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탐방에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이번 탐방은 서울 나들이가 되겠습니다. 출발해서 길상사 일요법회에 참석하시고 점심공양후 현장스님께서 티벳박물관에서 특별전시 하셨던 법정스님의 선묵전에 많은 부분 보완을 하여서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선묵전과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와 특별젼시 <고려불화전>을 감상하시겠습니다. 특별히 초중등 자녀분을 두신 부모님들은 꼭 자녀분과 함께 동참하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것입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에 눈과 마음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오전 6시 장소 : 지장왕사 앞 출발 (계림동 홈플러스) 회비 : 30,000 원
서울시 성북동 길상사 풍경입니다.
|
국립박물관, 10월 12일부터 고려불화대전 개최
기획특별전 <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 |
전 세계 흩어진 '고려 佛畵' 10월 고국 나들이지난 12일 오후 일본 오사카(大阪)시립미술관 조사실. 가로 83㎝×세로 194㎝ 크기의 비단 두루마리를 조심스럽게 펼치자, 화려한 보관(寶冠)에 훤히 비치는 베일을 두른 관음보살이 고고한 자태를 드러냈다. 연꽃·국화무늬를 금박으로 입힌 붉은 치마, 팔에 걸쳐진 채 우아한 곡선으로 포개진 투명한 베일 자락, 단아하면서도 자애로운 얼굴…. 일본 다이산지(太山寺)가 소장하고 있는 14세기 고려불화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다.
수월관음도는 달빛 아래 보타락가산 바위 위에 반가좌(半跏坐)로 앉은 관음보살이 진리를 찾는 선재동자(善財童子)에게 불법(佛法)을 일깨우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화려하기 그지없다는 고려불화(佛畵)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전하는 고려 불화는 160여점. 그 대부분이 일본의 사찰과 박물관 등에 흩어져 있어서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년6개월 전부터 일본 곳곳의 사찰을 방문해 작품을 조사하고 출품 동의를 얻었다. 13일에는 마지막으로 교토(京都) 다이토쿠지(大德寺) 교쿠린인(玉林院)을 방문해 이 사찰이 소장한 '아미타여래도(阿彌陀如來圖)'의 출품을 확정했다. 구름으로 둘러싸인 6각의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한 아미타여래를 그린 그림이다. 100년 전 이 사찰에 들어왔지만, 정확한 소장 경위는 전해지지 않는다. 모리 간세이(森幹盛) 주지스님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걸지 않을 정도로 귀한 그림이지만, 그림도 고향에 한 번쯤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서 한국분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했다. |
첫댓글 대원사광주포교원지장왕사 대원회 여러분! 현장스님과 함께하는 움직이는 법당이 본 서울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여러가지 이유로 서울을 찾으시겠지만 작은 마음으로 큰에너지를 이룰 수 있는 문화탐방을 선택하셔서 부디 많이 만나뵙기를 서울댁 무루심이 고대하고 있겠슴다._()_
문화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간다니 지금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멀리서 미리 반가워해 주시니 가는길이 더더욱 설레입니다.. 그날 그곳에서 반갑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맑고 향기로운 법당 길상사에서 일요법문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법정스님선묵전에서 맑고 향기로운 삶을 실천하셨던 스님의 지혜를담아 세계불교속의 고려불화와 인자함과 넉넉한 예를갖춘 신라백자와 황금의 나라 신라의 위상을 보고 느끼며 문화와 종교와 예술에 으뜸인 우리나라에 태어난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실천할수 있는 자비의장.지혜의 장이 될것 같네요,이가을 풍성하고 뜻깊은문화잔치를 기획하신 대원회회원님과 현장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현장스님의 현장감있는 지식창고에서 웃음보따리를 어떻게 펼치실찌 현장이 설레이네요.. 무루심님의 반가운 환영,,큰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