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24일 목요일
언니라기보다 아줌마로 불렸던 아이들 어릴때의 인연이
또 어느날 용수골에서 만나서 어색하게 그간의 안부를 묻고 운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언니로 다가서게 된 언니와 인연은 참 깊다
그래서 일까
지금은 같이 운동을 하지 않지만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해서 물어 보았다
언니 혹시 탁구 친다고 한것 같아서요
왜
탁구 배우려고 하니까
마음같지 않고 걸리는게 많네요
무엇보다도 상대가 있어야 하는 운동이라서요
이제 마라톤 안하고 탁구치려고 했다
배워두려고요 시간 좀 있어서요
그래
그러지 말고 5시에 자양동사무소 2층 탁구장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래 이런 저런 핑계만 늘어 놓지 말고
발 픔을 팔아서라고
해야지 말로만 이러고 있으면 되는 것이 없다싶어서
약속 시간에 맞추어서 갔다
와 탁구 치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그리고 아는 언니가 있어서 마음은 좋았다
그곳에 계신분들과 인사를 시켜주었다
잘 아는 동생이라고 잘 부탁한다고 언니가 신경을 써주었다
조금은 서먹함이 언니로 인해서 덜했다
그곳에서는 내가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
젊다는 말을 했다 ㅋㅋ
자양동사무소 탁구장에서 정해놓은 규칙
시간등을 알았다
오늘 와서니까 한번 치고 가라는 총무님
자꾸 쳐야지 하시는 총무님께 개인 지도를 받았다
코치 분들마다 자기만에 스타일이 있어서
조금씩은 달랐다
이제는 화자언니와 시간을 맞추어서 가면 될것 같다
알고 지낸다는 것이 이래서 좋구나
언니가 이런 저런것을 알려주고 편하게 해주니 좋았다
언니는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대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어떤일을 하든지간에 열정 또한 대단한 언니다
운동을 즐기는 화자언니와 같이 또 탁구장에서 만날수 있어 너무 좋다
2012년5월24일 목요일
왼쪽이 화자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