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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6구간 제1부
율목-간대산-양벌산-나분들고개-황소고개
20260402
1.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
서산과 당진을 잇는 나분들고개-황소고개 임도를 따라서
국토순례 동서트레일 6구간 탐방을 떠났다. 도보여행팀 안내버스는 양재역 국립외교원 앞에서 7시 10분에 출발하여 행담도휴게소에 8시 24분 도착하여 휴식한 뒤 8시 40분에 출발하여 6구간 출발지인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느티나무당산에 9시 10분에 도착하였다. 트레킹 준비를 마친 뒤 느티나무당산 맞은편 지방도 제649호선 서령로의 율목1리 버스정류소에서 9시 13분 동서트레일 6구간 탐방을 출발한다. 2주 전인 3월 19일 율목리 서낭제가 열리던 날 이곳에서 5구간을 서진하였다. 이번에는 같은 곳에서 출발하여 6구간 탐방을 동진하여 당진시 면천면 삼웅리 삼웅2리 마을회관에서 마치게 된다. 동서트레일 6구간 탐방 체험을 3부로 나누어 정리한다.
제1부(율목리 느티나무당산-황소고개) : 서산시 음암면 율목1리 느티나무당산에 다시 왔다. 낯익은 풍경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당산목 앞에 세워진 여러 설치물들은 지난 5구간 탐방 체험 기록에 남겼다. 그중에서 특별한 것은 석동 육석중 선생의 원적지가 이곳이며 '우리마을 느티나무' 동시는 바로 율목마을 당산목 느티나무를 주인공으로 창작한 동시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동시 때문인지 마을의 지형 때문인지 율목리 당산마을에 정감이 간다.
율목정미소 앞을 지나 테미산성길로 나갔다. 도로명 테미산성길은 산성이 있는 테미산에서 유래하였을 것이다. 테미산은 성재산이라고도 이르는데 테미산 9부 능선 지점에 퇴뫼식 토성(土城) 형태가 남아 있다고 한다. 테미산은 6구간 테미산 안내판이 세워진 곳을 조금 지나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보이는데, 5구간 탐방 때 모가울고개의 율목모가울길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는 테미산(성재산)이 훨씬 멋지다. 동서트레일은 음암면 문양리 지역으로 넘어가서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와 문양리의 경계를 이루는 테미산성길을 따라 석동로로 나간다. 석동로까지 이어지는 테미산성길에서 남쪽으로는 음암면 부산리 지역이 시야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문기산을 조망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을보다도 묘지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처에 묘지들이 있다. 정갈하게 손질한 묘지들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후손의 조상에 대한 효도와 추모, 그리고 물질적 번영을 보여주는 것일까?
석동로는 아동문학가 석동 윤석중(尹石重, 1911~2003) 선생을 기려서 그의 호 석동(石童)을 딴 도로명이다.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동요는 상당 수가 윤석중 선생의 동시에 붙인 곡이다.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맴맴'도 많이 불렀던 동요다.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할머니는 건너 마을 아저씨 댁에/ 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작사 윤석중, 작곡 박태준. '맴맴'의 원제는 '집 보는 아기의 노래') 윤석중 선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널리 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러 주어라" 동요 '퐁당퐁당'을 웅얼거리며 석동로를 따라간다. 석동로는 북쪽의 음암면 문양리와 남쪽의 도당리를 가르며 이어가는데, 간대산길 입구에서 석동로와 아쉽게 작별한다.
간대산길을 따라가다가 간대산등산로 입구에서 간대산길과 작별한다. 이정목을 살피니 간대산등산로 입구에서 간대산 정상까지 1.1km 거리이다. 간대산등산로 입구에서 실제 간대산등산로 입구까지는 주차장과 체력단련장을 지나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의 육교를 건너야 한다. 이유는 간대산 서쪽 능선 자락을 잘라 백제산신로가 건설되었기 때문이다. 백제사신로는 북쪽 음암면 문양리에서 남쪽 음암면 면소재지 도당리로 달린다. 육교에서 문양리와 도당리 지역을 조망하지만 날씨는 맑아 보이는데, 미세먼지가 부옇다. 육교 북단에서 조망하면 문양리 서북쪽의 문기산과 그 남쪽의 율목리 테미산은 시야에 들어오지만, 그 서쪽의 5구간 때 탐방했던 성왕산은 흐릿하게 가물거린다.
잘려나간 간대산 능선 남쪽 자락에 조성된 주차장과 체력단련장이 슬퍼보인다. 단절과 분단의 아픔이 간대산을 울린다. 육교 북단의 간대산 능선이 잘린 곳에서 슬픈 간대산 등산로가 실제적으로 시작된다. 기원의 정성이 담긴 돌탑을 지나니 우리나라 봄꽃들 중 가장 향토적인 노란 개나리꽃과 진분홍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절정을 이룬다. 유년의 추억은 죽음의 그 순간까지 추억된다고 하는데, 유년의 가장 빛나는 봄날 추억은 집 뒷산 개나리와 진달래꽃 핀 동산에서 동생들과 함께했던 추억이다. 그 추억이 간대산 진달래와 개나리 꽃밭에 피어오른다.
가파르지 않은 오르막길이지만 땀이 솟아나 겉옷을 벗었다. 비탈 언덕에 쉼터정자가 나타난다. 쉼터정자에 '望月亭' 현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월출 풍경이 멋지기 때문에 정자 현판을 망월정이라고 하였을 것이다. 낭만적인 달맞이정자에서 조금 오르면 간대산 기우제터가 있다. 간대산은 음암면의 주산으로, 가뭄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던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대산 정상에 시설물을 설치하면 재앙이 따른다는 구전 때문에 간대산 정상에서 동쪽 200m 거리의 비탈 언덕에 기우제 제단과 기우제비를 세웠다고 한다. 기우제터에서 서쪽 200m 거리에 있는 간대산 정상에 오른다. 해발 198.5m 간대산 정상은 암릉지대이다. 남쪽으로 풍경이 열려 있는데, 미세먼지가 더 자욱하여져서 조망을 제대로 할 수 없다. 간대산 정상의 암릉지대는 옹색하여 시설물을 설치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간대산 정상에 기우제 제단이나 기우제비, 정상표석 등을 세우지 못한 것 같다. 간대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평평한 터에 정상표석과 쉼터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간대산 기우제터 되돌아와서 1.0km 거리의 나분들고개로 내려간다. 간대산 동쪽 능선의 진달래꽃 진분홍빛이 더 짙고 더 맑다. 능선이 완만하게 오르는 듯 내리벋는 곳이 양벌산이며 이곳에 동암정(冬巖亭) 현판이 붙은 쉼터정자가 있다. 양벌산의 쉼터정자 동암정은 음암면(冬音巖面)의 옛 지명 동음암면(冬音巖面)을 따서 동암정(冬巖亭)이라 이름한 것 같다. 그런데 간대산-양벌산-나분들고개 능선은 북쪽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남쪽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의 경계를 이루는데 풍경은 남쪽으로 열려 있어 서산시 음암면과 더 친근해 보인다. 반면에 나분들고개-황소고개 임도는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지역 능선 북쪽 자락인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지역을 지나 정미면 수당리 지역으로 넘어간다.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를 이어주는 나분들고개는 남쪽 도당로를 따라 도당리 지역으로 내려가고, 북쪽 염솔로를 따라 덕삼리 지역으로 올라간다. 지명 나분들은 무슨 뜻일까? 나분들을 넓은 들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면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지역에 펼쳐진 넓은 들녘이 나분들이 그 남쪽의 고개를 나분들고개라고 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분들고개-황소고개 임도는 꼬불꼬불 이어진다. 첫 조망지는 차량차단설치물을 지나서 올라간 첫 고개로 돼지밥골저수지와 은봉산이 환하게 열리는 곳이다. 돼지밥골저수지는 지도에 돼지밖골저수지로 표기되어 있는데 은봉산 아래의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골짜기를 돼지밥골이라 하기에 돼지밥골저수지가 맞는 것 같다. 돼지밥골은 은봉산 아래 조그만 옹달샘 물을 받는 옹기항아리 모습이 돼지밥통처럼 생긴 데서 유래하였으며 지금도 그 옹달샘이 있다고 한다.
임도는 남쪽의 첫 고개 조망지에서 돼지밥골저수지를 동쪽으로 돌아 북쪽으로 올라간다. 은봉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임도가 굽이도는 곳이 두 번째 조망지이다. 이곳에서는 은봉산 아래의 돼지밥골저수지와 덕삼리 들녘이 내려보이며, 북쪽으로 자모산 그리고 덕삼리 지명을 유래한 덕삼골과 삼상벌이 서쪽 덕삼리 들녘에 가늠된다. 덕삼골은 해미장과 면천장으로 가는 장사꾼들이 황소고개를 넘기 위하여 황소에 덕석을 입혔다고 하여 덕석골, 삼상벌은 3상(三相)과 8판서(八判書)가 속출하여 삼상(三相)벌이라 불렸는데, 덕삼골의 덕(德) 자와 삼상벌의 삼(三) 자를 따서 덕삼리(德三里) 지명이 유래되었다.
두 번째 조망지에서 조망한 뒤 임도를 따라가면 정면에 舊은봉산이 보인다. 현재의 해발 301m 은봉산은 그 북쪽의 해발 206.9m 봉화대와 함께 아울러 은봉산이라 이르는데 한자로 銀峰山, 隱峰山 등으로 표기되어 있고, 은봉산 남쪽의 해발 283.5m 舊은봉산은 봉황이 숨어 있는 산이란 뜻의 隱鳳山으로 적혀 있다. 한자만으로 따진다면 옛 은봉산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현재는 북쪽의 안국산이라고 불렸던 은봉산이 높이와 그 품새에서 이 일대를 장악한다.
임도를 굽이돌아 드디어 황소고개에 오른다. 황소고개는 북쪽의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남쪽의 정미면 수당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은봉산 산줄기의 안부(鞍部)에 해당된다. 황소고개에는 동서트레일 이정목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 은봉산 등산로 앞 넓은 터에는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이정목을 보면 북쪽으로 500m 거리에 은봉산, 남쪽으로 800m 거리에 구은봉산이 있다. 은봉산(안국산)과 구은봉산을 산행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 휴, 황소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곳들을 되새겨보았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느티나무당산에서 출발하여,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와 도당리를 거쳐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로 넘어와 정미면 수당리 황소고개로 올라왔다. 걸은 거리 6km, 1시간 50분이 걸렸다.
2.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8.9km
전체 소요 시간 : 5시간 13분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느티나무당산 앞 서령로의 율목1리 버스정류소에서 동서트레일 6구간 탐방을 출발한다.
지방도 제649호선 서령로가 남쪽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 방향으로 이어진다.
동서트레일은 율목정미소 앞길로 나가 마을을 통과한다.
올해 3월 19일 음력 이월 초하룻날 마을 주민들이 느티나무 당산에 모여 서낭제를 올렸다. 그날 이곳에서 5구간 탐방을 서진하였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당산마을을 통과한다. 마을에 농장의 축사들이 여러 곳 있다.
음암면 율목리 당산마을 서산심지농장 앞을 지나 테미산성길을 따라간다.
율목리 당산마을 동북쪽 뒷산인 성재산에 테뫼식 산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로명이 테미산성길이라고 명명된 것 같다.
당산마을 남쪽 출입구에서 서쪽으로 지방도 제649호선 서령로가 지나간다. 동서트레일은 동쪽으로 테미산성길을 따라간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서산해바라기재가복지센터 앞을 지나간다.
오른쪽 율목리 당산마을 골목길을 따라 당산마을 출입구로 나와 테미산성길로 이어왔다.
남쪽으로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들녘이 펼쳐지며 중앙 뒤쪽의 음암면 부산리 마을을 어림한다.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여러 마을을 합하면서 부흥동(富興洞)에서 ‘부’자와 산저리(山底里)에서 ‘산’자를 따서 부산리(富山里)가 되었다.『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산져리, 부흥골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조선시대의 두치면(豆峙面) 산저리와 부흥동이 1895년 산저리, 부흥동, 율리(栗里), 점촌(店村)으로 분리되었다. 1914년 산저리, 부흥동, 율리와 점촌의 일부를 합치면서 부산리가 되었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의 통합에 따라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가 되었다. 성왕산과 성왕산의 줄기인 광대섭산, 강적산, 부흥산이 부산리를 에워싸고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구릉성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2개의 행정리, 9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적골·부엉골[부흥동]·백토골·산밑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서산 육쪽마늘, 흑미 등이 특산품이다. 부산1리[부흥마을]에 있는 나비아이는 2004년에 개장했으며 나비와 곤충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리는 지방도 649호선이 중앙으로 관통하고 있다. 동쪽은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와 상홍리, 서쪽은 동문동, 남쪽은 잠홍동, 북쪽은 성연면 갈현리와 접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오른쪽에 서산해바라기재가복지센터가 있고 오른쪽 뒤에 음암면 율목리와 성연면 명천리의 경계를 이루는 매봉산이 보인다.
동서트레일은 테미산성길을 따라 율목2길 갈림목을 앞을 지나간다.
테미산 출입구에 테미산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왼쪽 율목2길을 따라가면 성재산이라고 불렸던 테미산에 오른다.
테미산은 산성이 있다고 하여 성재산이라고 불렸는데, 현재는 테미산으로 불리고 있다.
테미산의 동서 능선은 충북 속리산에서 안흥 지령산까지 이어지는 금북정맥 중의 한 구간이며 고도 114m의 산이다. 테미산의 9부 능선 지점에는 겹둘레의 퇴뫼식 토성(土城)의 형태가 남아 있으며 이 토성은 명천포구로 상륙한 고구려군에 대비하여 백제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음암면 주민자치회 - 안내판
테미산(성재산) 정상에 송전탑이 솟아 있으며, 테미산 9부 능선 지점에 퇴뫼식 토성(土城)의 형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성재산은 해발 140m 정도로 낮은 편이지만, 율목리 산성(栗木里山城)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동쪽 끝에 해당되어 동쪽으로는 전망이 좋은 편이다. 남쪽 역시 해발 20m 정도의 나지막한 구릉만 펼쳐져 있어 서산시 음암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성벽은 전체를 토축하였는데, 이미 대부분이 붕괴되고 동벽과 북벽에서만 토루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성벽은 기저부의 폭이 4~5m이고, 성벽의 높이는 1~1.5m 정도이며, 성벽 상부의 폭도 2~3m에 달한다. 성벽은 높지 않지만 자연 지형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축조하여 성벽 바깥쪽으로 급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제 축조한 성벽의 높이에 관계없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산봉(山峰)을 중심으로 축조된 토성인 만큼 대체로 원형, 혹은 타원형의 형태를 하고 있다. 율목리 산성은 산봉 정상부를 중심으로 거의 같은 레벨을 에워싼 테뫼식 산성이다. 현재 대부분은 이미 붕괴되고 동벽과 북벽이 비교적 양호하게 잔존되어 있다. 이전에 조사하면서 삼국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격자문 토기편과 조선 시대 백자편을 수습한 일이 있다고 한다. 서산시 관내 대부분의 성곽이 해안가, 혹은 해안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율목리 산성은 동암산성(銅岩山城)과 더불어 내륙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다만 내륙이라 하더라도 북쪽 가까이에 가로림만이 자리하고 있어 바다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테미산성길을 따라 친환경조경 출입구 앞을 지나간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친환경조경 옆을 통과한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율목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율목2리 버스정류장 맞은편 북쪽 구릉 자락에 신평이씨 문중묘지 여명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남쪽에서는 매화꽃이 거의 떨어졌는데 테미산성길가에 매화꽃이 흐드러진다.
테미산성길은 신평이씨 문중묘지 출입구를 지나 나즈막한 언덕을 올라 왼쪽으로 돌아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테미산성길 나즈막한 언덕에서 남쪽으로 율목2리 마을을 살폈다.
오른쪽은 율목2리 마을로 이어지는 율목1길이며, 동서트레일은 문양리 버스정류소를 지나 문양리 방향으로 이어간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 지역을 통과한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와 문양리의 경계를 이루는 테미산성길 구간을 통과하여 앞쪽 묘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 테미산성길에서 문양2리 마을을 살핀다. 중앙 뒤에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문기산이 솟아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소동리(小洞理), 장양리(章陽理), 회찬리(回贊里) 등 3개 리와 문기리(文起里) 일부를 합치면서 문기리에서 ‘문’자와 장양리에서 ‘양’자를 따서 문양리(文陽里)가 되었다. 조선시대에 동음암면(冬音巖面) 문기리, 가사리(柯沙理), 소동음암리(小冬音巖理), 장동리(獐洞理)였으나, 1895년 소동, 장좌동(章佐洞), 장양동, 문기리, 회찬리로 나뉘었다. 1995년 서산군과 서산시의 통합에 따라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가 되었다. 문고산(문기산)과 간대산 산줄기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산지의 골짜기와 평지에 농경지가 분포하고 있다. 2개의 행정리, 9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나뭇골·문구루·새터·장자울 등 산촌(散村) 형태의 자연 마을이 있다. 문양리와 지곡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70호선이 마을 남부를 통과하고 있다. 동쪽은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서쪽은 성연면 명천리, 남쪽은 음암면 율목리, 북쪽은 당진군 정미면 산성리와 덕삼리에 접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테미산성길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지역으로 넘어가며, 직진길은 문양2길이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와 문양리의 경계를 이루는 묘지삼거리에서 오른쪽 테미산성길을 따라 율목리 지역으로 넘어왔다.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지역의 테미산성길을 따라간다. 왼쪽 지역은 음암면 문양리 지역이며, 중앙 뒤에 간대산이 솟아 있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음암면 율목리 부흥정미소를 지나간다.
테미산성길에서 석동로로 나가 석동로를 따라간다. 왼쪽 음암면 문양리 문양2리 마을 입구에 문양2리마을 표석이 서 있다.
오른쪽에 율목리 버스정류소가 있고, 석동로는 왼쪽 음암면 도당리와 오른쪽 율목리를 가르며 남쪽으로 내려간다.
율목2리 지역 테미산성길을 따라 석동로로 나왔다. 이곳은 음암면 율목리, 문양리, 도당리 지역이 만나는 꼭지점을 이루고 있다.
테미산성길을 따라 율목리 버스정류소와 율목2리 마을 표석이 서 있는 석동로로 나왔다. 오른쪽에 문양2리마을 표석이 서 있다.
석동로는 음암면 율목리가 원적지인 석동 윤석중 선생을 기리는 도로명인 듯. 중앙 뒤에 서산과 당진의 경계 간대산이 솟아 있다.
동서트레일은 석동로와 작벽하고 중앙의 간대산길로 이어간다.
간대산길을 따라간다. 왼쪽 뒤에 서산시 음암면 문양리·도당리와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의 경계를 이루는 간대산이 솟아 있다.
전신주 앞 간대산 갈림길에서 간대산길에서 작별하고 왼쪽 간대산 방향으로 이어간다.
간대산 등산로 입구에 간대산 이정목이 서 있다. 정상까지 1.1km 거리이다.
간대산 등산로길 오른쪽에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간대산 등산로 입구에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체육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도로 개통 때문에 잘려나간 간대산 남쪽 능선을 육교로 건넌다. 아래는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가 지난다.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 북쪽에 서산시거점 소독시설이 자리한다. 간대산 남쪽 능선은 단절되고 분단되어 있다.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가 북쪽 문양리 지역을 통과한다. 중앙 뒤에 성연면과 음암면의 경계인 문기산이 우뚝하다.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가 남쪽 음암면 도당리 지역을 통과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시계가 좋지 않다.
육교를 건너 서쪽을 바라보면 중앙 뒤에 방금 지나온 테미산이 보이고, 왼쪽 뒤에 성왕산이 가물거린다.
왼쪽 뒤의 테미산(성재산)과 오른쪽 뒤의 문기산을 확인한다.
지방도 제70호선 백제사신로의 육교를 건너 본격적으로 간대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해발 198.5m 간대산이 왼쪽에 솟아 있다.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 왼쪽으로 올라간다.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정성이 깃든 돌탑을 지난다.
우리나라의 가장 향토적인 봄꽃 개나리 노란 꽃과 진달래 진분홍 꽃에 탐닉한 탐방객이 발길을 멈춘다.
'망월정' 현판이 붙은 쉼터정자를 지난다. 이 쉼터는 달맞이하기에 좋은 정자인 듯.
간대산 정상은 왼쪽 200m 거리에 있고, 동서트레일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갈림길 언덕에 간대산 기우제 터 제단과 碑가 있다.
간대산 기우제터는 간대산 정상에 있었으나 이곳에 제단을 세우고 간대산 기우제터碑를 세웠다.
이 산은 음암면의 주산으로 영험한 기운이 충만한 곳입니다. 예로부터 이곳은 가뭄이 들어 농사에 큰 지장이 있을 때마다 면장을 중심으로 각 기관 단체장, 면내 유지들이 모여 정성껏 마련한 제물을 차려놓고 용신(龍神)께 기우제를 올리던 성스러운 곳(좌측으로 100미터 지점 암반)입니다. 기우제를 올리면 며칠 내에 단비가 내려 풍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하며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영험한 곳으로 음암면민들이 정성으로 가꾸는 영산입니다. 2019년 9월 25일. 음암면 주민자치위원회, 음암면 향토발전 추진회.
간대산 정상에 기우제 제단을 설치할 수 없었던 내력이 적혀 있다. "본래 기우제 터인 정상의 암반 주위에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재앙이 따른다는 구전에 의하여 부득이 이곳에 비(碑)를 세우게 되었음. 이 비(碑)는 서산시 주민자치 마중물지원 사업의 일부 지원으로 세움."
간대산 정상은 암릉지대이며, 간대산 정상표석은 정상 뒤쪽 평평한 터에 설치되어 있다.
미세먼지 때문에 서산시(瑞山市) 음암면(音岩面)의 면소재지 도당리(道堂里) 지역을 분명하게 조망할 수 없다.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여러 마을이 합해지면서 구도동(求道洞)에서 ‘도’자와 전당리(錢堂里)에서 ‘당’자를 따서 도당리(道堂里)가 되었다.『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구슈동[求水洞], 화락리(花落里), 젼당리, 상암리(上巖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구수동, 왕시랑이, 구도동 지역과 부산리(富山里) 일부 지역이었으며, 1895년 구도동과 왕시랑이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화락리, 전당리, 상암리라는 새 이름이 생겼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구수동, 화락리, 전당리, 상암리와 부산리의 일부를 합치면서 서산군 음암면 도당리가 되었다. 간대산 앞에 사면이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천이 마을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흘러 성암저수지로 들어간다. 구릉지에서 밭농사, 골짜기와 하천 주변에서 논농사를 하고 있다. 구디울·구시울·바위배기·왕시랑이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음암면의 중심지로 주민자치센터, 경찰지서, 학교, 우체국, 시장, 서림복지원 등이 있다. 동쪽은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서쪽은 상홍리, 남쪽은 성암리, 북쪽은 양대산을 경계로 당진군 정미면과 접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간대산 정상의 서쪽 평평한 터에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에 간대산 정상표석이 있다.
앙증스런 정상표석에는 간대산 해발 198.2m, 소나무 가지에 걸린 준.희님 표지판에는 금북정맥 간대산 198.5m라고 적혀 있다.
기우제 제단터로 되돌아와 도당리 방향으로 내려간. 간대산 이정목 날개에 정상 0.2km, 남쪽 문양2리 0.9km, 동쪽 도당1리 1.0km 거리로 표시되어 있다.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와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경계를 이루는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오래간만에 동서트레일 리본을 만났다.
진달래꽃이 진분홍으로 빛나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양벌산에 쉼터정자가 조성되어 있다.
양벌산의 쉼터정자 동암정 음암면(冬音巖面)의 옛 지명 동음암면(冬音巖面)을 따서 동암정(冬巖亭)이라 이름한 듯.
서산시 음암면(音岩面)은 문양1리의 들림바위[音岩, 소리 나는 바위, 두룸바위]에서 유래되었으며, 원래 동음암면(冬音岩面)이었으나 1914년에 행정 구역 개편 시 동을 떼고 음암이라고 불렀다. 또한, 동음(冬音)은 둥글다는 뜻인 둠의 표기로 쓰였으며, ‘동음암(冬音岩)’은 둥근 바위라는 뜻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양벌산에서 산길을 따라 나분들고개로 내려간다. 왼쪽 뒤에 해발 282m 은봉산이 솟아 있다.
남쪽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와 북쪽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를 이어주는 나분들고개에서 동쪽 고갯길로 올라간다.
도당로가 남쪽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지역으로 내려가고 바로 앞에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렌즈 딜(Lens deal)'이 자리한다.
맨 뒤쪽에 당진시 마중리 해발 158m 우무산이 가늠되며, 염솔로가 나분들고개 북쪽으로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지역으로 내려간다. 염솔로는 이 지역의 염솔부곡에서 유래한 도로명인 듯.
부곡이란 향, 소와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에 있었던 신분이 낮은 천민이나 노비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던 지방의 특수한 하급 행정 구역을 말한다. 당진의 정미면 지역에는 염솔부곡(鹽率部曲), 염정부곡(鹽貞部曲) 등이 있었다. 이 당시 당진 지역은 한국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곶이 많고 해안선의 드나듦이 많은 곳으로 천민들을 관리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즉, 교통은 불편하지만 바다가 인접하여 소금, 해산물이 풍부하고, 땔나무와 숯이 풍족하며, 염솔천 주변의 평야 지대가 널려 있고 야산이 많아 신개발지로서 적격이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해미 고적 편에는, "염솔부곡이 본현 북쪽 36리 지점에 있다. 염정부곡이 본현 북쪽 32리 지점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염솔부곡은 현재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에 있었는데 소금 생산에 종사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간대산 정상 1.2km 지점의 나분들고개는 옛날 나무꾼과 산나물을 뜯는 여인들의 쉼터였다고 한다.
원당지 4.3km 지점, 임도를 따라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수당리 지역의 황소고개를 넘어 원당지로 내려간다.
이정목 옆에 세워진 임도안내문을 살핀다. 동서트레일은 임도 안내문 지도의 맨 아래쪽 임도노선을 따라 안국지로 내려간다.
임도를 오르며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산성리, 봉성리 지역을 내려보았다. 중앙 뒤에 자모산이 솟아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대호지면 마중리와 정미면 산성리 경계에 있는 자모산(字母山)은 성산성, 성산, 산성, 감투봉, 재미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당진시의 서쪽 대호지면 마중리와 정미면 산성리 경계에 있는 해발 256m의 산이다.『조선 지형도』 당진 편에는 당진읍치 남서쪽에 자모산이 나타나 있다. 자모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 둘이 나란히 있어서 마치 어미가 아들을 데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자모산은 소나무가 우점종(優占種)[생물 군집을 대표하는 종류]이고 잡목이 어울어져 있으며, 봄이면 산벚꽃이 뭉게구름처럼 장관을 이룬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임도를 따라오르다 동음정이 있는 양벌산과 나분들고개를 뒤돌아보았다.
임도를 따라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산54-2 산사태취약지역 안내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난다.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의 경계를 이루는 갈림목에 서산시 음암면 지역의 임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나분들고개 0.3km, 원당지 4.0km 지점의 동서트레일 이정목과 차량 차단시설이 있는 곳을 지난다.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와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 사이의 임도에서 왼쪽 도당리 지역으로 임도가 갈라지는 곳을 돌아보았다.
고갯길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고개에서 임도는 오른쪽으로 굽이돌아간다.
오른쪽으로 굽이도는 임도의 고개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자라고 뒤에는 은봉산이 솟아 있다.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에 돼지밥골저수지가 조성되어 있고, 뒤에는 해발 301m 은봉산이 솟아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봉성리, 덕삼리의 경계에 있는 은봉산(銀峰山)은 원래 응봉산(鷹峰山)이다. '응봉산(鷹峰山)'은 보통 매봉산(-峰山)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응(鷹)’ 자가 ‘매’를 나타내는 글자이기 때문이다. '매봉산'은 ‘산이 매처럼 생겼다.’, ‘산에서 매사냥을 했다.’, ‘매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은봉산은 안국산(安國山)이라고도 부르며, 북쪽으로 봉화산, 서쪽으로 간대산으로 연결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시멘트임도에서 흙길임도로 바뀌었다. 임도는 오른쪽으로 굽이돌아 왼쪽으로 올라간다.
임도가 오른쪽으로 굽이도는 곳에 상록수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나무들의 수종이 무엇일까?
임도를 따라 오른쪽으로 굽이돌면 정면에 해발 301m 은봉산이 다시 당당하게 나타난다.
은봉산의 동쪽 기슭에는 안국사지가 있다. 안국사는 백제 말엽에 창건되어 고려 시대에 융성하였던 대사찰이었다. 석불, 석탑, 석축, 하수구 등이 남아 있어 대사찰이 있었음을 입증하고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信證東國輿地勝覽)』해미 편에 "현 북쪽 38리에 안국사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은봉산은 산정에 옛날에 봉화가 있다 하여 봉화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은봉산, 봉화산, 간대봉이 한줄기에 같이 연속적으로 붙어 있어서 은봉산과 봉화산을 구분해서 부르기도 하나 통상 일반적으로 ‘봉화산’이라고도 부른다. 은봉산은 산 정상에 옛 봉화대를 복원하여 놓았으며 주민들의 등산로로 현재 이용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굽이도는 임도에서 왼쪽 뒤 자모산을 가늠한다. 돼지밥골저수지 아래에 펼쳐지는 덕삼리 들녘에서 덕석골과 삼상벌을 가늠한다.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는 일제 말 해미장과 면천장의 중간 지점인 황소고개 밑에서 장사꾼들이 황소에 덕석[소등에 덮는 방한재]을 입혔다는 덕석골이란 자연 마을의 덕(德) 자와 3상(三相)과 8판서(八判書)가 속출하였다는 삼상지평(三相地坪)이란 자연 마을의 삼(三) 자를 따서 덕삼리(德三里)라 부르게 되었다. 덕삼리는 해미군 염솔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염솔면 적석리, 삼상평리, 성산리 일부를 병합해 덕삼리라 하여 정미면에 편입되었다. 그후 1957년 11월 6일 서산군에서 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군 정미면 덕삼리에서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로 개편되었다. 돼지밥골은 은봉산 밑에 있는 곳으로 근대까지도 서산시 성연면 배터 쪽에서 황소고개를 넘어 면천, 예산 시장을 왕래하였으며, 고개 밑으로 평양 기생 출신 김춘자가 주막집을 세우고 장사하여 나그네의 시장기를 달래던 곳이었다. 조그마한 옹달샘이 있어 그 물이 시원하여 옹기항아리 반쪽난 곳으로 물이 채워져 흐르게 하고 그 속에 술병을 채워 놓고 팔았다. 그 반쪽 항아리 생김이 돼지밥통처럼 생겼다 하여 그렇게 불렀고 근처 선비들이 이곳에 모여 노닐었다고 한다. 그 샘은 지금도 존재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임도 고갯길은 앞쪽에서 왼쪽으로 굽이돈다. 왼쪽 뒤의 산봉은 은봉산, 지금은 구은봉산이라 불린다.
해발 283.5m 은봉산(隱鳳山)은 봉황이 숨어들은 산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 또는 봉황이 숨어 있는 형상과 닮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은봉산은 당진시 정미면 봉화산(은봉산)에서 시작하여 주능선 방향인 남쪽으로 은봉산(구은봉산), 동암산까지 이어져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풍화와 침식에 의해 기반암의 해체 과정에서 형성된 구릉과 구릉성 산지들이 이어져 있다. 은봉산 주변의 곡간지 사이에는 논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왼쪽으로 굽이돌았다가 오른쪽으로 굽이돌아 임도를 따라간다. 앞쪽에서 다시 왼쪽으로 굽이돈다.
왼쪽으로 굽이돌고 오른쪽으로 굽이도는 고갯길 임도를 따라왔다.
마지막 굽이깃을 돌아 황소고개로 올라간다.
드디어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왼쪽)와 수당리(오른쪽)를 이어주는 황소고개에 오른다.
나분들고개 2.0km, 원당지 2.3km 지점에 동서트레일 이정목과 6구간 안내판 등이 세워져 있다.
5구간에서 전혀 만나지 못한 동서트레일 이정목과 리본, 구간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반갑다. 현재까지 6km를 걸어왔다.
당진시 정미면 덕삼리와 수당리를 이어주는 황소고개는 넓은 터로 닦아 쉼터정자들이 조성되어 있다. 왼쪽 임도는 덕삼리 덕석골로 내려가며, 중앙 뒤의 산길은 은봉산 등산로이다. 황소고개에서 은봉산 정상까지는 500m 거리라고 한다.
덕석골은 해미장과 면천장의 중간 지점인 황소고개[수당리와 덕삼리 경계를 이루는 큰 고개] 아래에 자리 잡은 지역으로 황소가 운반 수단이었던 때에 장사꾼이 면천장을 다녀오는 길에 높은 황소고개를 넘어와 이곳에서 소에게 먹이를 주고 땀이 마르기 전에 덕석[소 등에 덮은 방한재]을 입혔다 하여 '덕석골'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은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황소고개를 살폈다. 동서트레일은 황소고개에서 동쪽 원당지 방향의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황소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안국지로 내려간다. 오른쪽 산길은 800m 거리에 있는 구은봉산 등산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