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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요한복음(14) / “눈을 들어 밭을 보라!”
☞ 말 씀 : 요한복음 4장 27절 - 42절 (신약성경 p.148)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 서로 사랑의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어떤 분이 다림질을 하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니까, 너무 급해서 뜨거운 다리미를 전화기라고 생각하고
귀에 갖다 댔다가 큰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화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전화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으려는데, 누가 초인종을 울립니다.
그런데 가스렌지에서 밥이 탄 냄새가 납니다. 여러분은 무엇부터 하시겠습니까?
또 한 번 대답해 보십시오. 집에 불이 났습니다. 그런데 앞에 연못에 아이가 빠져 죽어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연락이 오기를 송아지가 새끼를 낳다가 죽어가고 있다는 기별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무엇부터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아이부터 살려야지요.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하고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돈 버는 일, 출세를 하는 일,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를 때 “나를 따르라.” 고 하자, 한 사람이 아버지 장사를 지낸후 따르겠다고 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죽은 자는 죽은 자들로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죽은 자 보다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시면서 "나는 의인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러 오셨다고 분명히 선포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 역시 죽어 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가 보면, 어떤 때는 "삐빠, 삐빠 … " 하며 따라 오는 앰뷸런스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러면 얼른 차를 옆으로 세우고 앰뷸런스를 먼저 가게 해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앰뷸런스 안에는 지금
시각을 다투는 응급 환자가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그 생명을 살리라고
아무리 바쁜 출근길이라도, 아무리 바쁜 약속이 있어도 기꺼이 길을 비켜줍니다.
이처럼 천하하고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3장 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안식일이기 때문에 병을 고치는 일까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향해서 주님께서 물으신 것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말씀하시면서, 안식일까지도 생명을 위해서 주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풍성한 삶을 위해서 안식일을 주셨는데, 그 안식일을 지키느라고 생명을 잃게 해서는
안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유명한 부흥사 빌리 그레함 목사님은 집회 때마다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는 사람들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기도해 주는 특별 순서를 꼭 가졌습니다. 초신자들을 강단 앞으로 나오게 해서 구원으로 초대하는
“올타 콜링” 이라는 특별 순서입니다.
어떤 분이 빌리 그레함 목사님에게 "목사님은 왜 매 시간마다 이렇게 사람들을 불러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대답하시기를 "예, 나는 저 영혼들이 천당과 지옥, 생명과 멸망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모습을 볼 때에 마치 저 나이아가라 폭포나, 그랜드 캐년 절벽의 난간에 서 있는 철부지
어린아이를 보듯이 아찔한 느낌이 들곤 하기 때문에 매 시간 물을 수밖에 없고, 구원으로 초청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하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는 거듭난 성도라면, 예수 안 믿다가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으로 떨어
질 것을 생각한다면, 영혼 구원보다 더 시급하고 위급한 일이 없다고 믿을 것입니다.
정말 깊고 위험한 낭떠러지 곁에 서 있는 철부지를 보는 심정으로 우리가 전도하고 영혼을 구원해야 합니다.
레일리 목사님이 헤밀턴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 중에 한 젊은이가 일어나 간증을 했습니다.
자신은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쳐 침몰할 때, 존 하퍼 목사님이 침몰하는 배의 레일을 붙잡고
"청년! 구원받았소?" 라고 묻길래 "아니요." 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랬더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오.
그러면 구원을 받습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잠시 후 물밑으로 가라앉더랍니다.
그러면서 "나는 하퍼 목사님의 마지막 전도를 받고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라고 간증했습니다.
영혼구원이 얼마나 시급했으면 배가 물밑으로 가라앉아 죽음이 눈앞에 놓였는데도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남을 전도했겠습니까? 이것이 진정 거듭난 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육신의 양식이 되는 곡식은 넉 달이 지나든 다섯 달이 지나든 거두는 때가 따로 있지만,
영혼을 거두어들이는 때는 항상 시급하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35절, 36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아멘!
오늘 본문 말씀에서 이렇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배경을 살펴봅시다.
사람이 한평생 살아갈 때에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그의 일생을 지배합니다.
좋은 부모, 특별히 신앙의 부모를 만나서 신앙적으로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모릅니다.
부모는 좋은데, 자녀가 너무 고집대로, 제 주장대로 마구 살아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자녀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자는 남편을 잘 만나야 하고, 남자는 아내가 될 여자를 잘 만나야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사람들 가운데는 친구를 잘 만나서 출세하는 사람도 있고, 선생님을 잘 만나서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내가 좋은 부모를 기대하기보다, 좋은 자식을 기대하기보다, 좋은 친구를
기대하고, 훌륭한 선생님을 기대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자식을 기대하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부모가 되고, 좋은 친구를 기대하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고, 좋은 선생님을 기대하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제자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라고 묻는 사람에게 "좋은 네 이웃이 누구인가
찾지 말고 네가 먼저 좋은 이웃이 되어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의 주인공은 예수님과 함께 이름도 없는 사마리아 수가성에 사는 한 여인입니다.
불량한 여인이요, 불행한 여인이었던, 그리고 소문도 좋지 못한 이 여인이 가장 소중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지금까지 더럽고 추하게 살았던 그 여인의 삶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완전히
씻어졌고, 새로운 인생을 발견하게 되었고, 고귀한 하나님의 딸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생명의 주님을 만남으로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고,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와 죽음의 권세 아래서 어둠의 자식으로 살아가다가, 희망도 없이
살아가다가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수지맞은 사람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이 물 길러왔다가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이라고 믿음으로
고백하여 구원받은 후, 물동이까지 버려두고 자기 동네에 가서 사람들에게 선포합니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이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왔고, 그들 또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을로 양식을 구하러 간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 "예수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시장하실 텐데
점심식사를 하시지요?" 하고 말씀드리자, 예수님의 전혀 엉뚱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31절 말씀입니다. /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4절 말씀입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십니다. /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그런데 여러분! 그때는 시기적으로 추수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하신 말씀대로라면, 추수해야 할
5월이 되려면 넉 달이나 남았는데도 예수님은 '벌 써 추수 때가 되었다' 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육신의 양식을 추수하는 때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영혼의 추수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마리아 여인의 한 마디 말을 듣고, 온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구원받습니다.
이것은 분명 예수님 말씀처럼 씨 뿌릴 시기나 가꾸는 시기가 아니라 '무르익은 영혼을 추수할 때' 였습니다.
그것도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그냥 곡식 밭이 누렇게 될 정도가 아니라,
다 익어서 누렇게 될 정도가 아니라, 하얀빛이 날 정도로 희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희어졌다.“ 는 말은 ‘빨리 서둘러 거두지 아니하면 땅에 떨어져 버리고 만다.’ 는 말씀입니다.
한마디로 우리 예수님은 복음전도의 시급성을 이렇게 비유적으로 표현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이 바로 씨 뿌릴 시기나 가꾸는 시기가 아니라 무르익은 영혼을 추수할 때입니다.
지금은 낫만 대기만 하면 쉽게 곡식을 거둘 수 있는 추수할 때입니다.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가끔 교회에 처음 나오는 분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원망이 섞인 간증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자기 옆집에 집사님, 권사님이, 장로님이 사시는데, ‘예수 믿으라.' 는 말 한 마디 못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교회 식구들이었는데, 엉뚱하게 다른 교회 사람들이 전도해서 그 교회를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웃의 영혼은 다 익은 곡식인데, 추수하지 않았으니 얼마나 잘못된 일입니까?
추수 때가 되면, 농촌에서는 얼마나 일손이 바쁜지 모릅니다
그래서 일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의미로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 할 때' 라고 말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일 년 농사가 헛되기에 밤을 세워서라도 추수하고,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려서 늦기 전에
곡식을 거두려고 하는 것이 농부의 마음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처럼 가서 전하면, 그 심령 속에 하나님 말씀이 역사하여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여러분! 우리가 천국에 가서 성도들을 모두 만나게 되는데, 이웃집에 살던 사람, 거래처 사람, 직장 동료,
학교 선생님, 아니면 제자 등, 우리가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사람이 말하기를 "당신과 함께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이나 만났지만, 당신한테서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했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아무개를 만나서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한다면,
정말이지 우리는 너무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성도들을 만났을 때 "당신 때문에 제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왔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까? 부끄러움을 당한 사람이 아니라, 감사 받을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펠릭스 네프라는 사람이 스위스 로잔 거리를 지나다가 저 앞에 어떤 사람이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꼭 자기 친구 같아서 그 사람의 어깨를 툭 치면서 "이보게 자네의 영혼이 갈 나라가 어딘가?"
하고 물었는데, 얼굴을 돌리는 사람을 보니 친구가 아니라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네프는 너무나 당황해서 잘못했다고 정중하게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3, 4년 후에 이 펠릭스 네프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이름이 누군지 생각이 잘 나지 않아서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3, 4년 전에 로잔
거리에서 당신이 어깨를 툭 치면서 '이보게 자네의 영혼이 갈 나라가 어딘가?'하고 물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말하기를 그때 그 말에 충격을 받고 영혼의 문제를 생각하다가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영혼 구원을 골똘히 생각했으면 길을 걸어가다가 사람의 어깨를 치면서 전도를 했겠습니까?
그리고 자기가 한 그 한 마디의 말을 듣고서 예수를 영접하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곡식이 희어져 곧 떨어지면 거두어들일 수 없게 되는 것처럼, 잃어버린 영혼을 그대로 두면 쉼 없는 불의
고통을 영원히 영원히 받게 될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일찍 성령의 뜨거운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시급하게 영혼 구원에 힘썼습니다.
한국 교회사에 빛나는 전도자 최권능 목사님의 이야기는 여러분이 많이 들어서 잘 아실 것입니다.
그 분의 본명은 최봉석 목사님이셨는데, 하도 능력 있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분을 가리켜
최권능(崔權能)이라고 고쳐 불렀다고 합니다.
이분의 특기는 "예수 천당" 하면서 전도하는 것인데, 한번은 평양거리를 걸어가는데 말 탄 일본순사가 옵니다.
최 목사님에게 이 사람을 전도하라는 성령이 음성이 들리는 순간, 순사가 가까이 오자 "예수 천당" 하고
아랫배에 힘을 주고 목청을 높여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순사도 놀랬지만, 그 순사가 탄 말이 더 놀라가지고 히힝하면서 앞발을 높이 쳐드는 바람에
순사가 말에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일본 순사가 일어나 곤봉으로 최 목사님의 배를 쿡 찔렀습니다.
그 때 최 목사님은 비명 대신에 "예수 천당" 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 소리 때문에 화가 났는데, 다시 그 소리를 하니 더 화가 나서 이번에는 등을 내리쳤습니다.
최 목사님은 전과 마찬가지로 "예수 천당" 하고 또 소리를 질렀습니다.
순사가 하도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다른 말은 할 줄 모르오?"
그 때 최권능 목사님은 "내 안에는 예수님으로 꽉 차 있어서 건드리기만 하면 예수밖에 나올 소리가 없소.
북을 치면 북소리밖에 나지 않듯이 당신이 내 몸을 건드리면
예수밖에 나올 소리가 없다.“ 고 말했습니다.
최 목사님은 매를 맞으면서도 핍박을 받으면서도 전도하였습니다. "예수 천당!" 이라고 외쳤습니다.
"예수 천당" 이란 무슨 말입니까? 예수 믿으면 천당 가지만,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외에는 천당 가는 길이 없습니다.(요 14:6). 예수님 외에는 생명 얻는 길이 없습니다.(요일 5:12).
예수님 외에는 구원 얻는 길이 없습니다.(행 4:12). 예수님 외에는 영생 얻는 길이 없습니다.(요 3:16).
그러므로 먼저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도 오직 예수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유명한 R. A. 토레이 목사님이 영국 브라이톤에 있는 어느 식당에 들어갔는데, 한 웨이터의 영혼이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전도하고 싶었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전도를 못하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찜찜해 몇 시간 후에 다시 그 식당을 찾아갔더니, 식장이 어수선하고 웨이터가 안 보입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물었더니, 그 주인이 하는 말이 "안 됐네요. 그 웨이터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웨이터가 조금 전에 자기 방에 들어가서 자살을 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 일 후에 토레이 목사님은 그 웨이터에게 전도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혼구원이 왜 시급합니까? 왜 우리는 복음전도를 서둘러야 합니까?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어느모로 보나 지구의 종말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느끼지 않습니까?
지구의 환경이나, 자연재해나, 남극의 빙산의 녹음이나, 오존층의 구멍이 점점 커나가고 있는 모습이나,
불치병이라 할 수 있는 각종 암과 에이즈가 자꾸만 확산되는 것, 지하자원의 고갈,
하나님의 주권을 도전하는 인간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유전자 조작 등,
종말적인 사항이 아닌 것이 별로 없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곡식을 곡간에 다 거두어 들어야 하듯이, 때가 오기 전에 우리는 영혼을 추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종말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영혼구원을 위한 복음전도를 서둘러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조금은 아픈 곳이 있어도 이렇게 교회에 나오셔서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언제 우리가 교회조차도 못나올지 모릅니다. 언제 하나님이 나의 생명을 불러 가실지 모릅니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항상 믿음의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자신도 믿음의 준비를 해야 하지만, 여러분의 전도대상자가 세상 떠나기 전에 서둘러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언제까지 이 세상에 남아있을는지도 알 수 없지만, 우리의 부모들이나 형제들,
그리고 우리 이웃들도 언제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기회 있을 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기회를 놓치면 영영 구원할 수 없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여러분은 한 생명에게 얼마나 오래토록 전도해 보았습니까?
한 번 아니면 두 번, 아니면, 세 번, 세 번 아니면 네 번 …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낙심하지 않고 씨를 뿌리고, 기도하면, 성경에 있는 말씀처럼 때가 되면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믿습니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아멘!
예수님께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우리의 눈을 들어 불쌍한 영혼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 애절한 모습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눈을 들라"는 말씀은 우리의 시야를 넓혀 세계를 보고, 전도할 대상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는 말씀을 따라 지금 여러분이 사는 동네를 바라보라는 말씀이요,
눈을 들어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우리가 선교해야 할 대상과 지역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을 들어 밭을 보라!” - 여러분의 눈에는 지금 무엇이 보입니까?
여러분이 전도해야 하고 구원해야 할 영혼들이 보입니까? 그들의 애절한 모습,
누군가가 손을 대기만 하면, 말하기만 하면 예수님께로 나아올텐데, 이제 누렇다
못해 희어져 곧 땅에 떨어질 때가 다 된 영혼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십니까?
오늘 여러분에게 있어서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여러분의 가족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전도해 보셨습니까?
정말 지옥 길로 달음질치고 있는 그들을 위해 눈물 흘리며 기도해 보셨습니까?
정말 예수 믿지 아니한 영혼들이 믿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지옥 간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리고 그들이 구원 얻는 길은 오직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천국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해야 할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 대답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날마다 일어나는 세 가지 기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말씀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말입니다.
사람이 죽을 때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좀 더 참을 걸…" 하는 후회이고, 두 번째는
"좀 더 즐길 걸…" 하는 후회이고, 세 번째는 "좀 더 베풀 걸…" 하는 후회라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 더한다면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를 많이 할 걸...” 하는 후회일 것입니다.
세상에 필요하고 중요한 일도 많이 있지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곧 복음전도로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우리가 전도해야 할 사람들의 이름을 다시 기록하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을 카드에 기록하고, 자기의 성경책이나 찬송가에 붙이시기 바랍니다.
그를 위해 작정기도를 하시고, 오늘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여 성도님은 남편이 등을 긁어달라고 할 때마다, 등을 긁어주면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어떤 여 성도님은 새벽마다 남편의 잠바를 입고 와서 잠바 임자도 함께 나오게 해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어떤 여 성도님은 밥사발에 밥을 뜰 때마다 이 밥을 먹는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어떤 여 성도님은 새벽마다 자기 남편의 구두를 보자기에 싸 가지고 와서 앞에 놓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이 신발 임자가 이 신발 신고 교회 오게 해 주시옵소서.“ 하고 말입니다.
방법이 좀 그렇습니다만 방법은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영혼을 구원해야겠다는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그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실천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눈을 들어 영혼의 밭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고, 구원 얻고, 영생을 얻게 될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십시오.
여러분들이 가서 전하기만 하면, 그 나머지는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이제 여러분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얻고, 영생을 얻게 될 수많은 사람들이
희어져 추수할 때가 다 되었기에 영적 추수꾼으로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고 말씀하실 때에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확실하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기 만화 ‘광수 생각’ 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의사와 환자의 대화입니다.
어디가 아프셔서 오셨죠..? 퇴직이후.. 머리도 아프고.. 입맛도 없고.. 눈도 침침하고.. 허리도 아프고..
비타민 V 가 모자란 것 같군요.. 그걸 드십시오.
비타민 V 요? 비타민 A 나 B 나 C 나 D, E 는 들어 보았지만, 비타민 V 는 처음인데요..?
비타민 V 는 Vision (비전)의 V 를 약자로 쓴 비타민입니다.
선생님은 다른 게 아니고, 비전을, 꿈을, 희망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무르익은 영혼의 밭에서 추수하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자신을 따르는 사람은 지극히 작았지만, 이제 세계에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믿고 구원받을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 주님의 꿈대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면, 주님은 재림 주로 반드시 이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의 꿈이 우리의 꿈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비전이 우리의 비전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영혼구원입니다.
그냥 귓전으로 흘려 듣고, 웃고 지낼 일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믿겠지 하고 태평하게 지낼 일이 아닙니다.
영혼구원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고, 영혼구원보다 더 시급한 일도 없으며, 영혼구원보다 하나님을 더 기쁘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도, 우리가 사는 목적도 영혼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혼을 구원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뜻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구원을 위해서
복음전도를 받고 천국에서 고마워할 우리 이웃들의 영혼구원을 위해서,
많은 영혼구원으로 우리 해남중앙교회가 차고 넘치는 꿈이, 비전이 이루어지기를
구원의 주님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