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 3일은 루트를 짜다가 우레시노하고 자꾸 안맞아서리 그냥 미야자키 넣고 랜덤으로 여행한 코스입니다.
산큐패스(전큐슈) 3일권을 가지고 이렇게 고민하기도 처음이네요..그만큼 갈 곳은 많은데 동선이 뒤틀려서..결국 호텔에서 일어나자 마자 급 검색하다가 예전에 하루카님이 홍보하신 사세보로 가기로 결정했는데 왠지 시간이 남을 것 같아서 나가사키에 살짝 들려서 사세보로 가기로 결정....ㅎㅎ
나가사키 교통정보 http://www.naga-den.com/
관광정보 나가사키현 한국어 http://www.at-nagasaki.jp/foreign/korea/
나가사키현 관광스파 http://www.nagasaki-tabinet.com/
사세보 한국 블로그 http://blog.naver.com/sasebo_blog/
사세보 버거 http://sasebo-burger.jp/
빨간 실선과 파란실선이 오늘 동선이랍니다. 주황색 실선이 후쿠오카로 다시 돌아와서 야간버스 피닉스호를 타고 미야자키역으로 이동
나가사키에서 사세보 이동이 지도상으로는 꽤 가까워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아쉽게 일몰을 코앞에서 놓쳤네요
어제 그렇게 내리던 비는 어디로 사라지고 맑은 아침으로 변신한 후쿠오카..
가볍게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 후에 텐진버스센터로 가서 미야자키 야간버스 예매하러 거거
미야자키 왕복 야간버스 예매하는데 역시나 자리가 만석이네요 다만 갈때는 한자리 있어서 얼른 예매했는데 올때는 야간버스가 없어서 나가사키나 사세보에서 다시 끊어보고 없으면 다른 야간버스나 저녁에 오는 고속버스로 타기로 결정한 후 나가사키표도 얘매했습니다.
사실 나가사키를 가는 이유는 온천과 이 나가사키행 버스를 타보기 위해서 ㅎㅎ..
문이 열리면 타시면 됩니다. 자리는 아무 자리나 착석..
나가사키행 고속버스 실내 모습이고 오른쪽 가운데 하단에 화장실이 있답니다.
내려가서 문열고 닫고 바라 본 모습..버스에 화장실이 있어서 너무 신기해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버스에 화장실이 다 있다니..ㅎㅎ
하여간 버스는 달리고 달려 나가사키역앞 정류장에 정차하는데 그 모습이 바로 아래 697번 버스이고 터미널은 길 건너편이랍니다.
하여간 익숙한 나가사키역에 다시 또 와보네요 ㅎㅎ 랜턴 축제가 열려서 많은 조형물이 들어 찬 나가사키역 ㅎㅎ
역안 인포에서 다른 온천은 없나 하고 살피다가 3번째 온천 아만디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랜턴축제가 다가와서 이렇게 조형물이 곳곳에 있네요..광장 한 곳에서 대형김밥 싸게 판매..랜턴축제 전에 이벤트 형식으로 판매..
나가사키역 광장을 빠져 나오는데 광고판에 청풍 즉 세이푸호테루가 보이는데 노천온천이 있다는 글을 봐서리..ㅎㅎ
하여간 이 호텔이 아만디 바로 위쪽에 위치한 호텔인데 1일온천은 없는 듯 싶네요 ㅎㅎ
나가사키호텔 세이푸 http://nagasaki-seifu.jp/
나가사키역에 오면 가끔 들리는 로얄호스트인데 무료 송영버스 시간도 남고 해서 잠시 들려 보네요..
오늘 갈 아만디 안내 책자 잠시 살펴 보다가 한컷
밥보다 그냥 디저트 시켜 봤는데 양이 좀 작네요 ㅎㅎ
다른 디저트..이거 먹을 걸 그랬나? ㅎㅎ
들어오면 흡역석 금연석 물어 본답니다. ㅎㅎ금연석에 앉아서 디저트 먹으면서 창밖 구경 ㅎㅎ
시간 맞춰서 나가시면 바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답니다. 시간은 아래 아만디 리뷰에서 보세요(대충 05분, 30분 순)
아만디 노천온천에서 보이는 풍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일어서서 봐야 해서리 ㅋㅋ..앞에 또 학교가 있어서 조금 방해가 되는 풍경이네요..하여간 온천 다하고 잠시 밖으로 나와서 풍경 감상을 해봤습니다.
나가사키 아만디(amandi)에서 1일 온천 http://blog.naver.com/tmddlf/20179123995
아만디에서 뒤돌아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맨 꼭대기가 그 유명한 이나사야마로프웨이 정상이고 바로 아래 큰 호텔이 세이푸(아까 나가사키역에서 봤던 호텔), 그나저나 나가사키 풍경은 꼭 부산의 모습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산위에 전부 집들이 ㅎㅎ..
여기 산길도 몇개 시내버스가 올라오네요..아마도 이나사야마로프웨이 정상까지도 올라 가는 듯....
아만디에서 바라 본 풍경에서 왼쪽이 나가사키역이고 오른쪽이 나가사키항입니다.
이오지마 유유 온천 갈때 저 나가사키항을 이용한답니다. 나가사키역 바로 건너편이 나가사키 버스 센터...
독특한 건물인 나가사키항 확대
아만디에서 너무 오래 있다보니 사세보 갈 걱정이 앞서네요..버스 시간이 자주 있어야 사세보 일몰을 볼 수 있을텐데..
이번 산큐패스 3일은 완전 랜덤 투어라 그때 그때 변경해서 루트 짜는 거라..햄버거 먹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뤄야 할 듯 싶네요..ㅎㅎ
하여간 두개의 도시를 해 짧은 동절기에 본 다는 것은 역시나 나의 욕심였는지도..ㅎㅎ
(뭐 일찍 나와서 볼 수 도 있겠지만 하여간 소노토기와 소노토기(그때는 그떄))
하여간 무료송영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나가사키 항구쪽 근처를 들려서 나가사키역으로 왔답니다.
건너편 버스터미널의 입구는 3곳 아무곳이나 들어가시면 됩니다. ㅎㅎ
1층 가운데 문으로 들어 서면 왼쪽에 근거리 매표 창구가 있고 오른쪽에 따로 장거리 노선 매표소가 있답니다.
나가사키에서 사세보가는 버스 시간표(사진 클릭해서 원본 보기 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거의 30분 사이로 사세보행이 있네요..)
오른쪽 창구가 또 있는데 바로 이렇게 장거리 매표소 창구..오사카, 구마모토, 오이타(벳푸), 키타큐슈, 후쿠오카, 미야자키와 가고시마
다시한번 미야자키야간버스 자리 있나 체크..캔슬 한 경우에 자리가 있을 지도 몰라서리 ㅎㅎ 그러나 없네요 ㅡ.ㅡ
아까 들어오는 입구에 표시된 터미널 안내도 나가사키에서 사세보행은 2번 정류장에서 탑니다.
비예약제 구간이라 산큐패스 있으면 그냥 타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2번 정류장이 사세보행 버스 정류장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살짝 장거리 고속버스매표소가 보이네요..ㅎㅎ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네요..15시 30분 출발 사세보행이라..조금은 까닥 까닥 할 시간이네요..
지도상에는 나가사키와 사세보가 꽤 가까워 보이던데 얼마나 걸린란가? ㅎㅎ
사세보행 버스 내부 모습 그러나 15시 30분 버스는 논스톱버스가 아니라서 조금 돌아가는 느낌도 있지만..
다만 버스 시간표를 보니 거의 뒤에거 타나 앞에거 타나 빨리 도착하는건 이 버스라 그냥 탑승..
(무조건 터미널에서 포켓용 버스시간표를 챙기는게 좋답니다.)
조금 긴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고 도착한 사세보버스터미널..길 건너편이 사세보역이랍니다. ㅎㅎ
하여간 유미하리타케 전망대(弓張岳展望台) 가는 버스는 제가 서 있는 이쪽 정류장 5번 승차장이 되겠습니다.
5번 승차장 모습인데 주말에는 버스가 더 없네요 ㅎㅎ 거의 막차 타고 올라가서 막차타고 내려와야 하는 시간대..음..ㅎㅎ
해는 점점 지고 있고 마음은 점점 급해지고 택시타고 갈까? ㅋㅋ..
그래서 바로 옆에 버스 안내창구에 물어 보니 막차를 알려주시면서 걱정스러운지 내려올때 시간도 알려주시네요..
뭐 내려올때는 걸어서 혹은 택시 혹은 옆에 알고 있던 호텔에서 온천 좀하고 무료송영버스타고 내려오지 하는 마음으로 ㅎㅎ
(제 성격상 미리미리 챙겨서 하는 성격인데 이번 3일 산큐패스는 정말이지 랜덤 투어 ㅋㅋ)
사진 클릭해서 원본보기 참고..전망대로 가는 시간표 평일과 주말
사진 클릭해서 원본 보기 클릭..오른쪽 분홍색이 사세보버스터미널이고 왼쪽 하단 노란색이 유미하리타케 전망대(弓張岳展望台)
버스가 왔네요..왼쪽 문에 산큐패스마크가 있으니 산큐패스 있으면 무료이겠죠 ㅎㅎ
버스타고 가다가 보인 교회아니면 성당 건물 ㅎㅎ
버스타고 가는데 본격적인 등산버스로 변신..멋진 풍경이 연이어 보이네요..
어느새 해는 지고 있고 결국 버스 창가에서 아주 살짝 일몰을 봤네요..에구 아쉬워라...
전망대에 버스 정차 냅따 뛰어서 한컷 찍고 또 뛰기 시작 ㅎㅎ
사세보 유미하리타케 전망대(弓張岳展望台) 모습..
저 넘어로 또 있는데 이쪽이 사세보항쪽 보기 좋은 곳이고 넘어서 더 가면 일몰쪽 전망대이랍니다.
비행기가 서쪽으로 제트기류 생성하면서 지나가는데..멋지네요 ㅎㅎ
햇님은 구름속으로 사라진 뒤이고..제트기류는 그 햇님을 쫒아 다라가는 듯 연신 흰 실선을 하늘에 새기고 있네요..
저 끝이 일몰 감상하기 좋은 전망대 ㅎㅎ
일몰은 포기 상태..ㅎㅎ
동영상 감상..
사진 클릭해서 원본 보기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사세보항과 시내 방향 한컷..오른쪽은 미군해군기지 같네요..
다시 일몰지역 전망대 모습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틀어서 한컷 찍었는데 가운데 삼각형 모양의 산이 눈에 띄어서 한컷 ㅎㅎ
정말이지 너무 아쉬운 일몰이네요.
사실 여기를 알게 된 것은 니시테츠 하루카님 블로그 덕분에 http://blog.daum.net/nnr_haruka/503
촬영장소인 전망대 이름은 유미하리다케 제1전망대 (弓張岳第一展望台)예요.
사세보역앞 버스터미널 5번 승차장에서, 「弓張岳展望台」행 사세보 시영버스로 약 25분 정도~
주변에는 볼만한 곳도 많도 산 정상 아래에 있는 호텔(弓張の丘ホテル)에서 전망을 보면서 즐기는 온천도 굿!!
아래 사이트를 보시면 일본 야경 100선에 포함된 사세보의 야경도 보실 수 있답니다.
http://www.yado.co.jp/kankou/nagasaki/hirasas/sasebosi/yumihari/yumihari.htm
어딜가나 전망 좋은 곳에는 꼭 이렇게 사진 찍는 분이 있으시네요..세계적인 공통 현상 ㅎㅎ
그래서 일몰 못 본 아쉬움에 사진 좀 보여 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선뜩 보여 주시네요..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게 되었는데 폰이 아이폰이라서 제 아이패드미니도 잘 만지셔서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알려주시고 제 이멜로 사진 보내주신다고 이멜까지 ㅎㅎ..
참고로 일본분이랑 이멜 교환시에는 반드시 컴퓨터 이멜인지 물어보셔야 합니다..대부분 일본분들은 핸드폰 이멜인가? 그걸로 알려줘서
시시콜콜한 이야기부터 여행이야기 사진이야기를 일본어와 영어 완전 혼합 대화..음 일어공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ㅋㅋ
여행일어가 아닌 일상생활일어는 좀 힘드네요..그러나 우리에겐 현대 문명인 번역기가 있으니 문명의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야겠죠..
바로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번역기 ㅎㅎ
한참 이야기 나누다보니 버스는 이미 떠난지 오래 이젠 자포자기로 온천 송영, 택시, 도보 생각으로 머리는 복잡 그런데 친철하게도 어떻게 내려 갈껀지 물어서 버스타고 왔다고 하니..우와 놀라면서..자신의 구루마(차)로 태워 주시겠다고 그러시네요..감동 감동..
매번 여기서 찍냐고 물으니 주말에만 올라와서 낙조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고 하시네요..다음주에는 나가사키 랜터축제때 나가사키야경 출사 가신다고 ㅎㅎ..나도 랜턴 축제 보고 싶은데 ㅎㅎ
제가 산큐패스로 나가사키 거쳐서 사세보 다시 후쿠오카로 가서 미야자키로 야간버스타고 간다니깐 엄청 놀라시네요..
하긴 보통 루트는 아니이기에 ㅎㅎ(저도 제 자신에 놀람 ㅋㅋ)
이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사세보..근데 날씨가 꽤 춥네요..ㅎㅎ 감기 기운 올려나? ㅎㅎ
주차장에 내려오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고 버스 시간표 보니 버스 편수와 시간대가 참 암울 하네요 ㅎㅎ..
흔들렸네 ㅎㅎ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역시나 카라 팬이라면서 노래 리스트 죽 보여주시네요..ㅎㅎ
한국은 아직 안가봤다고 하시는데 오시면 에스코트 해드려야 할 듯 ㅋㅋ
자녀도 두명 있다고 하셔서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라고 몇개 사탕을 드렸네요. 그동안 여행다니면서 아이패드미니로 찍은 사진 보여드리기도 하고 아이폰으로 이멜로 사진 보내도 되냐고 번역기 돌려서 한글로 보여주시고 ㅎㅎ
하여간 좋은 인연을 만나서 이렇게 쉽게 다시 사세보 버스터미널로 왔네요..
헤어지기 아쉬워 아이폰으로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셔서 흔쾌히 같이 찍고 멜로 보내주신다고 하시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헤어졌답니다..너무 감사합니다 ^^
사세보터미널로 와서 아무래도 미야자키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올 저녁시간대 버스를 미리 예매하기로 결정 ㅎㅎ
오른쪽 표 순서대로 설명하면
미야자키에서 후쿠오카로 19시 출발하는 버스 새벽에 후쿠오카 도착
텐진에서 미야자키까지 야간버스 피닉스호
사세보에서 후쿠오카행 버스
일단 돌아오는 버스 예매한 후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가서 오이타야행 야간버스 등등 다시 체크해 보기로 ㅎㅎ
시간이 남아서 사세보역내 마트로 이동..밤12시까지 한다고 써 있네요 ㅎㅎ
여기 마트도 큐슈에서 제일 싼 곳이 아닐까 할 정도로 꽤 싸서 사람들로 부쩍부쩍..주전부리 할거 사들고 다시 버스 터미널로..
사세보 버스터미널 타는 곳 모습이고 화장실이 색다르게 왼쪽 지하에 있네요 ㅎㅎ
이 곳이 사세보 고속버스 매표소
주전부리 중에 탄산음료 살려다가 과일 음료로 두개 사봤습니다. 과즙이 50%인 포도 주스와 삿포로 오렌지 주스
버스 안에 안내 책자가 있어서 잠시 보다가 한컷 ㅎㅎ
일단 호텔에 짐맡긴 것을 찾아서 식사를 어디서 할까 두리번 거리다 어제 봐 둔 이자카야에서 술안주로 배 채우기로 결정하고 간 곳이 바로 츠보하치이네요 ㅎㅎ
여기 이자카야 안주 굿이네요..특히 모츠나베도 있고 그래서 그거 시키려다 스키야키와 교자나베로 변경 ㅎㅎ 딱 밥만 있으면 굿이겠는데..
혹시나 밥 메뉴도 있는지 물어보니 안주용으로 몇개 있다고 하네요.(주점에서 밥을 찾다니 ㅋㅋ)
츠보하치(つぼ八, tsubohachi)-후쿠오카 텐진점 http://blog.naver.com/tmddlf/20179025902
텐진 츠보하치가 왼쪽 하단 니시테츠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서 한컷 찍고 건너편 모스버거와 웨스트 우동 지나 솔라리아 건물로 ㅎㅎ
텐진버스센터에서는 5번이 미야자키 야간버스 타는 곳이랍니다.
미야자키 야간버스 피닉스호는 좌석 중간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화장실있는 버스라 ㅎㅎ쉽게 보지 못한 구조의 버스라 더 신기했던 고속버스이네요..
우리나라 고속버스는 3열 혹은 4열 구조로 왼쪽에 2자리 붙고 오른쪽 한개 떨어져 있는 구조인데 일본은 열차도 그렇고 3열 싱글 의자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ㅎㅎ(담요, 슬리퍼가 좌석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