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계곡 중 정상과 정상서편 또아리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옥룡면을 가로 지르고 광양읍 동천을 거쳐 초남 앞바다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백운산 계곡 중 가장 큰 계곡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폭이 넓어 가족 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 고 있으며 찾는 인파도 많다.
교통 ㆍ자가용 : 광양IC에서 우회전 후 옥룡방면(동곡리) ㆍ버 스 : 광양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옥룡면 (동곡방면) 1일 15회(40분소요)
별미음식 ㆍ흑염소, 토종닭숯불구이, 고로쇠 (근처 산장 및 민박농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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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아담한 규모에 속하는 성불계곡은 곳곳에 평평한 바위가 많고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과 대비되어 좋은 경관을 이루고 수림이 울창하여 한여름에 피서지로 적격이며 가을단품 또한 일품이다.
교통 ㆍ광양읍 - 봉강면 조령마을 - 시내버스 1일 17회(30분소요) ㆍ광양인터체인지에서 광양읍 - 봉강방면(동곡방면)
별미음식 ㆍ흑염소, 멧돼지숯불구이, 꿩탕, 잉어, 붕어, 피리탕, 고로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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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어치계곡은 백운산 4대계곡 중 가장 깊고 운치있는 계곡이다. 7km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있고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주변 풍광은 지리산 계곡과 견줄만 하다. 물떨어지는 소리와 산새 소리에 세상의 시름을 잊고 한 낮에도 이슬이 맺힐만큼 시원하다는 오로대가 있다.
교통 ㆍ진상면 소재지 - 회계마을(시내버스 1일 10회 40분소요) ㆍ남해고속도로 옥곡IC - 진상면소재지 지나 어치방면 (IC에서 30분소요)
별미음식 ㆍ멧돼지 바베큐, 송어회, 붕어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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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아래 섬진강이 굽어 보이는 백운산 뒷편능성이를 따라 신비의 금천계곡이 펼쳐진다. 광양 다압면과 하동 을 잇는 섬진강 다리에서부터 강을 따라 16km정도 섬진강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고 차에서 내려 1km정도 걸으면 동동과 서동으로 나뉘어 자연그대로 보 존된 금천계곡과 만나게된다.
교통 ㆍ광양읍 - 다압면 금천리 시내버스 1일 13회(50분 소요) ㆍ하동읍 - 다압면 금천리, 시내버스 1일 10회(30분소요)
별미음식 ㆍ재첩, 참게탕, 누치회, 은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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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강면의 성불계곡을 따라 거슬러 오르면 1천년전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옛 사찰의 터위에 30여년전 무현 스님이 새롭게 불사를 일으킨 성불사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성불사는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한 용화종파로서 석가모니불 다음에 오실 미륵불을 기다리며 고통 없는 용화세계를 예비하고 있다. 현재 1천여호에 이르는 신도가 불법을 깨우치기 위해 찾고 있는 웅장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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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사지는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 되었다고 전해온다. 옥룡사지를 싸안고 있는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 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아담한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여 거처하였으며, 수백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형성되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룡사는 몇차례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세를 이어 오다가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 되었으며 현재 서 있는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옥룡사지에는 도선국사와 수제자인 통진대사의 비와 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1920년경에 모두 없어져 버리고 비문만이 탁본되어 "동문선"등에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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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의 선구자라 일컬어지는 도선국사가 옥룡사지의 땅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은 동백나무가 천 년의 역사를 거쳐 오면서 깊이 뿌리내리고 더욱 풍성해져 아름다운 장관을 이뤄 낸 옥룡사지 동백숲.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옥룡사 절터 위에 남아 진중하고 조용하게 그 수많은 역사와 이야기들을 지켜주고 있다.
역사의 진정한 복원과 계승은 단순히 절터와 건물의 복원만 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생명의 생명을 이어온 동백나무들만이 옥룡사지의 천 년 역사를 온전 하고 진실하게 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이 천년 고찰 터에 남아 있는 동백숲이 의미있는 가치를 지니고 반드시보전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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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산림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을 살려 국민의 정서함양 보건휴양에 기여할 목적으로 휴양에 필요한 기본 시설을 하여 국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산림이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호남저맥의 최고봉인 해발 1,218m의 백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테-다, 삼나무, 편백등 잘 조성된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된 아름드리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전남의 동부권과 경남의 서부권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수산물의 보물창고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새로운 국제무역 산업지대 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양만은 여수 남해반도가 천연적인 방파제 기능을 해줌으로써 항상물결이 잔잔하여 선박이 정박하기에 안전하고, 수심이 깊어 대형선박이 다니기에 편리한 곳이다.
전남의 동부권과 경남의 서부권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로, 수산물의 보물창고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은 새로운 국제무역 산업 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광양만은 여수 남해 반도가 천연적인 방파제기능을 해줌으로써 항상물결이 잔잔하여 선박이 정박하기에 안전하고, 수심이 깊어 대형선박이 다니기에 편리한 곳이다. 광양만 연안에 산업시설이 자리하면서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 야경이 절경을 이룬다. 광양시청이 위치한 중마동의 가야산 중복 도로에서 내려다보는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 그리고 여수 산업단지의 야경이 뛰어나고, 붕장어구이로 유명한 초남포에서 건너다보는 여수산업단지와 율촌산업단지의 야경도 대단하다.
광양만은 정유재란이 끝나갈 무렵인 1597년 11월부터 1598년 11월 까지 1년 동안 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수군과 함께 해상봉쇄작전을 펴서 소서행장이 이끌던 왜병 1만 3천명을 무찌른 해상 전적지이다.
당시 소서행장이 거느린 왜군은 순천시 해룡면 신성포에 머무르면서 본국인 일본으로 돌아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이순신 장군이 광양만 해상을 봉쇄하자 꼼짝없이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소서행장은 명나라 장수에게 뇌물을 주고 끝내 노량으로 달아나게 되었으나 이를 미리 알아낸 이순신 장군이 경남 남해군 노량앞바다에서 퇴로를 막음 으로써 큰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으며, 이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사한다. 이순신 장군에 의해 해상봉쇄가 이루어졌던 1년동안에 광양만에서는 크고 작은 싸움이 여러차례 벌어졌는데, 광양만연안에는 임진왜란당시 군량미를 쌓아 두었던 창고 터가 곳곳에 있으며, 소섬, 염소섬, 나팔섬, 북섬 징골, 통사촌 등 전장과 관련하여 붙여진 지명 들이 많다.
섬진강의 이름은 본래 모래내 또는 다사강, 두치강으로 불리어 오다가 고려 우왕(1385년 경)때 섬진강으로 부르게 되었다. 고려말기 우왕때에는 왜구의 침입이 많았던 시기인데 광양만과 섬진강에도 왜구의 침략이 극심하였다. 한번은 왜구들이 경남 하동쪽에서 강을 건너 광양쪽으로 침입하려 하자 진상면 섬거에 살던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8킬로미터나 떨어진 지금의 다압면 섬진마을 나루터로 떼를 지어 몰려와 울부짖자 왜구들이 놀라 도망쳤다고 한다. 이때부터 당시 두치강으로 부르던강을 두꺼비 "섬(蟾)"자를 따서 섬진강으로 부르고있다. 이밖에도 섬진강은 임진왜란때에 왜병의 주요 침입로가 되었으며 동학혁명때에는 일군에 쫓긴 동학군 수천명이 강 하류지역에서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애환어린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섬진강은 5대강(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중 가장 맑고 주변 생태 계가 살아있어 마지막 남은 맑은 강으로 꼽힌다. 강 좌측에 지리산, 우측에는 마이산 - 내장산 - 무등산 -사자산 -조계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ㄷ"자 모양의 산줄기인 호남정맥에 둘러싸여 맑고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청정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와 누치, 참게가 살고 있으며, 강 하류 지역 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갱조개(재첩) 민물장어, 백합이 잡히고 있어 강의 수질이 맑고 생태계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준다.
ㆍ국도 : 구례(간전교) - 금천계곡 - 매화마을 - 망덕포구 ㆍ국도 : 하동 갈사리(섬진대교) - 광양시 태인동 -망덕포구 - 매화마을 ㆍ고속도로 : 광양진월 - 망덕포구 - 매화마을 - 금천계곡 - 구례 ㆍ고속도로 : 하동전도 - 하동읍(섬진교) - 매화마을
1547년 당시 광양현감 박세후에 의해 만들어진 유당공원은 광양읍 목성리에 있으며 팽나무,이팝나무와 함께 수양버들이 많이 심어져서 유당공원(버들못)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1910년 경 나무가 많이 베어져서 울창하던 고목나무 숲이 많이 훼손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수 백년 묵은 고목나무 수십그루가 남아있어서 연못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고전적 조경미를 보여주고 있다.
유당공원에는 천연기념물 제 235호인 이팝나무를 비롯하여 4~5백년 묵은 고목 수십그루가 의젓한 모습으로 서있어 여름철이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이팝나무는 5월에 신록과 함께 하얀 꽃이 흰쌀밥 (이팝=흰쌀밥)처럼 피어나는데 크기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이며 균형잡힌 몸매로는 단연 으뜸이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유당공원을 한국고유의 전통공원으로 정비,복원 하여 광양의 명소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위치한 매화마을(섬진마을)은 이른봄이면 매화꽃으로 뒤덥히고, 마을 주변 밭과 산 능선등 10만 그루에 달하는 매화나무가 꽃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3월초부터 3월말까지 매화마을은 봄맞이 관광객으로 붐비게 된다. 특히 매화꽃 사이로 내려다보는 섬진강 풍경은 꽃과 산과 강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룬다.해마다 3월중순이면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농원에서 내려다보는 섬진강 재첩잡이 풍경도 일품이다.
ㆍ구례 - 간전교 - 다압연 - 매화마을 ㆍ광양옥곡인터체인지 - 진상면 - 섬진교 - 매화마을 ㆍ하동전도인터체인지 - 하동읍 - 섬진교 - 매화마을 ㆍ열차 : 옥곡 또는 진상역 이용, 시내버스로 이동
섬진강 하구 태인도의 맨 북쪽에 위치.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의 경계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배알도라는 이름은 해변공원 건너편의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ㆍ현지교통 : 광양 시내에서 시내버스가 수시 운행 ㆍ도로안내 : 광양시청에서 8.6k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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