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멋진 파인 플레이를 보이려고 욕심내지 마라. - 파인 플레이는 개인의 피나는 노력과 행운이 만날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지 의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꼭 명심해야 한다. 오직 경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만 이 팀을 위기로부터 구하는 플레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2.끝까지 볼에서 눈을 떼지 마라. - 자기 글러브 안에 볼이 들어온 것을 확인 할 때까지 볼은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3.아웃 카운트를 항상 기억하라. - 투 아웃 이후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장타가 아니면 대개 점수로 이어지지 못한다. 따라서 외야수는 수비위치를 깊숙이 잡게 된다.이러면 장타를 허용할 우려는 없 다. 반대로 한 점 차의 경기에서 주자가 득점이 가능한 2루,즉 득점권(Scoring position)에 있을 경우 어떻게 해서든 주자의 홈인을 막아야 하므로 외야수는 수 비 위치를 얕게 잡는다. 이와 같이 "시합의 이론" "전략" "경기의 흐름"이 그 어 느 경기보다도 중요시되는 것이 야구의 특징이며 묘미이다.
4.항상 다음 플레이를 머릿속에 그려라. - 생각한다,예측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경기에 몰두한다는 뜻이다.플레이를 예측하 고 있으면 자신의 플레이에 여유가 생겨 몸이 굳어지거나 흥분되는 일이 없어진 다.이렇게 되면 자연히 리듬도 생긴다. 이런 자세가 되어 있으면 실제로 그와 같은 플레이가 전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 고 여유 있게 볼을 처리 할 수가 있다. 따라서 실책은 줄어들고 어쩌면 파인 플레 이로도 이어진다.
5.늦었다고 생각되는 곳엔 볼을 던지지 마라. - 내야수가 평범한 땅볼을 놓쳐 당황한 나머지 때늦은 곳으로 황급히 볼을 던졌을 때 그 볼이 악송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결국 하나의 에러로 끝낼 수 있는 것을 2 개의 에러를 범함으로써 순식간에 팀을 위기로 몰아 넣는다.
6.커버 플레이를 잊지 마라. - 타구가 날아가는 방향과 다음 송구에 대비하여 9명 전원이 자연스럽게 백업에 들어 간다. 평소에 연습을 해두지 않으면 실전에 임해서도 정확 신속하게 움직일 수 없다.
7.실책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그리고 동료의 실책에 격려를 해주어라. - 실책을 범한 선수들은 미안함과 함께 죄책감마저도 갖게 되는데 이런 선수에게 눈치를 주며 다그치는 행동은 오히려 역효과만 생길 뿐이다.따듯한 말로 위로와 화이팅을 외쳐주자.
8.소리를 질러라.그리고 지시(CALL)를 잊지 마라. - 경기 중에는 큰소리로 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목소리가 작은 사람은 야구선수 의 자격이 없다"는 말까지 있다.그 고함은 의욕을 불러 일으킬 뿐만 아니라 주의 를 환기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9.수비의 최대목표는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일이다. - 상대 주자가 홈베이스를 밟기 전에 3개의 아웃을 잡아낸다면 지는 일은 없다. 평범한 볼은 평범하게 플레이 하는 게 좋다.팀 전원이 확실하게 3개의 아웃을 잡 아 낸다는 각오와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라.
10.볼을 잡을 때는 절대로 주자를 보지 마라. - 볼을 잡기 전에는 결코 송구 할 수 없다는 진리를 명심하길 바란다.
11.긴 송구는 반드시 원바운드로 던져라. - 직접 송구 했을 때 악송구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실책이 나올 가능성을 조금이라 도 줄이는 것이 수비의 철칙이다.
12.협살플레이의 경우는 그전의 누로 주자를 몰아라. - 협살 플레이의 기본은 볼을 갖고 있는 수비수가 주자를 그전의 누로 쫓는 것이다. 왜냐하면 실책으로 주자를 살려주어도 최소한 원위치에 묶어 둘 수 있기 때문이 다.
13.수비를 할 때는 수비 이외의 것은 생각하지 마라. - 공수교대 후 수비 위치에서 배트를 휘두르는 시늉을 하는 선수를 종종 보게 된다.이 래서는 결코 수비에 전념할 수 없다.일단 수비에 들어가면 정신을 집중시키고 수 비 이외의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14.상대 선수의 특징을 빨리 파악해라. - 상대 선수의 타격습성이나 주루능력,수비에서의 송구능력 등을 파악하여 공,수시 에 적절히 대처한다.
15.투수는 아홉 번째 야수임을 명심하라. - 연습 시에 내야수비수와 같이 하는 것이 좋다.수비수로서의 반사신경도 길러진다. 또한,투수 자신의 왼쪽 방향의 타구는 무조건 1루 베이스 커버에 임한다.
16.투지를 불태워라. - 투지가 없으면 결코 어려운 타구를 잡아낼 수 없으며 평범한 타구도 어이없는 실 책으로 이어진다.
기술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면의 결함이 실책을 유발하는 경우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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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네......
시험 봐야겠다.. 이걸루
주옥같은 말들이다... 16번째 계명이 가장 와닿는건 역쉬 사회인 야구는 투지일꺼란 개인적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