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천 >
학명 : Nandina domestica
분포 : 아시아
서식 : 석회암 지역 및 큰 나무그늘밑
크기 : 약 1.0m~3.0m
꽃말 : 전화위복
일본과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지방 또는 중부의 온실이나 집 안의 화분에 심고 있다. 키는 3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두꺼우며 광택이 나고 줄기 끝에 모여 난다. 처음에는 진한 녹색을 띠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며, 잎자루는 진한 붉은색으로 줄기를 감싼다. 꽃은 하얀색으로 6~7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지어 핀다. 둥근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나무껍질과 뿌리껍질은 위장이나 눈에 생기는 병에 쓰인다. 물이 잘 빠지는 반그늘 흙에서 잘 자라고 번식은 주로 삽목(揷木)으로 하지만 접목도 한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으며 나무에서 새순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옮겨 심을 때 조심해야 하고 나무를 많이 잘라주면 안 된다. 남천촉(南天燭) 또는 남천죽(南天竹)으로도 부른다.
조사하던중 남천의 꽃말이 전화위복이라는 것을 알고 요즘 저에게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관찰 1주차
1주차 관찰 결과
이전에 유심히 보지 못해 꽃은 제대로 본적이 없어어 아쉽지만 이제 갖 열매를 맺어 녹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키는 조사한바에 비해 작은 1m정도로 보이고 나무의 크기에 비해 오밀조밀하게 열매가 많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열매가 세군데로 나뉘어 열려있는데 햇빛을 많이 보는 가운데 부분은 녹색을 띠고 있지만, 햇빛을 덜 받는 부분은 붉을색을 띠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관찰 2주차
2주차 관찰결과
2주차 관찰결과 나무의 크기는 변함없어 보이고, 태풍이 지나간후에도 괜찮은것으로 보아 튼튼한 나무임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열매는 가운데 햇빛을 많이 받는 부분은 여전히 녹색을 띠고있으나 햇빛을 잘 받지 못하는 아래부분이나 뒤쪽에는 1주전보다 좀더 붉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관찰 3주차
3주차 관찰결과
3주째 되었을때 다시 본 결과 푸르던 잎들의 색깔이 조금씩 붉게 변하고 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매들또한 지금까지 짙은 녹색을 띠고 있던 가운데 열매가 미세하지만 조금씩 붉게 변해가고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의 열매들은 붉은색을 많이 띄고있음을 볼 수 있었고, 이제는 짙은 녹색을 띠는 열매를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관찰 4주차
관찰 4주차결과
열매의 색이 햇빛을 많이 받는 부분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그 외에 비교적 낮은 곳에 열려있는 열매들은 두드러지게 붉어졌습니다. 하지만 열매외에는 잎이나 줄기는 변화가 크게 없었습니다.
관찰 5주차
관찰 5주차 결과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나무의 중간에 열린 열매들은 크게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변하던 낮은 곳의 열매들은 이제 90%이상이 붉은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5주차에서는 특별하게 잎의 색깔이 가지부분으로부터 노란색을 띠고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뒤에 보이는 친구는 자원식물학 같이 듣는 같은과 학우인데 과제에 나오고싶다고 해서 같이 찍혔네요.
더불어 남천나무의 크기를 가늠할수있어 관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찰 6주차
관찰 6주차 결과
색깔의 변화를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중앙의 열매들은 붉은빛보다는 녹색빛에 가까웠지만 일주일만에 붉은 빛에 가까운 색으로 변하게 되었고 이전에는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던 가지와 잎사이의 색이 붉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전 관찰 결과와 비교해보았을 때 이 부분의 색은 열매처럼 변하지 않고 원래 붉은 빛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 발견하였습니다.
관찰 7주차
관찰 7주차 결과
오른쪽에 풍성하진 않지만 오미조밀하게 붙어있던 열매가지가 회양목 위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많이 익었다고 생각했던 열매가 떨어지는것은 관찰하지 못했지만 떨어져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다른 열매의 경우 이미 붉은색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색변화를 자세히 알 수없었지만 늘 유심히 관찰했던 중앙의 풍성하게 열린 열매의 경우 색변화가 일주일전과는 또 다르게 붉은 빛을 많이 내고 있었습니다.
관찰 8주차
관찰 8주차 결과
전체적인 모습을 관찰하였을 때 크게 일주일 전처럼 떨어진다는 것에 대한 관찰 결과는 없었으나 이제는 열매가 초록빛을 띠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만큼 관찰나무의 열매 모두가 붉은 빛으로 변하였습니다. 또 하나 뚜렷하게 관찰되는 부분이 햇빛을 많이 받는 부분의 잎사귀들의 색이 단풍이 든 것처럼 노란빛이나 갈색을 띠는 것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관찰9주차
관찰 9주차 결과
관찰을 매주하고 있는데 변화가 눈에 띠게 달라지는 점이 없어서 사진 한장만 찍었습니다. 그나마 이전과 다른점이라면 잎부분이 조금 더 붉어진 듯하지만 자세히 관찰하지 않았을 때는 구별 못할 미묘한 차이였습니다.
관찰 10주차
관찰 10주차 결과
초겨울 날씨에 접어들면서 먼저 빨간색으로 변했던 중앙의 열매는 이제 검붉은색을 띠면서 오른쪽의 열매들은 열매 모두가 빨간색으로 변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도 잎들이 단풍든 것처럼 전체적으로 붉어졌으며 가까이서 보면 70%이상이 붉게 변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열매의 색이 오른쪽과 왼쪽이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관찰 11주차
관찰 11주차 결과
이전에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던 가지에 붙은 잎부분을 관찰하였더니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 가지로부터 가까운 쪽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항상 중점에 두었던 열매의 색도 자세히 보니 가지로부터 붉은 색이 점차 검붉은색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잎의 90퍼센트 이상이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 봣을때는 열매도 붉은 색이고 잎도 붉은 색이라 전체적으로 단풍과 비슷한 느낌이 났습니다.
관찰 12주차
관찰 12주차 결과
이제 완연한 한겨울 날씨가 접어들면서 잎들은 이전보다 훨씩 붉은 색을 많이 띠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열매의 경우 색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잎들이 붉은 색을 관찰하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노출이 많이 된 부분의 경우에 붉은색 되는 속도가 노출이 덜 된 부분보다 빨랐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