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요훈품 : 45장으로 솔성 덕행 봉공에 관한 일반적이고 단편적인 중요가르침을 제시하고 있다. |
1 | 마음공부는 모든 학술의 근본(교의28, 무본6,9) | 모든 학술을 공부하되 쓰는데 들어가서는 끊임이 있으나 마음 작용하는 공부를 하고 보면 끊임없이 활용되나니 그러므로 마음공부는 모든 학술의 근본이 된다. |
2 | 수도인이 구하는 바는 | 1) 마음을 알아서 마음의 자유를 얻자는 것이며 2) 생사의 원리를 알아서 생사를 초월하자는 것이며 3) 죄복의 이치를 알아서 죄복을 임의로 하자는 것이다. |
3 | 마음은 선악의 근본 | 한마음 선하면 모든 선이 이에 따라 일어나고 한마음 악하면 모든 악이 이에 따라 일어나나니 마음은 모든 선악의 근본이 된다. |
4 | 영원한 복 |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돈이나 지식이나 권리가 많으면 그것이 도리어 죄악을 짓게 하는 근본이 되나니 마음이 바른 뒤에야 돈이나 지식이나 권리가 다 영원한 목으로 화하나니라. |
5 | 큰 것 얻는 공부 | 선이 좋은 것이나 작은 선에 얽매이고 보면 큰 선을 방해하고 지혜가 좋은 것이나 작은 지혜에 얽매이면 큰 지혜를 방해하나니 그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아니하는 공부를 해야 능히 큰 것을 알리라. |
6 | 어리석음 발견하는 공부 | 자기가 어리석은 줄 알면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지혜를 얻을 것이며 아무리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없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점점 어리석은 데로 떨어지나니라. |
7 | 큰 도와 큰 사업 세우는 도 | 큰 도를 닦는 사람은 정과 혜를 같이 운전하되 정위에 혜를 세워 참 지혜를 얻고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은 덕과 재를 같이 진행하되 덕위에 재를 세워 참 재주를 삼나니라. |
8 | 용맹 있는 자와 재주 있는 자 | 용맹 있는 사람이 강적 만나기 쉽고 재주 있는 사람이 일 그르치기 쉽나니라. |
9 | 어리석은 자의 생활 | 어리석은 사람은 근심과 걱정이 있을 때에는 없애기에 노력하지마는 없을 때는 장만하기에 분주하나니 그러므로 생활에 근심과 걱정이 떠날날이 없나니라. |
10 | 욕속심을 없애라 | 큰 도에 발원한 사람은 ᄍᆞᆲ은 시일에 속히 이루기는 바라지 말라 잦은 걸음으로는 먼길 걷지 못하고 조급한 마음으로는 큰 도를 이루기 어렵나니 저 큰 나무도 적은 싹이 썩지 아니하고 여러해 큰 결과요, 불보살도 처음 발원을 퇴전치 않고 오래오래 공을 쌓은 결과니라. |
11 | 큰 공부를 방해하는 두 마장 | 1) 제 근기를 스스로 무시하고 자포자기하여 향상을 끊음이요. 2) 작은 지견에 만족하고 자존자대하여 향상을 끊음이니라. |
12 | 불보살의 원력 | 희망이 끊어진 사람은 육신은 살아있으나 마음이 죽은 사람이니 살 도 음을 행한 악인이라도 한마음 돌리고 불보살이 될수도 있지마는 희망이 끊어진 사람은 그 마음이 살아나기 전에는 어찌할수 없나니라.그러므로 불보살들은 일체 중생의 희망을 열어줄 원력을 세우고 세세생생 끊임없이 노력한다. |
13 | 여의보주 | 마음의 욕심을 떼고 하고 싶은 것과 하기 싫은 것에 자우자재하고 보면 그것이 곧 여의보주이니라. |
14 | 구하는 바 이루고 자타 화합하는 법 | 다른 사람을 바르고자 하거든 내가 먼저 바루고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자 하거든 내가 먼저 배우고 다른 사람의 으노ㅖ를 받고자 하거든 내가 먼저 은혜를 베풀라 그러면 나의 구하는 바를 다 이루는 동시에 자타가 고루 화함을 얻으리라 |
15 | 자기를 이기는 힘 |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그힘이 세다 하겠으나 자기를 이기는 것은 그 힘이 더 세다 하리니 자기를 능히 이기는 사람은 천하 사람이라도 능히 이길 힘이 생기나니라. |
16 | 세상에 두가지 어리석은 사람 | 1) 제 마음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남의 마음까지 제 마음대로 쓰려는 사람 2) 제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남의 일까지 간섭하다가 시비 가운데 들게 되는 고통 받는 사람 |
17 | 구하는 이치 | 모든 것을 구하는데 도가 있건마는 범부는 도가 없이 구하므로 구하면 구할수록 멀어지고 불보살은 도 있게 구하므로 아쉽게 구하지 않아도 자연히 돌아오는 이치가 있다. |
18 | 군자와 소인 | 그 일을 먼저 하고 먹기를 뒤에 하면 군자요, 먹기를 먼저 하고 그 일을 뒤에 하면 소인이니라. |
19 | 화복의 근원과 실행 | 어리석은 사람은 복을 받기를 좋아하나 복짓기를 싫어하고 또 화받기를 싫어하나 죄짓기는 좋아하나니 이것이 다 화복의 근원을 알지 못함이요, 안다 해도 실행이 없는 연고니라. |
20 | 복많은 사람, 편안한 사람, 부귀한 사람 | 정신 육신 물질로 혜시를 많이 하는 사람이 복을 많이 받는 사람. 어떠한 경계 당하든지 분수에 편안한 사람이 가장 편안한 사람.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만족을 얻는 사람이 가장 부귀한 사람이다. |
21 | 불보살과 중생의 일 | 중생은 영리하게 자기 일만 하는 것 같으나 결국 자신이 해를 보고 불보살은 어리석게 남의 일만 해준 것 같으나 결국 자신의 이익이 된다. |
22 | 그 일에 충실하라. | 지혜있는 사람은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거짓없이 그 일에만 충실하므로 시일이 갈수록 그 일과 공덕이 찬란하게 드러나고 어리석은 사람은 그 이레 충실하지 아니하고 이름과 공만 구하므로 결국 이름과 공이 헛되이 없어지고 마나니라. |
23 | 스스로 낮은, 지는 사람 | 제가 스스로 높은체 하는 사람은 반드시 낮아지고 항상 이기기로만 주장하는 사람은 반드시 지게 되나니라. |
24 | 큰 선, 큰 악 | 선은 들추어 들추어낼수록 그 공덕이 얕아지고, 악은 숨겨둘수록 뿌리가 깊어지나니 그러므로 선은 숨겨두는 것이 그 공덕이 커지고 악은 들추어 낼수록 그 뿌리가 얕아지나니라. |
25 | 음조, 음해 | 덕도 음조하는 것이 그 공덕이 더 크고 죄도 음해하는 것이 죄가 더 크나니라. |
26 | 자만하지도 자포자기도 말라.(요훈32) | 선을 행하고도 남이 몰라줌을 원망하면 선 가운데 악의 움이 자라나고 악을 행하고도 참회를 하면 악 가운데 선의 움이 자라나니 그러므로 한때의 선으로 자만자족하여 향상을 막지도 말며 한때의 악으로 자포자기 하여 타락도 말 것이니라. |
27 | 어리석은자와 지혜로운자 | 어리석은 사람은 공것이라 하면은 좋아만 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몇배의 손해를 받는 것을 알지 못하나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좋아하지도 않으려니와 그것이 생기면 정당한 곳에 고루 나누어 써서 재앙이 따라오기 전에 미리 액을 방비 하나니라. |
28 | 진인과 성인 | 진인은 마음가운데 사가 없으므로 모든 행사가 다 참으로 나타나고 성인은 마음가운데 상극이 없으므로 모든 행사가 다 덕으로 나타나고 그러므로 진인은 마음이 발라서 삿됨이 없고 성인은 마음이 언제나 안온하여 괴로움이 없나니라. |
29 | 빈말을 삼가라 | 남에게 무엇을 준다든지 또는 많이 주었다고 과장하여 말하지 말라. 그것이 도리어 빚이 되고 덕을 상하나니라. 또는 허공법계에 빈말로 맹세하지 말라. 허공 법계를 속인 말이 무서운 죄고로 화하나니라. |
30 | 기운이 풀려야 | 자기 마음가운데 악한 기운과 독한 기운이 다 풀어진 사람이라야 남의 악한 기운과 독한 기운을 풀어줄 수 있나니라. |
31 | 화복의 근원 | 상극의 마음은 화를 불러 들이는 근본이 되고 상생의 마음은 복을 불러들이는 근본이 되나니라. |
32 | 참회의 공덕 (요훈26) | 한때 아무리 악을 범한 사람이라도 참 마음으로 참회하고 공덕을 쌓으면 몸에 악한 기운이 풀어져서 그 앞길이 광명하게 열릴 것이요. 아무리 한 때 선을 지은 사람도 마음에 원망이나 남을 해하는 마음이 있고 보면 악한 기운이 싸고 돌아서 그 앞길이 암담하게 막히나니라. |
33 | 은생어해의 생활 | 중생들은 열 번 잘해준 은인이라도 한번만 잘못하면 원망으로 돌리지마는 불보살들은 열 번 잘못한 사람이라도 한번만 잘하면 감사하게 여기나니 그러므로 중생은 은혜속에서 해만 발견하여 난리와 파괴를 불러 오고 불보살들은 해속에서도 은혜를 발견하여 평화와 안락을 불러 오나니라. |
34 | 악인을 불쌍히 여기라 | 선한 사람은 선으로 세상을 가르치고 악한 사람은 악으로 세상을 가르쳐서 세상을 가르치고 깨우치는 데는 그 공이 서로 같으나 선한 사람은 복을 지으면서 세상일을 하게 되고 악한 사람은 스스로 죄를 지으면서 세상일을 하게 되므로 악인을 비워할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거야 하나니라. |
35 | 이용하는 법 | 이용하는 법만 알면 천하에 버릴 것이 하나도 없나니라. |
36 | 자신도 모르게 짓는 죄 | 말 한번 하고 글 한줄 써 가지고도 남에게 희망과 안정을 주기도 하고 불안과 낙망을 주기도 하나니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악해서만 죄는 짓는 것이 아니요 죄되고 복되는 이치를 몰라서 자신도 모르게 짓는 죄가 허다하다. |
37 | 큰 선 , 큰 악 (무본 17장) | 신심을 끊어서 영겁다생에 그 앞길을 막는 것이 더 큰 악이며 금전이나 의식을 많이 혜시하는 것도 선이지마는 사람에게 바른 신심을 일으켜서 영겁다생에 그 앞길을 열어 주는 것은 더 큰 선이 되나니라. |
38 | 세상에 3가지 제도하기 어려운 사람 | 1) 마음에 어른이 없는 사람 2) 모든 일에 염치가 없는 사람 3)악을 범하고도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 |
39 | 대중의 뜻 | 대중가운데 처하되 대중의 규칙을 어기는 것은 곧 단체를 파괴하는 것이요, 대중의 뜻을 무시하는 것은 곧 천의를 어김이 되나니라. |
40 | 큰 성공 | 대중가운데 처하되 비록 특별한 선과 기술은 없다 할지라도 오레 평범을 지키면서 꾸준히 공을 쌓는 사람은 특별한 인물이니 그가 도리어 큰 성공을 보게 되리라. |
41 | 법의 혜명 | 도가의 명맥은 시설이나 재물에 있지 아니하고 법의 혜명을 받아 전하는데 있나니라. |
42 | 참자유와 큰 이익 | 참 자유는 방종을 절제하는데서 오고 큰 이익은 사욕을 버리는데서 오나니 그러므로 참 자유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계율을 지키고 큰 이익을 원하는 사람은 먼저 공심을 양성하나니라. |
43 | 복전 | 중생들은 불보살을 복전 삼으시고 불보살들은 중생을 복전으로 삼나니라. |
44 | 육도 사생의 세계를 알고 모르고 | 사람으로써 육도 사생의 세계를 알지 못하면 이는 한편 세상만 아는 사람이요, 육도 사생의 승강되는 이치를 알지 못하면 이는 눈앞의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
45 | 시방삼계 소유하는 사람 | 그 마음에 일호의 사가 없는 사람은 곧 시방삼계를 소유하는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