 늘어진 아라한이 재미 있습니다,
뒷쪽으로는 황실 가족들을 모셔 놓은것 같은데요,,,
5백나한전입니다,
나한은 아라한입니다,
초기불교에서 온전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아라한이라고 불렀습니다,
깨달음을 얻으면 부처라고 불러야 하지만,
부처의 제자중에 1,250명의 깨달은 사람이 생겨나 이들을 아라한이라고 불렀지요,
지금도 남방불교에서는 깨달은 사람을 아라한이라고 부릅니다,
설마 5백 아라한을 조성했을려고?
위아래, 그리고 등뒷쪽,
커다란 건물을 빙 둘러가며 아라한들이 계십니다,
안 세어봐도 오백쯤은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천수천안 관세음 보살상이 4면에 모두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비의 상징인 관세음보살은
세상의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모두 보고 천개의 손으로 모두 어루 만지는 존재입니다,
주변으로 빙 둘러진 아라한들은 모두 제각각 자신들의 자유로운 세계를 표시합니다,
건물들이 모두 단정하고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향불을 피는 모습이 안 보이네요,,
그런대 향을 못 피우개하니 앞에 담배를 피워 놓았어요,,,ㅋㅋㅋㅋㅋ
끝인가하고 돌아 나오려다보니
뒷쪽으로 높은 건물이 보입니다.
올라가보니 내부가 아주 넓습니다,
기둥도 이렇게나 많은 건물입니다,
금강경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혜의 가르침은 나라에 이롭고 백성에게 이로워야 하나니,,,
대상국사를 나와 포청천의 사당이 있는 포공사로 갑니다,
택시로 가려고 했더니 이 작은 차를 모는 기사님이 이거 타랍니다,
세발 오토바이에 껍질을 씌운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뒷자리에 좁혀 앉으면 나처럼 늘씬한 사람은(ㅋㅋㅋ) 둘이 앉을만 합니다,
인도의 릭샤식인데, 크기는 작습니다,
그래도 택시보다는 이 사람에게 타주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가까운 거리니까,,,
상국사에서 포공사까지는 2km쯤 됩니다,
7위안(1,500원)에 이것을 타고 갑니다,
포청천을 모시는 사당 포공사입니다,
입장료 30위안(6,500원)
노인할인 없습니다,
중국역사의 그 많은 관료들중 가장 강직하고 정직했다는 포청천,
본래 이름은 포증이지만,
푸른하늘처럼 맑은 사람이라고 포청천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세상에 뇌물이 통하지 않는 존재는
염라대왕과 포청천밖에 없답니다,
이곳에서는 아무도 향을 사르지 않습니다,
포청천은 향을 사른다고 복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죄가 있으면 벌을 주고,
잘하면 상을 주는 사람이지,
향을 사른다고 잘못을 덮어주고 복을 줄리가 없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말인즉슨 신에게는 뇌물이 통한다,,,이거지,,,,ㅋㅋㅋ
포청천의 상이 있습니다,
아무도 향은 안 태워요,,,ㅋㅋㅋ
신도 뇌물이 통한다니까,,,
헌금 많이하고 복 달라고 신에게 비는데,
正大光明한 포청천한테는 뇌물이 안 통해,,,,
인종황제의 애첩이었던 장귀비의 백부를 탄핵한 유명한 사건을 재현해 놓은듯 합니다,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집행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만일 그 당연한 일이 당연하게 진행되어져 왔다면,
포청천은 그리 유명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이었을 테니까요,
그러나 권력은 평등보다는 특권의 상징이고,
자신에게만은 그 법이 집행되지 않도록 합니다,
힘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서로 그렇게 자신들만 빠져 나가고
힘없는 사람들의 억울함이 오랜세월 쌓이고 쌓여 한이 됩니다,
한은 힘없는 사람의 억울함의 결정판입니다,
권력자에게 밉보이고 자신의 손해를 무릎쓰고도
힘없는 서민의 억울함을 풀어준 사람들이 많아져서
포증같은 사람이 평범한 무리중의 한사람이 되는 것이 이상사회의 모습입니다,
포증이 포청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은
광명정대한 역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는 뜻이고,
지금도 사람들은 그런 귀한 존재를 기다린다는 반증입니다,
개봉부의 모습입니다,
건물이 매우 많습니다,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쉬어가고,,,
포공호를 빙 돌아
포청천이 판결을 집행했던 개봉부로 갑니다,
포공호 호수옆에 개봉부가 보입니다,
길가에서봐도 그럴듯 합니다,
서울시청쯤 되는 건물인데,
송나라시대 수도였던 개봉의 사법과 행정을 전담하던 관청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지금 막 연극이 시작되는 중입니다,
억울한 사람의 사연을 듣고,
포청천이 권력자를 소환해서 죄를 묻지만,
권력자는 코웃음만 칩니다,
포청천이 증거를 들이대고 마침내 벌을 내리는 구성입니다,
뻔한 스토리여도 사람들은 열광합니다,
권력자가 민중의 편이 되어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民主主義란 民이 主인이 나라를 의미합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공산주의?
아닙니다,
그것은 잘못된 반공교육의 결과입니다,
民이 主인인 나라의 반대는
귀족의 나라, 왕의 나라, 특권계층의 나라입니다,
역사가 발전한다는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쪽으로 진보하는 것을 말 합니다,
즉 민주주의란 진보와 같은 개념입니다,
권력을 가진 소수의 이익에 맞춰 제도화된 것을 고치지않으려는 것을 보수라고 부릅니다,
보수란 민주주의의 반대개념인 특권계층의 나라를 꿈꾸는 것입니다,
절대 다수의 절대 행복을 꿈꾸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다수의 이익과 소수의 이익이 충돌할때 다수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념입니다,
포증은 1,000년전에 귀족의 나라에서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려 노력한 사람입니다,
높은 건물이 있어 올라가 봅니다,
높은 곳에 올라 내려다본 개봉부,
기와집이 매우 많습니다,
가마를 매고 다닙니다,
가마가 가는데 노래 부르며 따라가는 여자들은 뭘까?
숭정문,
정의를 숭상하는 문,,,
正義란 무엇입니까?
힘없는 사람의 억울함이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세상의 한을 없애는 것이지요,
개봉부가 너무 넓어 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쪽에는 가게도 많은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둘이서 막 구경합니다,
뭔가 그럴듯 하지만,,,,
몰라,,,ㅋㅋㅋ
건물들이 참 많기도 합니다,
송나라때의 형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기에 목을 끼우면 너무 답답하겠다.,,,
여기는 감옥입니다,
여자 사형수 방,
남자 사형수 방,
여자 일반 죄수 방,
남자 일반 죄수 방,,
4개 구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 일반 죄수 방입니다,
멋진 풍경도 있습니다,
많은 건물들을 다 알수는 없습니다,
포증이 포청천이 된 것은
소수의 권력자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힘없는 서민들의 억울함곁에 있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바른 정의를 행사했다는 것입니다,
신도 뇌물이 통해서
향을 사르고,
복전을 채우고,
헌금을 내는데,
뇌물이 안 통해서 아무도 향조차도 안 태우는 사람,
그것이 정의입니다,
공연하는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공연하는 모습보다도 쉬고있는 모습이 더 좋아 보입니다,
개봉부를 떠납니다,
정의란 무엇입니까?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알아요,
세살먹은 아이도 알지만, 팔십먹은 노인도 지키기 어렵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첫댓글 세상에서 뇌물이 안통하는 사람,,, 포청천
잘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포청천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요...
워낙 인기있는 드라마였으니까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그래요.. 우리나라에도 포청천같은 분이 나타나시길,,,,,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내일도 행복하시길~~~~
역사는 거저 발전하지 않습니다.
시대에 따라 역적,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시대의 아픔을 온 몸으로 받아낸 사람들의 피를 먹으며 한발자국씩 느린 속도로 전진합니다.
그것이 진보입니다.
우와 건물이 어찌나 많은지 눈이 어지럽네용..
가는곳마다 민속촌이네욤..네모난 돌로 길 바닥 장식한것도 같고..
일반죄수가 갇혔다는 감옥을 보니 광룡(狂龍:미친룡)이라는 무림고수가 생각나는군용..
전진파의 무공비급을 습득한 도둑이 옛날 이야기대로 깊은 산속에 들어가 무공을
익히고자 하였으나 무협소설에서 보던거와 달리 음식을 구할수가 없고 밥도 못먹어서
몇달만에 피골이 상접하였는바, 감옥에 들어가 주는 밥 먹으면서 무공을 익히자고
결심한 후 감옥생활을 시작했다 합니다...일단 굶지 않는 것이 중요했지요.
근데 벽에 새겨진 금강경은 자세히 살펴보았는지요..
내눈에서 금강경 속에 슴겨진 달마역근경의 구결이 보이더이다..인연이 닿기를~~
인연있는 자가 없어 오랜세월 모두가 경전으로만 알고있던 비급이 이제야 인연을 만나 빛을 보게 되는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