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가 발발하기 한 해 전에 태어난 나는 태어나자마자 당시의 양의(洋醫)로는 어쩔 수 없는 심한 설사를 앓았는데, 용한 침의사(鍼醫師)를 만나지 안았다면 아마 그때 죽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적부터 소화기가 약했고 조금만 과식하면 어김없이 설사를 했고 평상시에도 늘 배에 가스가 차고, 배가 냉(冷)하고 아침에는 변이 나오는 것이 아니고, 거저 가스만 가득하고 배가 슬슬 아픈 것이 예사였다.
그래도 성인이 되어가면서 신진대사가 왕성해져서인지 그런 증세가 거의 없어졌는데, 내 나이 50이 넘어가면서 어릴 적 증세가 다시 발현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87년도에 머리 염색을 하다가 얻게 된 알레르기가 더욱 심해지면서, 심한 비염과 코막힘(鼻塞症)이 드디어는 축농증까지 발전했다.
과민성 대장염은 치질(痔疾4期)을 유발하고, 밥만 먹으면 화장실에 가야할 뿐만 아니라, 설사와 변비가 약 일주일 간격으로 교대하며, 변비일 때보다 차라리 무른 변을 볼 때에 치질에서 더 심한 출혈이 있다.
아랫배의 부교감신경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니 장운동이나 전립선까지도 원활한 기전이 없어졌다.
이 때문에 아랫배에서 상부의 열감을 잡아주지 못해서 머리로 열이 몰리고, 더구나 뇌에서 소비하는 산소와 포도당 때문에 발생하는 열을 코의 부비강(副鼻腔)에서 식혀주어야 하는데, 축농증 때문에 – 컴퓨터의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냉각장치와 같은 것이 부비강인데 –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겨울의 찬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머리와 얼굴의 열이 옷에 덮여 있는 속살보다 더 뜨겁다.
때문에 혈압이 심할 때는 200을 넘어간다.
혈당도 높은 편이다.(140-150mg/dL)
원래 털보였는데 머리털을 비롯하여 온 몸의 털이 빠져서 몸에는 아예 비닐 같다
코가 심하게 막힐 때는 누워서 자지 못하고 의자의 등받침을 낮추어서 의자에서 잘 때도 있다.
배를 손으로 눌러보면 배꼽을 중심으로 하여 상하좌우 어디라도 땅기거나, 묵직하거나, 아프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다.
제일 고통스러운 것이 비염과 코막힘이다.
신이화(辛夷花), 창이자(蒼耳子), 어성초(魚腥草), 갈근(葛根), 유근피(楡根皮) 등을 주재료로 하는 한방 처방을 먹을 때에도 이것은 비염 자체를 치료하는 약이라, 한방의 삼초경(手少陽三焦經)을 소통(疏通)하여 체질을 바꾸어야 하는 나의 경우에는 병의 근원을 치료할 수는 없었다.
삼초경을 치료하는 한약처방은 열성체질인 나에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 막상 시작하지 못하다가, <Latobacillus Plantarum k-1>이 장환경을 개선하고 비염의 근원을 없애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500gram짜리를 구입하여 먹었다.
유산균은 약이 아니므로 무시로 많이 먹었다. 그래서 한 달만에 500g을 다 먹었다.
◎ 그랬더니 약 일주일만에 코가 편해지기 시작하고, 약 한 달만에 잠잘 때에 코를 골지 않게되었다.
◎ 비염 때문에 심하게 코를 고는 것 말고도 무호흡증이 아주 심했는데 편안하게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장도 일주일마다 교대하던 설사와 변비가 없어지고 하루 한 번으로 좋아졌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황금변을 보는 것은 아니다.(물에 뜨지 않거나 색이 황금색이 아니거나....)
◎ 얼굴의 열감도 많이 좋아지고, 약을 먹어도 낮아지지 않던 고혈압이 비록 고혈압약을 끊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혈압은 정상수치이다.
◎ 아랫배에 가스가 차지 않으니 전립선도 좋아져서,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일이 없어졌다.
앞으로 얼마나 더 먹어야 완전히 체질이 개선될지 알 수 없으나 열심히 계속해서 더 먹어볼 심산이다
빠르고 완전한 치료 : www.biorhyt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