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요법의 미스터리, 그 두 번째 이야기
☀ 굼벵이와 자연 생활로 위기를 극복한 사람들
잦은 음주로 간염을 앓았던 남편.
출산 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최악의 순간까지 생각했었다는 아내.
위기에 선 부부에게 건강과 행복을 되찾아 준 기막힌 민간요법이 있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굼벵이’ 요법!
하루에 두 잔씩, 굼벵이를 달인 물을 마시기 시작한지도 벌써 5년째.
그 이후로 우울증과 홧병, 남편의 간 질환까지 말끔하게 없앤 것은 물론, 위태로웠던
부부 사이도 알콩달콩~ 깨소금이 쏟아지는 부부!
제작진은, 부부를 위기에서 구해준 굼벵이농장으로 직접 찾아가봤다.
4시간 동안 정성껏 달여 낸 굼벵이 달인 물을 마시기도 하고, 건조된 굼벵이를 빻아
가루로 먹기도 하며, 심지어 통으로 된 건조굼벵이를 맛있는 과자처럼 먹기도 하는 등
굼벵이를 먹는 방법만 여러 가지~
위기의 부부를 살려낸 굼벵이 요법, 그리고 자연 생활요법! 정말 효능은 있는 걸까?
☀ 20년째 스스로 병을 치료한 남자?
위에 구멍이 났어도 병원 치료는 필요 없다!?
오로지 민간요법만으로 건강을 관리해왔다는, 64세 안종근 씨!
실제로,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현장에서 일을 하며 맨손으로 석제石製 작업을 하는 등
건강한 모습이었다.
그런 그가 자랑하는 최고의 건강비결은, 바로 ‘민간요법’!
“날마다 병원에 갈 수 없으니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며
하나 둘 민간요법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벌써 20여 년째!
오랫동안 학습하고 직접 본인의 몸에 임상 실험을 해보며 터득했기 때문에,
이제 스스로 벌침, 쑥뜸과 같은 전문적인 시술까지 가능하다는데~
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민간요법’이라고 알고 있고 또 집에서 자주 활용하고 있는 침과 뜸이,
사실은 한의사만이 할 수 있는 전문 의료 행위라는 사실!
민간요법과 전문 의술의 위험한 경계! 우리에게 허락되는 민간요법은 어디까지일까?
☀ 피만 뽑으면 만병이 치료된다? 사혈요법의 허와 실!
몸 안의 뭉쳐있는 피, 또는 죽은피라고 불리는 “어혈”!
그 어혈을 제거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치료법이,
바로 “사혈요법”이다.
벌써 수 년 째 사혈요법으로 건강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남성!
본인 몸을 직접 침으로 찔러 피를 내고 부항기로 어혈을 뽑아내는, 이 ‘간 큰’ 치료법이
그만의 특별한 건강 비결이라는데... 과연, 사혈요법에는 정말 효능이 있는 걸까?
그리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
사실은 사혈요법 역시 민간요법이 아닌 전문 의료 행위라는 것!
작년에는, 무면허 신분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사혈요법 교육을 하고,
이것이 만병을 고칠 수 있다며 과대광고를 한 단체의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는 사건도 있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아직까지도 무면허 신분의 일반인들이 사혈요법 교육
사무실을 차려놓고, 수강비를 받아가며 ‘건강한 삶에 목마른’ 일반인들을 현혹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6~7개월 만에 암까지 고칠 수 있다며 서슴없이 허위광고를
하기도 했다! 생판 모르는 남에게 사혈 실습까지 하는 불법 사혈교육 현장의 실태!
그 위험천만한 현장을 <천기누설>에서 잠입 취재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선조들의 지혜, 민간요법.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미스터리의 모든 것!
<천기누설>에서 그 실체를 밝혀낸다!
과학수사, 그것이 알고 싶다
국내 CSI 수사 기밀이 전격 누설된다?!
과학수사는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등장하는
판타지가 아니다.
사람의 목소리 주파수를 분석하면
범인의 키와 연령을 확인할 수 있다?
두려움과 충격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범인의 얼굴,
최면수사를 통해 잊혀진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건 현장의 진실,
범인만 모르는 과학수사의 실체가 전격 공개된다.
☀ 공개수배전단지 배포 13일 만에 검거된 살인용의자
전남 해남경찰서로 접수된 한 건의 실종신고.
두 달째 연락두절인 언니를 찾아달라는 여동생.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주거지를 수색한 결과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었다. 다만, 아파트 일대 cctv를 확인할 결과
언니와 동거 중이던 한 남성이 여행용 가방을 들고 나간 이후로 행적을 감춘 것인데...
주변인 탐문 수사를 펼치던 경찰은 사라진 언니의 실종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저를 1년 만에 만났거든요. 여자를 목 졸라서 살해했다고 이야기 했고,
여행용 가방에 담아 버렸다고 하더라"
이번 사건을 해결한 결정적 단서는 전국에 공개된 살인용의자의 얼굴이었다.
해당경찰서는 범인의 얼굴이 공개되지 않았다면, 시민의 제보전화는 불가능했고,
피의자 검거에도 상당부분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하는데...
제작진은 궁금했다!
신원미상인 용의자는 어떻게 검거할 수 있을까?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몽타수 수사관 이창호 경사,
법최면 수사관 이태현 경사를 통해 확인해보기로 했는데...
우선 사무실 한 쪽 벽면에 촬영일정과 관련된 내용을 적어둔 후
남녀 두 명의 출연자들 섭외한다.
이들 중 여자 실험자는 일주일 뒤 상대편 남성의 얼굴과 칠판에 적힌 메모를 확인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기로 했다.
과연 그 결과는?
숨겨진 범인의 얼굴을 그려내는 몽타주 작성에 숨겨진 과학수사의 비밀은 무엇일까?
☀ 최초 신고자의 음성에 감춰진 그 놈 목소리?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 중의 하나인 이형호군 유괴사건.
범인이 남긴 단서는 단 하나였다. 바로 목소리!
결국 범인은 잡지 못했고, 공소시효가 끝나면서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그런데!
전남 해남경찰서의 위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다.
4년 전 전남 나주의 한 강변에 빠져 있던 사고차량이 수습됐고,
당시 남편의 진술에 따라 운전연습을 하던 임신부가 운전미숙으로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났었다.
당시 제보자의 전화로 시신을 쉽게 수습할 수 있었던 경찰,
그런데 뭔가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었다는데...
그것은 최초신고자의 음성 속에 담긴 제 3자의 목소리였다.
결정적 단서이자 유일한 단서였던 최초 신고자의 음성,
그 속에는 살인사건의 진범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사고 차량위치를 알려주는 신고자의 목소리 뒤에
“떨지마. 겁먹지마” “화순쪽 샛길로 간다고 해야지” 라며 지시를 내린
작은 목소리가 발견된 것이다.
최초신고자를 찾아야만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상황,
하지만 결국 찾을 수 없었고 사건을 내사 종결 됐다.
그렇게 완전 범죄로 끝날 뻔 한 사건은 사건 발생 4년 만에 진실이 밝혀졌다.
☀ 기막힌 실험 -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할 수 있다?
기막히고 어처구니없는 실험.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 키와 몸무게 연령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배명진 교수.
제작진은 4명의 실험자들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목소리만으로 이들의 체격 조건을 알아맞히도록 했다.
배명진 교수는 목소리 하나로 200여가지의 분석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는데...
사람의 목소리에 담긴 과학수사의 비밀이 곧 공개된다.
☀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사망자의 뼈나 혈흔 등 DNA가 담긴 물질은 미궁에 빠질 뻔 한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데...
유영철, 정남규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낸
국내 현장 감식 전문가 박상선 경감을 만났다.
살인사건 현장을 재연한 상황에서
범죄자들도 모르는 사이 현장에 남겨질 수 있는 흔적들.
청테이프에 남겨진 범인의 지문, 유리컵에 남은 범인의 DNA,
그리고 범인의 발자국 등 미세증거 수집 노하우가 전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