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중순경에 한국에 가서 3주간 전남 영광,목포를 여행 한 후에 인천 친구집에 머무면서 쇼핑했어요~
영광 법성포에서 2박3일간 있으면서 모시송편도 먹고 굴비정식,대마할머니막걸리,백합죽도 먹고 굴비며 젓갈들도 사왔어요.모두 다 진공포장 한 후에 냉동해서 귀국이틀전에 택배로 받아 아주 안전하게 들고 왔답니다.(영광젓갈061-352-3084,모시사랑 061-356-6029)
젓갈은 멍게젓,어리굴젓,백명란,오징어젓,씨앗젓갈 샀는데 다다다 맛나요.ㅎ굴비는 한두름에 10만원짜리로 2개 샀구요.고추장굴비도 6만원짜리 2개 샀는데 남편이 아침마다 눌은밥에 고추장굴비랑 백명란을 뜨건밥에 멍게젓이랑 어리굴젓 놓고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ㅎㅎㅎ
씨앗젓갈은 밥에넣고 비벼서 동글동글 뭉쳐서 김가루 묻혀놓으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들의 향연이 그야말로 저세상에 간듯한 느낌이랍니다.
굴비 파는곳도 여러곳인데 3대째 굴비만 하시는 곳에서 구입헸어요.뒷골목으로 들어가 사오느라 가게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모시사랑 사장님께 여쭤보고 올릴게요.
옥수굴비(010 8614 0334)
아이들 14케이 목걸이,팔찌,귀걸이도 사고 아들래미 체인은목걸이도 사고 통바지에 연옌삘이 나는 셔츠랑 후디도 샀어요.(부평지하상가)
쿠션커버랑 여름이불은 고터몰에서 샀구요~
남대문에 환전하러 갔다가 기존 다촛점안경이 미국서 비싸게 맞추었지만 별로 도움이 안되서 새로 하려고 했는데 마침 환전소에서 소개 하시길래 굿모닝안경(02 773 0049)에 갔었어요.어찌나 친절하시던지 제 안경을 이리저리 만져보시더니 세상이 다 환~해 지게 고쳐놓으시더라구요.ㅎ
돋보기를 한두개 마출까 싶어 상의하다가 오피스안경을 맞추었어요.안경테에 따라서 가격이 여러가지인데 전 35만원짜리를 했답니다.같이 간 친구에겐 돋보기 한개 공짜로 주셨어요.3만원짜리로..
얼마전에 엘에이경유를 궁금해하시분이 계셔서 이번에 제가 엘에이로 경유했기때문에 올려드립니다.
한마디로 너~무 힘들었어요.ㅠ일단 제가 국내선을 유나이티드로 했기때문에 가장 끝트머리까지 걸어야했어요.걷고 또 걷고..에스컬레이터도 타고 엘리베이터도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ㅠㅠㅠ몇년전에 친구가 왔을때는 안그랬다던데 아마 공항공사후에 바뀌었나봐요.
한가지 더요.전 이번에 유나이티드 마일리지로 다녀왔는데 비수기라 7만마일($700)로 티켓팅 했고 갈때는 센프란경유로 유나이티드를 연속해서 탔는데 갈아타는건 금방이었지만 기내식이 완전히 엉..망..ㅠㅠㅠ빵은 딱딱하고 양은 적고 에효~살아야해서 억지로 먹었어요.
귀국할때는 엘에이경유 아시아나항공과 어스틴행 유나이티드였는데 음식은 대~박 좋았구요..대신 엘에이공항안에서 짐 찾는데 오래 걸렸고 걷느라 진이 다 빠져서 다음번엔 절대로 엘에이는 노노노~.
우선 생각나는대로 올렸어요.젓갈집 전단지 사진도 나중에 올릴게요.짐 풀면서 거라지에서 찍었더니 굴비랑 젓갈들이 보기에 별로 안맛있어보이더라구요.ㅎㅎㅎ
첫댓글 아, 영광굴비 ㅠ
여기선 그맛이 없더라구요
생생후기 감사해요 😀
기분 내느라 가루녹차에 밥 말아서 굴비랑 먹었는데 카페인에 예민한 남편은 날밤을 새더라구요.ㅋ오랜만에 진짜 영광굴비를 다섯마리나 구워서 남편 세마리 저 두마리 뚝딱 먹었답니다~
글만 읽어도 막 가고 싶어져요.
후기 감사해요.
제가 이번에 미국에 항공이나 선박으로 너무나 친절하고 신속하게 배송대행 해 주는 우체국을 찾았어요.ㅎ75킬로정도 선박으로 부쳤는데 30만원정도 하더라구요.ㅎ젓갈이나 식품류는 항공으로 받으면 될거같아서 굴비,젓갈,모시송편,건어물들은 우체국으로 택배를 가게해서 합배송서비스로 받으려고 합니다.
키로에 얼마일까요? 가격공유도 가능하실까요?
먼길 다녀오셨는데 푹 쉬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젓갈가격이 궁금하신거죠?
저도 젓갈을 무첫 좋아하는데 씨앗 젓갈이 뭔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렇네요. "오징어와 청어알을 저염 숙성시킨후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비벼 만든 젓갈". 너무 맛있겠어요!!!
한국 여행 알차게 너무 잘 다녀오신것 같아요. 저도 한국 가면 젓갈이니 건어물 같은거 챙겨올려고 노력하는데 나는나님 후기 보고 부럽습니다 ㅎㅎㅎ :) 후기까지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음에 한국 가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980년대엔 제 사이즈의 옷이나 신발들이 예쁜게 없었는데 지금은 저한테도 큼직한(?)멋진 옷들도 많더라구요.ㅎ공주공주한 원피스도 여러개 건졌답니다~가격도 너무나 착하고 품질도 좋구요.ㅎ간김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속눈썹연장(?)이란것도 해봤는데 며칠간은 어색하더니 이젠 한개씩 떨어져 나가는게 가슴아파요.ㅋ가격도 4만원밖에 안하고.^^
나는나님~~~
여행이 즐거워 하시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같이 시장을 거니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한국에 거주 할때는 시장을 돌아다니는게 저의 루틴이였는데...
덕분에 같이 신나하는 저의 모습이 보이네요.ㅎㅎ
여독도 있으실 텐데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또 좋은글 부탁드려요.
친절하신 하늘땅바다님~아이디에서도 모든걸 포용하시는 듯 함이 느껴집니다.저 완전히 회복해서 날라다닙니다.ㅎ
글 모고 사가야지 목록에 추가 햇네요!!!
굴비랑 몇가지 젓갈 주문하려고 합니다.남편이 요즘같이 덥고 입맛 없을때 찬물에 밥 말아서 굴비구워주면 어찌나 잘 먹는지 몰라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