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
세 개의 열쇠를 찾으면 기이한 판타지의 전설이 깨어난다!!
첫번째 열쇠 : 가장 두려운 존재를
상대할 용기가 있는가? 말라 비틀어져 병들어가는 나무를 보며 가슴 아픈 오필리아. 그 나무를 죽게 하는 괴물 두꺼비의 몸에서 열쇠를
꺼내 오는 것이 첫번째 임무이다. 더러운 미로를 지나야 하고, 그 미로 속에는 보기만 해도 끔찍한 벌레들이 우글거린다. 게다가 두꺼비는
코끼리보다도 훨씬 큰 공포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오필리아의 손에 있는 것은 단지 세 개의 마법 돌 뿐이다. 어떻게 두꺼비의 뱃속에서 열쇠를
꺼낼 수가 있을까?
두번째 열쇠 : 가장 탐스러운 음식을 참아낼 인내가 있는가? 두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주어진
것은 마법 분필. 마법 분필은 어디든 그리면 다른 공간으로 통할 수 있는 문이 생긴다. 그렇게 방에 통로를 만들어 두번째 열쇠로 향하는
오필리아. 화려한 식탁이 있는 방에 도착하니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괴물이 깊은 잠을 자고 있다. 먹음직스러운 온갖 음식들이 유혹하는 가운데,
‘절대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판’의 경고를 지킬 수 있을까?
세번째 열쇠 : 가장 아끼는 것을 포기할 희생이
있는가? 세번째 열쇠는 인간들 중, 가장 순수한 피를 제물로 바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전쟁과 음모가 도사리는 부대에서는 그런
피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약속 시간인 보름달은 점점 떠오르고, 오필리아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동생을 보게 되는데… 과연 오필리아는
마지막 열쇠를 얻을 수 있을까?
【 About Movie 】
올 겨울, 당신을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할 웰메이드 판타지 대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나니아
연대기>… 매년 겨울, 우리는 스크린에 펼쳐지는 신비한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해 왔다. 항상 12월을 기다리게 만들어 주었던 시리즈
판타지 대작들이 자취를 감춘 올 겨울, 그 자리를 대신해 줄 웰메이드 판타지 대작 한 편이 관객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괴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웰메이드 판타지 대작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다.
기존의 판타지가 거대한 제작
시스템에 의한 스케일 중심의 판타지라면,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와 그를 실현시켜 줄 수 있는
독특한 표현력으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판타지 수작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이런 시도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함께 언론의 찬사마저도
이끌어 내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그 중에서도 영화의 가장 큰 매력으로 손꼽히는 것은 어린 시절, 동화 책 속에서나 한번
만나보았을 법한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영화 속 세트와 독특한 캐릭터다. 이 모든 것들은 제작진의 장인 정신으로 무장된 엄청난 노력의 결과로
완성되었으며 그 섬세한 아름다움이 스케일 중심의 다른 판타지 대작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컴퓨터 그래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공으로 완성한
영화 속 모든 이미지는 한 사람만을 위해 공들여 만들어진 그림책처럼 장면들마다 작품을 향한 제작진의 정성과 소망이 가득 배어
있다.
【 Hot Issue 】
기괴한 상상력의 총아, 칸 영화제를 놀라게
하다! <블레이드2>, <헬보이>를 통해 ‘기괴한 상상력의 총아’라는 평가를 받아 온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자신의 장기를 적극 살려 연출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칸 영화제를 놀라게 만들었다. 상영 직후, 영화를 관람한
전세계 기자들이 일제히 수상 예상작으로 손꼽을 정도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2006년 칸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에
틀림없다.
“아름답고 흥분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 시카고 선 타임즈 “한계를 뛰어넘는 상상력” - 뉴욕 뉴스 데이
“내가 칸에서 만난 최고의 영화” – 평론가 앤드루 오헤어
특히 첫 상영 후 쏟아진 22분 동안의 기립박수를 받은 주연
배우들은 너무나 아름답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쏟아진 폭풍 같은 찬사는 칸 영화제의 후반부를 뜨겁게 달구어 주었다. 더구나 늘 상업적인
면에서는 성공했지만 영화제에서는 외면을 당해 왔던 판타지 영화로서는 드물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수작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은 대단했다.
이후,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해리포터>시리즈와 비교하는 기사가 대부분일
정도로 특수효과와 기발한 판타지에 대한 부분이 많은 호평을 받으며 웰메이드 판타지에 대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 Production Note 】
이런 기이한 요정들을 본적이 있는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독특한 캐릭터들이다. 그동안 판타지 영화를 수놓았던 여러가지 캐릭터들은 수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선악이 구분되는 약간의 비슷함이 있었다면,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그런 기존의
발상을 완전히 뒤집는다. 요정은 화려함과 아름다운 자태는 없지만 힘있는 날개 짓과 선한 마음을 갖고 있고, 많은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괴물은 눈을 손에 붙여서 사물을 보는 재미있는 캐릭터다. 그중 압권은 숫양의 뿔과 신비로운 눈에 아름다운 금발을 갖고 있는 ‘판’이다. 그런
기괴한 모습 탓에 ‘판’의 친절한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의심의 끈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만든다.
<킹콩>
<언더월드>,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팀의 작품이다. 제프 반스, 마이크 보즐릭, 에버렛 버렐 등 <킹콩>, <언더월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블레이드3> 등을 담당했던 스탭들이 그대로 참여했다. 독특한 캐릭터와 화려한 비주얼을 위해 모인 세계 최고의
스탭들은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상상력을 기대이상으로 스크린에 옮겨 놓았다.
상상 속의 동화, 현실로
펼쳐지다!!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를 보면, 동화에서나 보던 상상 속의 일들이 현실로 펼쳐진다.
이런 꿈 같은 환상은 관객뿐 아니라 주인공인 ‘오필리아’에게도 일어난다. ‘오필리아’가 늘 즐겨보던 동화책은 그녀를 지하 왕국으로 이끄는 힌트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며, 그 마법 동화책과 요정의 도움으로 세 개의 열쇠를 얻어야만 한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런 동화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화보다는 많은 동화책을 참고했다. 특히 그림 형제의 동화나 아더 래크함, 에드문드 둘락, 케이닐슨의 동화처럼
특색 있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던 작가들의 삽화를 주로 참고했고, 이런 영향으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모든 것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 Cast 소개 】
오필리아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꿈 많은 소녀, ‘오필리아’는 항상 손에서 놓지 않는 동화책 속 세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어느날, 우연히 찾아 들어간 숲속에서 기괴한 요정 ‘판’을 만나 자신의 전생에 관해 비밀을 알게 되고 그 비밀의 문을 열기
위해 세 가지 열쇠를 찾는 관문에 도전하는 당찬 인물이다.
판 판은 오필리아의 전생에 대한 비밀을 같이 공유했던
인물로 그녀에게 이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알려 준다. 그 결과, 이를 까맣게 잊고 지내던 오필리아로 하여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신비로운
모험을 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가 세 가지 열쇠를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그 방법과 지침을 알려주어 그녀를
신비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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