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엄마입니다.
이제 유진이가 24개월을 넘어 말도 제법 시끄러워지고...
요구도 많아져 많이 힘드네요. ㅎㅎㅎ
실은 유진이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일명'쪽쪽이' (공갈젖꼭지)를 떼는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쪽쪽이 없이도 낮잠도 잘 잔다고 하는데, 집에서는 여전히 잘때마다 물고 잤었거든요.
뗄 시기가 지났음에도 엄마의 게으름때문에 계속 물고 있었는데,
드디어 떼는 연습을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첫날 월요일날 저녁때 울기는 했지만, 쪽쪽이 없이 자는데 성공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엉엉 울면서 일어났답니다.
너무나 슬프게 울고, 거기다 큰소리로 엄마를 외치면서, 엄마를 발로 때리기까지 하였답니다.
결국 30분이 넘는 고함과 울음소리에 아플까봐 겁난 저는 쪽쪽이를 물리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쪽쪽이도 거부하면서 계속 울부짖더니 조금 후에서야 쪽쪽이를 빨며 조용해지더군요. 아휴~~~
정말 힘드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어제 물리긴 했지만, 오늘도 쪽쪽이 떼기를 계속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이상, 쪽쪽이때문에 고생하는 유진이 엄마였습니다.
수고하세요...
PS: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릴수 없나봐요. 그냥 정회원신청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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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들의 이야기에 올리셔도 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