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가장 흔한게 기름과 사막 모래이다. 전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건물과 도로를 다니다보면 자연적으로 이루어진게
없다고 생각한다 . 사막 사파리는 그런 모든 생각을 버리게 만든다. 사막 사파리는 있는 자연환경을 그데로 보전하며
만들어낸 두바이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일정은 대게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하여 9시경에 마치는 일정이고
대부분의 사막 사파리 회사의 포함 사항은 똑같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사막 사파리 회사의 목적지이다.
사막 사파리도 덤핑이 심하다 보니 Hatta라는 곳으로 가야 제대로 즐길수 있는데 조그마한 회사들은 그곳까지 가지 않고
두바이 인근인 샤르쟈라는 곳에 가서 사파리를 한다. 이곳은 만족도도 떨어지고 재미도 없다.
또 한가지 조심할점은 사막 사파리가 사막을 렐리하는 상품이다. 가끔은 사고도 나고 차가 전복도 된다. 이럴경우 후처리가
가장 중요하다. 보험처리 문제부터 병원치료까지 모든것을 다 해줄수 있는곳을 이용 하여야 한다.
항상 말씀드리듯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No Problem이 습관화 되어있다.
우선 미팅장소에서 사막 사파리 기사와 미팅한다. 차는 7인승 렌드 크루져
이차량을 타고 두바이 시내에서 약 30분을 타고 가면 사막 지대가 나온다. 사막 지대를 벗어나서 휴게소에서 차량 바람을
30%정도빼고 랠리를 시작한다. 가금은 멀미하는 손님도 있다. 난 랠리를 하면서도 잠을 잔다.
기사들이 내가 차를 타면 성질을 낸다. 제발 잠좀자지말라고 피곤한데 어떡해... 잠을 자야지 손님을 모시지.
랠리 하는동안 차안은 비명과 탄성으로 난리가 난다. 임산부는 절대 탑승 금지 상품이다.
랠리가 끝이나면 일몰전에 사막 한가운데에서 포토타임을 준다.
이젠 사막 캠프로 이동한다. 캠프에 도착 후 낙타체험을 한다. 사막 에 있는 낙타들은 늙고 병들은 낙타들이다. 지금은 움직이지만 조금만 더 시기가 지나가면 이 낙타들은 사람들이 식용으로 먹는 고깃덩어리가 된다. 정말 불쌍하다. 눈썹이 너무 이쁘다.
여자들은 불쌍하다고 하면서 제일 먼저 낙타를 탄다. 여자들의 마음을 알수가 없다.본전생각 때문에 그런것 같다.
캠프장 안에는 소프트 음료를 마음껏먹을수 있다. 숨겨놓고 달라는 사람만 준다. 반드시 달라고 해야 준다.
이젠 헤나문신을 해볼까 한다. 손님들이 팁으로 10디람 정도 주면 아주 크고 예뿌게 해준다.남자들이 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용을 그려 달라고 하는대 막상 나오는 그림은 지렁이다. 용하고 지렁이 구분을 못하는건지....
헤나문신도 그렸고 이젠 아랍 사람들의 기호식품인 시샤(물담배)를 해봐야지 . 이게 얼마짜리인데 .. 본전생각에 전부 다할거다.
모두가 다 포함이다. 시샤는 원래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사막 사파리장에서 주는것은 그냥 딸기 향 1가지만 준다.
혓바닥으로 느끼는 딸기 느낌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아랍 사람들이 입는 챠도르를 입어볼까? 내가 누구게? 절대 모를껄.
사막에서 이것저것 즐기다 보니 이젠 배가 고프다. 사막에서 화려한 저녁을 기대한다면 절대 오산이다. 그냥 주는대로 먹자.
사막 한가운데에서 식사를 할수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식사는 바베큐인데 양고기,닭고기.샐러드,밥 등이 나온다.
누가 이걸 뷔페라고 했나? 보통 여행사 일정표를 보면 현지식 뷔페라고 나와있는대 나는 이것을 현지식 뷔페라고 하지 않고
배급식이라고 표현한다. 닭다리 1개만 더달라고 하면 밥주는놈이 오만 인상을 쓰고 지랄 난리 부르스를 춘다.
다먹고 다시 오라고... 이게 배급이지 뷔페냐? 주는대로 먹는 배급식이다. ㅎㅎㅎ 1끼 정도는 먹을만 하다. 특히 밤하늘의 별빛을 보며 사막 한가운데에서 먹는 배급식식사.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일 것이다.식사하면서 소주를 잊지말고 챙겨가자 술을 캠프에서도 판매하는데 뭐니뭐니 해도 소주가 최고다. 어두워지면 몰래 꺼내서 먹어야 한다.
술장사가 지네꺼 팔아야 하는대 술가져가면 못먹게 한다. 이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사막 사파리의 하일라이트인 벨리댄스를 본다.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 될것이다.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인 사막 한 가운데에서 같이 즐기는 벨리댄스타임 . 특히 마지막 이날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서 같이 춤을 추고 모두가 하나가 된다. we are the world 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춤을 추자고 하면 절대 먼저 안나간다. 외국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나와서 춤을 추고 즐기는데 한국 사람들은 술이나 한잔해야지 나간다, 절대 맨정신에 안나간다. 그러다 보면 벨리 댄스 타임은 이미 끝나간다.
머뭇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간다. 그사람들 죽기전까지 다시는 안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쪽팔리것 없다. 어차피 막춤이다.
벨리댄스를 끝으로 사막 사파리를 마치고 기사들이 다시 손님들을 목적지로 모셔다 드린다.
사막 사파리는 정말 재미있는 관광 상품입니다.
더 자세한 상품들이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두바이 송투어로 놀러오세요^^
첫댓글 재미나게 보았네요,,,,,,한번 가보고싶다, 시간이되면,......
기회가 된다면 한번 오십시요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