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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위(745.4m)에서 본 피나무재방면 정맥모습.
사진을 크릭하면 사진설명한 큰 그림이 나옵니다.
◈산행일시:2004년2월 14일-15일. 경북 청송군 부동면. 영덕군 지품면.달산면
◈인원: 덕유산악회 종주대원16명.낙동 최소인원
◈날씨:날씨는 푹한날이나 바람이 많이불어 덧옷을 벗지 못하다.
◈산행코스
피나무재(914번 지방도)-3.2k-별바위(745.4m)-6k-대관령-1.8k-왕거암(907.4m)-2k-가메봉(882m)-3.5k-칼등고개
-0.6k-주왕산(720m)-2.3k-상의매표소 산행거리 : 약19.4km
◈산행지도
◈산행시간
피나무재-21분-국립공원경계석-45분-632.2봉(폐헬기장)-35분-745.4봉(별바위)- 9분-주산재(우설령 갈림길)-15분-602.5봉-7분-신술골안부-35분-비석-4분-야영터삼거리 -14분-경주김씨묘-13분-798봉헬기장-21분-청련사갈림길-6분-갓바위전망대-8분-갓바위이정표 9분-대관령-4분-모둠터-35분-왕거암 삼거리-9분-왕거암-33분-절골갈림길-12분-가메봉 -23분-2폭포갈림길-20분-약700봉-35분-칼등고개-14분-주왕산-50분-삼의매표소-10분-주차장. 산행시간 : 9시간50 분 (후미기준.휴식포함).
◈산행일정
◇피나무재-701.5봉-통천문-별바위(745.4m)(04:50-06:45)
피나무재에 도착하니 사방은 어둠속에 묻혀서 어디가 남쪽이고 어느쪽이 북쪽인지 사방을 구별할수가없다.남쪽은 방호벽위로 철책이 절개지를 빙둘러 처져있고 북쪽은 철책은없고 1m높이의 방호벽이 처쳐있다.고개 서쪽에는 미끄럼주의 경고판과 반사경이있고 고개 동쪽으로는 진보 37k 주왕산 12k를 알리는 이정표가있다.914번 2차선 포장도로로 차량통행이 뜸하다.
4시50분 방호벽이 높아서 이정표뒤로 해서 커다란 소나무뒤로 오름길이 시작된다.참나무숲길을 8분여 올라서니 첯봉에서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우측으로 꺽어서(4:58) 밋밋하게 더 오른봉에서 다시 우측으로 평지길로 2분쯤 가더니(5:03) 좌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낙엽에 왕모래가 깔려서 상당히 미끄럽다. 쿵! 앞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불빛이 멈춘다.길이 점점 흐려지는 모양이다.지도를 꺼내고 안경을 덮어쓰고 지도를본다. 정면으로 마을 가로등불이 보이는데 마을이라면 이전마을일테고 ...그러면 방향이 틀렸잖아! 좀전에 좌측으로 내려온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섰어야 될것을...쯧쯧..."서대원씨!" "뒤에서 길좀 찿아봐요!" "올라 갑시다!" 선두가 후미되고 후미가 졸지에 선두가 된다. "내려온건 괜찮치만 엉덩방아 찧은것은 억울하잖아!" 뒤돌아서니 산봉우리에 큰 불빛이 서있다."서대원씨가 길찿아 놓고 기다리는 모양인데 랜턴이 전구 7개짜리라 그런가 디게 밝다!" 올라와 보니 서대원씨는 거기 그냥있는데 불빛은 뒤봉우리에 걸려있다. "서대원씨가 아니고 달빛이었잖아!"
14분 알바하고 되돌아와서 5:17분 우측으로 돌길을 내려서면 우측멀리로 설티마을 가로등불이 보인다.한번더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면 안부에 주왕산 국립공원경게석이 보인다(5:25). 1:5만지도에는 경계가 안부에서 올라와서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 있어서 좀 올라가서 있을줄 알았더니 안부에있다.진달레나무로 덮힌 안부를지나 좀 올라선 둔덕에서 우측으로 꺽었다가 다시 좌측으로 꺽으며 경사지를 올라선봉에서(5:42) 보니 앞의 우측봉으로 올라서 좌측봉으로 해서 다시 우측으로 내려갈듯하다.뒤로는 4시방향에 설티마을불빛이 보이고 그뒤로 하현달이 걸려있다.피나무재 서쪽으로 커다란 3개의 봉우리가 보이는것이 무포산줄기인 모양이다.
우측봉의 중턱에 올라서다(5:50) 뒤돌아보니 달빛에 정맥능선이 희미하게 보이는데 날이 밝으면 전망이 좋겠다.피나무재 서남쪽 멀리보이는 불빛은 어디쯤일까? 일월산 불빛같이 보이는 것 이 방향으로 봐서는 보현산쯤 될텐데...
날등을 넘어 바위구간을 좌측으로 올라선봉이 701.5봉(5:59)인듯하고 다시 급경사 내림길에 듬성듬성 소나무와 철쭉나무기있는 암릉구간을 내려선 안부에는(6:08)쭉쭉뻗은 참나무가 볼만하고 펑퍼짐한것이 분지같고 올라서면 주변이 참나무와 잔솔나무로 덮힌 폐헬기장이다(6:10).
진행방향으로 11시, 12방향에 봉우리 두개가 보이고 우측 3시방향 우설령 넘어로 뾰족한 봉우리들이 보이는것이 아마도 옥계 팔각산군이 아닐까?. 앞에 12시 방향에 보이던 첯봉은 정상을 넘지않고 정상 바로앞에서 좌측사면으로 건너가서 철쭉나무로 빽빽한 두개의봉을 넘는다.
좌우가 급경사지인 날등을 지나면 앞에 촟대바위같은 커다란 암봉이 앞을 막는데 어디로 넘을려나 걱정을 했더니 턱밑에서 좌측으로 도는데 마치 심산유곡에 든듯하다(6:30).돌아 오르는길이 잔돌길이고 경사가 심해서 상당히 미끄럽다.그래도 이정도이니까 올라가지 눈이라도 많으면 애좀 먹겠다.올려다 보면 별바위 봉우리들이 3개가쭉 도열해 있어 겁을주고 아래는 까마득하게 계곡까지 급경사가 이어지고 계곡끝에 주산지와 마을불빛이 보인다.중턱에 올라서면 우측에 커다란 바위구멍이 있는데 이것이 통천문인 모양이다.바위구멍넘어는 절벽인 모양인데 비탈진 경사지라서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사진만 남긴다(6:37-8).다시 나무가지를 잡고 얼음길을 마져 올라가면 삼각점과 돌탑이있는 별바위이다.(6:45-7:23) .
피나무재 4:50.
통천문 6:37-8.
별바위정상에서 일출.
별바위정상에서 본 주산지.
주산지.
별바위(745.4m)에서 본 피나무재방면 정맥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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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위(745.4m)-798봉-대관령-왕거암(907.4m)(7:23-10:50) .
아직 시위가 어둠에 덮여있다.동쪽하늘이 벌겋게 달아 오르고 있으나 한참을 기다려야 날이 완전히 밝을듯싶다.여기를 벗어나면 피나무재방면의 정맥모습이 보일곳이없고 저멀리 보이는 주왕산능선이 제대로 볼만한곳이 없을것같다.일행들이 모두들 떠났지만 혼자서 날이 밝기를 기다려야겠다.기다리는동안 바람을 피해서 아침을 먹는다. 일출이 시작되고 날이 밝으면서 서서히 주변경관이 보인다.남쪽으로 피나무재넘어에서 부터 정맥능선이 겹겹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그 못속에 잠겨있는거목으로 유명한주산지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북으로는 주왕산부터 가메봉.왕거암으로 이어지는 주왕산주능선과 798봉에서 주산재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줄기가 장쾌하게 이어지고있다.가메봉아래의 절골,갈전골과 798봉아래의 신술골이 들여다 보인다.
40여분간 별바위에서 머물다가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는길은 급경사에 어름이얼어서 상당히 미끄럽다.지체한 시간을 보충하느라 부지런히 내려선다.한봉을 넘어 두번째 봉우리를 올라서기전에 좌측 사면길로 가로질러 간다.직진하는 능선길에 많은 표지기가 매달려있다.직진길은 우설령으로 내려가는길이다.보통은 주산재로 표기하는 지점이다.1:50000 지도에는 주산재가 우측으로 꺽어서 내려선 안부로 돼있다(7:32).좌측으로 사면길로 건너간 능선에서 우설령방면 다음봉을 건너다 보니까 북면이 절벽바위로 돼있다.안부에 내려오니 우측으로는 경사가 급하여 길이 없고 나무를베어 걸쳐놔 길이 없음을 알리고있다.왼쪽골짜기로는 길이 있고 표지기도 몇개 붙어있는걸보니 신술골로해서 절골로 등산객이 다니는 모양이다(7:40-43).
좌측골짜기는 북으로 올라가고 정맥길도 북으로 계속 흐르고있다.잠시돌길에 암릉을 올라가면 602.5봉(7:50)이고 참나무길을 따라 10여분가면 아래서 올라온계곡과 위에서 내려온계곡이 합하여 서쪽으로 빠지는 신술골의 모습이 암벽과 적송이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다(8:00).
야영터나 비석이 있다는 곳에서 일행들이 아침을 먹고 있겠다 생각했더니 후미인 명선생님내외분과 왕언니,조선생님이 여기서 아침을 들고 일어서고 계시다.정면에 보이는 커다란 봉우리를 넘을줄 알았더니 이봉을 넘지않고 정맥길은 북동으로 이어진다.두어개의 둔덕같은 봉우리를 넘는동안 옛날에 송진 채취했던 장송들이 드믄드믄 보이더니 파묘한듯한 공터다(8:25).
사람과산 지도에 움막터로 표기한 지점이다.능선에선 그리도 심하게 바람이 불더니 여기오니 왼쪽 큰산에 가려서 바람이 불지않고 아늑하다.좌측 가까이가 계곡이고 그 건너산이 오면서 본 큰봉이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길은 정면의 봉우리를 오르지않고 북동으로 오던길이 북서로 바뀌면서 좌측사면으로 편한하고 넓은길이 이어지는데 장송들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다.뒤돌아보면 별바위와 계곡 모습이 좋은데 사진에는 제대로 잡히지를 않는다.안부에 올라서면 우측 능선위에 비석과 자연석으로 된 문인석이 있는데 문인석 하나는 땅바닥에 딍굴고 비석은 오래되어 글자가 잘 안보이는데 ㅁㅁ중추부삼ㅁㅁ라고 쓴듯하다.묘는 이장을 했는지 보이지 않는다(8:35).
좌측으로 꺽어지며 안부는 펑퍼짐한게 분지같고 쭉쭉뻗은 참나무가 심심산골이다.이어서 돌무더기가 쌓여있고 좌측으로는 바로옆이 계곡이라 물이 있을듯하고 우측 넘어로는 덕산리로 내려가는 길이있다.바람도 막히고 물도있고 지형도 평탄해서 야영하기에 아주 좋을듯하다(8:39-40).
여기서부터는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된다.참나무.진달래 잡목길을 한참 오르면 좌측으로 오면서 계속 보던 큰봉우리로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는데 바로 분기점앞에 경주김씨묘가있다(8:53-58 ).묘지뒤에서 우측으로 꺽어 올라서 작은봉을넘어 좀 더 오르면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지도798쓴데. 9:07. 이능선이 신술골과 갈전골을 가르는 능선이다) 우측으로 다시꺽어 조금 오르면 798봉 핼기장이다(9:11-13).
시멘트헬기장은 싸리나무와 잡목으로 시야가 가려서 전망은 별로이나 왕거암이 건너다 보인다.헬기장에서 내려오느길은 급경사에 눈이 안녹아서 상당히 미끄럽다. 작은둔덕에서 우측으로 꺽어 내려온 암부에서 좌우로 길이 보이고 소나무에 "송이채취 9:15-10:30" 표찰이 붙어있다(9:28).조금 올라가니 청련사갈림길 이정표가(청련사 1k )나오고 청련사 내려가는길에 로프가 매여있고 영덕군수.포항소방서의 119구조표시지점이 있다(9:34).
비석있는데서 명선생님부부를 앞서고 야영터에서 왕언니를 헬기장에서 조선생님을 앞섰는데 청련사 갈림길에서 처음오신 여자분을 만났다.올라가면 되냐고 물으시길래 이길로 올라가시라고 말하고 사진 찍고 보니 벌써 올라가고 보이지 않는다.잠시 올라가면 두번째 이정표다(갓바위 전망대. 청련사. 갓바위 9:37).갓바위 전망대쪽으로 몇발짝 나서니 동쪽이 확틔인 전망대인데 시원하다(9;43-48).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조금가면 세번째 이정표다(갓바위 0.2k 청련사 1.4k 9:51). 로프가 매어져있어 자칫하면 로프따라 우측으로 갓바위 방향으로 내려갈수있어 조심해야할 지점이다. 로프를 넘어 주왕산방향으로 진행해야한다.실제로 좀전에 만났던 여자분이 이길로 내려가서 올라오지 못하고 하산해서 주왕산 주차장으로 차타고 왔다.
3번째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꺽어 주왕산쪽으로 진행하여 내려오면 첯번째 안부에서는 좌측이 평편한게 길이 있음직하나 확인은 안되고 우측은 경사가 심해서 길이 없다.두번째안부는 좌측계곡으로 길이 있고 우측은 역시 경사가 심하다.여기가 대관령이 아닐까? 바로 앞에는 제단모양의 바위3개가 포개진 누룩덤이 있는것이 이걸보고 사람과산 지도에 제단바위라고 표기했나보다(10:00).
조금더가니 길은 능선 좌측사면길로 돌아가더니 비닐로된 움막터가 나온다.주변은 커다란 소나무로 쌓여있고 송진채취한 흔적도 보인다."송이채취 9:15-10:30" 표찰이 걸려있는것을 보니 아마도 송이철에 임시로 거처하는 모둠터인 모양이다.가을철에 쓰는라고 구둘도 놓여있다(10:04-05)
좌측으로는 계곡의 끝이고 우측은 절벽이고 깊은계곡이 속살을 드러내고 능선은 철쭉나무와 소나무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다.오름길이 시작된다(10:12). 누군가가 산비탈을 오르락 내리락한다.약초캐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김형식씨다. "여자분 못 봤어? " "바로 내앞에 갔는데 못 봤어요?" "안 왔어! "걱정이 돼서 벌써 언제부터 기다리고 있는건데!" "필경 갓바위쪽으로 내려간거야!" 이때부터 비상이 걸렸다.다음은 뒤 쫓아온 김형식씨를 주왕산에서 내려오다 만나서 들은얘기다 〔처음오는 사람이니 전화번호를 모르잖나!. 백두대간에 나가있는 이대장한테 전화를걸어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하니 이 여자분이 다시 올라 오겠단다.얼마를 기다렸다 얼마쯤왔나 전화를하니 불통지역...그후 몇차례 전화를 했으나 불통...계속 불통이 되는걸보니 올라오지않고 그냥 내려 갔다고 판단.한차례 통화를 했는데 올라왔으면 의당 통화가 될텔데 안되는걸 보면 그냥 내려가서 계곡안으로 들어 갔기 때문에 전화가 안되는것이라고 판단하고 철수.]하산하여 보니 다행이도 아무 탈없이 계곡을 하산하여 주왕산 주차장에 와 있었다
오름길이 기운을 뺀다.능선에선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덧옷을 벗을수없고 바람이 안부는 지점에 들어가면 무척이나 덮다.옷을 벗을수도 입을수도 없다.능선을 곧장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간다.지도상의 길주의 지점이다.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데 역으로 내려올때에 주의할 지점이다.(10:20) 갈림능선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좀더 오른다.뒤돌아 본 전망이 좀 트이려나 해도 좀체로 트이지를 않는다.좌측으로 갈전으로 내려가는길이 보인다.좀 더 올라서면 왕거암앞 삼거리다.우측길이 느지미재로 내려가는 정맥길인데특별한 봉우리도 아니고 안부도 아니라서 그저 샛길이려니 착각하기 쉽다.좌측에 봉우리가 올려다 보이니까 거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능선이 분기하지 않을까 오판하기 쉽다.우측길이 느지미재로 내려가는 원 정맥길이다.선두팀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서 왕거암쪽으로 갔지만 후미는 시간이 없으니 왕거암으로 직행한다.지난번에 느지미재에서 내원동으로 하산했으니 오늘은 왕거암 가메봉 주왕산으로 내려가야겠다.정맥에서 느지미재까지 25분거리를 위에서 내려다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생략하는 것이다(10:41).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접어들면 우측아래로 느지미재로 내려가는 정맥길이 보이고 조금더 올라가면 분지같이 평편한곳을 지나면 왕거암정상(910.m)이다.눈에덮힌 정상엔 소삼각점이 두개있는데 잡목으로 덮여있어 전망은 없다.1:5만지도에는 王居岩의 王자에 한일자가 빠져서 土居岩으로 돼있다(10:50-51).
별바위(745.4m)에서 본 798봉헬기장-왕거암-주왕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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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위에서 본 왕거암-798헬기장-주산재.
주산재아래 안부에서 뒤돌아 본 별바위정상
신술골모습.
비석.
야영터 삼거리.
798봉 헬기장.
청련사 갈림길.
갓바위 전망대서 본 동해쪽모습.
갓바위전망대에서 본 동해쪽 영덕군 지품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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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전망대앞.
갓바위와 주왕산 갈림길.길주의할곳
모둠터.
왕거암과 느짐재 삼거리.
왕거암정상.
◇왕거암(907.4m)-가메봉(882m)-주왕산(720m)-주차장(10:50-14:40)
왕거암정상에서 우측능선으로 길이 있나해서 찿아 봐도 길은 보이질 않는다.좌측으로 내려가느길이 구설이 아직 녹지 않아서 푹푹 빠진다.길은 눈이 덮고 길아닌곳은 낙엽이푹푹빠진다.한봉을 넘어선 안부는(11:06) 울창한 낙엽송숲이고 펑퍼짐 하더니 길게 올라서면 능선이 좌측으로 하나 길게 분기하고(11:15) 우측으로 90도꺽어 내려서면 길은 좀전의 길과는 판이하게 넓어지고 눈도없다.정면에 가메봉이 올려다 보이고 앞선 일행들이 바위봉위에 보인다.신양을 만났는데 방금전에 일행과 헤어졌단다.이어서 절골 내원동 갈림길 안부이다(절골 매표소 5.5k. 내원동 2.6k. 상의 매표소 7.5k.가메봉 200m. 11:24-26).좌측이 절골 우측이 내원동이다.다시 미끄러운 눈길을 조금 오르면 우측능선으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다( 절골매표소 5.6k. 가메봉 100m. 제3폭포 4.1k. 상의 매표소 7.5k. 11:33).왼쪽에 가메봉정상이 올려다 보며 날등을 오르면 바위로 된 가메봉정상이다(11:38-51)
가메봉(882m)은 암봉으로 남쪽은 절벽이고 북쪽과 동.남쪽으로 전망이 뛰어난데 정작 정상부모습은 가까이에서는 잡히지를 않는다.왕거암쪽에서 오면서도 나무사이로만 보일뿐 사진으로 잡지를 못했다.북으로부터는 두수람부터 먹구등 명동재 왕거암 갓바위전망대 헬기장 별바위까지 조망이 좋다.건너편 바위로 건너뛰어 가서 조망을 즐기다 건너 오는데는 아래가 아래가 수십길절벽이라 조금은 겁이난다.건너갈때는 아래로 건너뛰는거라서 안 보이는데 올때는 앞쪽이 높아서 절벽이 보이기 때문이다.내려서는길은 정상에서 바로 우측 아래로 내려오는길과 날등을 타고 좀더 나가서 내려오는길이 있는데 날등을 타고 나가면 돌탑이 나오고 여기서 계곡넘어로 별바위가 건너다 보인다(11:54-55).
돌탑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커다란 묘지가 나오고 묘지앞에 6번째 이정표가 보인다(제2폭포 3.7k.가메봉 0.2k. 상의 매표소 6.5k.12:00). 여기서 가메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내려온길과 만나고 좌측(서) 제2폭포쪽으로 간다.이정표뒤로 "등산로아님 " 팻말이 있고 제2폭포방향이 계곡쪽이라서 잠시 혼동이 올수있다. 나무계단길이 나오고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면 주능선에 닿는다.돌탑봉에서 직진하는능선이 절벽바위에 걸리니까 직진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묘지쪽으로 내려갔다 돌아 오느라고 헷갈리게한다. 나무계단에서 내려오다 잠깐 주왕산가는 능선길을 보여준다(12:08).
주능선 안부에는 호우경보기가 (12:10)있고 올라서면 앉은뱅이 의자가 몇개있는 쉼터가 있고 조금 내려가면 7번째 이정표가 나온다(가메봉 0.7k. 상의 매표소 6k. 12:15).주왕산정상으로 갈려면 이정표뒤 "등산로아님" 팻말뒤로 가야한다.여기서 부터 칼등고개까지는 국립공원에서 공식적인 등산로가 아니기 때문에 관리를 안하니까 길상태가 주등산로 만큼은 못하나 호젓하고 양호하다.봉우리위에서 분기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길을 놓치고 제2폭포로 빠지기 쉬운 지점이다.
5분쯤 내려오면 안부이고 쭉쭉뻗은 참나무가 울창하고 좌우로 길은없다.다음봉은 좌측사면으로 가로질러 안부에 닿고 봉우리가 나올때마다 사면으로 가로질러 안부쪽으로 이어져서 길은 편하고 쉽다. 제2폭포에서 올라온 사창골 제일남쪽계곡 끝봉(700m쯤)에서 우측으로 다시 꺽이며 길은 우측사면으로 건너(12:35)안부에서 다시 좌측사면으로 건너서주왕산능선의 제일남쪽봉을 오르는길이 잠시이긴하지만 기운을 쏙뺀다. 별바위와 직선거리로 제일 가까운 거리인데 계곡 두개만 될 것을 5시간 20분이나 걸려서 뺑돌아왔다(12:44)
10여분 내려온 안부에서는 우측 사면으로 제2폭포쪽으로 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고 황장목이 쭉쭉뻗어 있고 계곡건너로 왕거암이 멀리 보인다.왼쪽아래로는 바로 계곡이 있다(12:55)
732.5봉이 까맣게 올려다 보이는데 경사가 급해서 힘깨나 빼겠구나 했더니 조금 올라가다 길은 좌측능선으로 가로질러가서 다시 우측732.5봉으로 바로 오르는길과 732.5봉넘어 칼등고개로 이어지는 사면길로 갈린다.732.5봉을 올라갓다 다시 내려오기가 꾀가나서 좁은 사면길로 올라서니 칼등고개다.방금 온길쪽엔 "등산로아님" 팻말이 있고 우측에 732.5봉과 제2폭포갈림길에 8번째 이정표가 있다(주왕산 0.6k. 제2폭포 3.2k. 13:10-12)
여기서부터는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등산로라서 길이 좋고 이정표도 많고 등산객이 많아서 왁자지껄하다.왼쪽 주왕산방면으로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능선이 갈라지고 우측아래길로 꺽어지면 9번째 이정표가 나온다(주왕산0.2k. 제2폭포 3.6k. 13:19). 평탄한길로 조금 올라가면 헬기장옆에 이정표(제2폭포 3.8k. 상의 매표소 2.3k.)가있는 주왕산정상(720m)이다(13:26-30)
잡목에 가려 전망은 신통치 않고 왕거암과 가메봉이 나무가지사이로 겨우겨우 얼굴을 내민다. 직진하여 황장목이 꺽여 부러진 능선길로 나와서 높이를 낮춰 내려서며 주왕산계곡의 전모가 나타난다(13:34). 사진을 몇컷 찍는동안 김형식씨가 뒤쫓아 내려온다."후미들은 안 와요?" "안왔어요?"모두들 왔는데?!" "아까 그 여자분 기다리다 오느라고 늦었는데 !" "필경 가메봉 내려오다가 사창골로 빠졌나봐!" "그럼 아무래도 계곡길이 빠를테니 거의 같이 하산하겠다!"
신양과 셋이 앉아서 잠시 간식을 들며 휴식.김형식씨가 혼자서 뒤쫓아 오느라고 땀깨나 흘린 모양이다.옛날에는 주왕산정상에서 주왕암.주왕굴로 내려왔던 기억이 있는데 "등산로아님" 이 그길인지 내려오면서 주왕굴 가는길을 보지못하고 내려와 기암이 정면에 보이는 곳에서 부터는 나무계단이 나오는 것 을 보니 큰길이 가까워진 모양이다(14:15).
큰길에 내려서니 바로 상가위 다리앞이고 상가들은 비철이라 그런지 텅텅비어있다. 대전사앞 매표소에서(14:29)상가를 지나서 하천을 끼고 빙돌아서 10여분 내려와야 주차장과 공용버스 정류장이다(14:40). 4시50분에 산행시작하여 14시40분에 마쳤으니 9시간50분 걸렸다.다리건너 민박집에서 간단히 샤워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15시40분에 출발 서안동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올라서 원주에 오니 길은 막히고 영등포에와서 21시39분 기차를타고 천안에 오니 22시50분.남은 두구간은 올라올때 경부선을 탈테니 이제 밤차타고 서서 내려올일은 없을거다.고생끝 행복 시작이자 낙동정맥이 끝나가는구나.
897.7봉의 잔설.
가메봉전 안부(절골.내원동갈림길)
가메봉100m앞.
가메봉정상의 안내판
가메봉정상에서 본 두수람-먹구등-명동재-느지미재-왕거암 정맥모습.
사진을 크릭하면 사진설명한 큰 그림이 나옵니다.
가메봉에서 본 느지미재.
가메봉 돌탑에서 본 별바위.
가메봉서쪽의 돌탑.
가메봉바로 아래의 이정표
가메봉 아래에서 본 주왕산과 칼등고개.
주왕산과 제2폭포갈림길(길주의).
칼등고개.
주왕산정상.
주왕산에서 내려오다 본 금은광이-두수람-먹구등-명동재-왕거암모습.
사진을 크릭하면 사진설명한 큰 그림이 나옵니다.
기암과 장군봉.
주차장근처에서 본 기암과 장군봉.
버스시간표.
▣ 장산지킴이 - 사진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움직이는 사진 올리는법좀 한수 배울 수 있을까요?
▣ 박종율 -마퀴 태그 왕복형은 < marquee scrollAmount=2 behavior=alternate><주소><마퀴닫고>이고 한쪽으로만 가는 일직형은 behavior=alternate를 빼고 .Amount숫자는 움직이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파노라마 사진은 3.4장붙이는것이 적당하고 너무 많으면 사진이 작아지고 적으면 사진이 너무큽니다.주소는IMG height=ㅁㅁ src=""width=ㅁㅁ .마퀴닫고는 /마퀴.태그를 그대로 쓰니 문자로 표기되지않아 이렇게 풀어 씁니다.
▣ 장산지킴이 - 친절하신 설명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사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정길 - 이틀은 낙동정맥을 이틀은 주변의 산들을 오르내리며 경북 동남지역 4일산행 후 26밤 어렵게 귀가하여 이재야 방문합니다. 정맥을 거닐때면 늘 박종율님을 생각한답니다. 부산지역서부터 자상하신 님의 산행기에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무척 고마우신 님의 연락번호를 알아두고싶습니다. 저는 011-319-0900 이오니 메시지로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0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