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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그먼트 (PIGMENET) 란...?
피그먼트는 흔히 안료 혹은 색소 (色素) 혹은 사전적 의미로는 pigment [p´igm∂nt] 그림물감, 색소 로 번역되는 물질 입니다.
안료 [Pigment] 란? | ||
물, 용제 등에 녹지 않는 착색한 미분체이며, 염료(染料)와 달리 어떤 형(形)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화학적 성질과 함께 물리적 성질도 여러가지로 다르다. 안료는 크게 무기안료와 유기안료로 나누며 각각 목적에 따라서 전색제(展色劑) 또는 플라스틱등에 분산하여 도료, 인쇄잉크, 섬유, 플라스틱, 고무등의 착색에 사용된다. |
色素(한자)
pigment(영어)
물체에 색깔이 나타나도록 만들어주는 이며, 이물질의 입자가 가시광선 3,000∼7,000Å의 어떤 파장 부분을 선택적으로 반사 또는 투과하는가에 따라 그 색이 결정된다. 이와 같은 특성은 색소분자의 구조에 따르지만, 상세한 메커니즘은 뚜렷하지 않다. 색소가 다른 물질에 흡착 또는 결합하기 쉬운 경우에 염료(染料)라고 한다. 색소는 천연색소와 합성색소로 대별되고, 천연색소는 다시 생체색소와 광물색소로, 생체색소는 다시 식물성 색소와 동물성 색소로 나뉜다. 예전에는 생체색소는 주로 물질이라는 관점에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생물활성(生物活性)의 면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광물색소는 광물 그대로, 또는 다소 정제(精製)하여 사용되는 것으로, 진사(辰砂)·계관석(鷄冠石)·대자석(代赭石)·군청(群靑) 등이 있다. 이것들은 광물염료 또는 안료(顔料)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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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씀드리자면 피그먼트는 고운 입자형태로 만들어진 안료 입니다.
[피그먼트는 고운 입자형태로 만들어진 안료 이며 색소 이다 주로 광물질 혹은 식물 드물게 동물에서 얻기도 한다 물론 현재는 인공적으로 제작된다]
원래는 미술용 도료로 개발되어 오래전부터 (최소 1000천년 이상) 사용되어온 도료로 유화 같은 물감이 개발되기 이전 선사시대의 벽화에도 이런 피그먼트 계열 안료를 이용 벽화를 그린 흔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유화물감이 바로 피그먼트 안료에 적당한 오일을 첨가하여 쓰기 편하게 만든 도료입니다.
[피그먼트를 이용한 작품 Miracle of the Slave by Tintoretto (c. 1548) 강처럼 흐르는 강렬한 피를 그려내는데 피그먼트 도료를 이용 강렬함을 더했다]
피그먼트를 분류하자면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걸 다 다룰려면 몇년을 해도 끝이 없을테니 중요한 부분만 요약하죠~~
우리가 모형용으로 사용하는 피그먼트는 주로 광물성(혹은 식물성) 피그먼트 입니다.
[피그먼트의 역사는 선사시대이전으로 올라가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돌이나 식물을 채집하여 가루내어 사용했다 현재에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수천가지의 색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색이 있는 돌을 채집하여 곱게 가루내어 사용했습니다. 물론 현재는 인공적인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2. 피그먼트의 특성
피그먼트의 특징은 다양한 느낌을 낼수 있다는 점 입니다.
[피그먼트는 일반 물감에 비해 독특한 표현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런 몽환적이 느낌도 가능하며]
[이런 섬세한 재현도 가능하다 Girl with a Pearl Earring by Johannes Vermeer (c. 1665).]
[또한 거친 느낌도 가능한 미술재료의 혁명을 가지온 재료이다 Self Portrait by Paul Cézanne.]
바로 피그먼트 도료의 특징이기도 한데 모든 빛을 반사하는 일반적인 유화물감과는 다르게 피그먼트 도료는 빛의 반사율이 낮습니다. 바로 포면에 거칠기 때문인데요.. 이를 이용해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릴수 있어 예로부터 화가들이 애용하는 그림도료로 널리 이용되어왔습니다.
[피그먼트가 이런 다양한 느낌을 낼수 있는건 도료이 빛반사율 때문인데 일반적인 도료에 비해 반사각이나 반사율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질감을 낼수 있는것이다]
[특히 피그먼트는 특정색을 이용하면 그색만 도드라지게 반사하는 특징을 가져 더 강렬한 느낌을 낼수 있다]
[미술용으로 피그먼트도료는 다른 오일이나 첨가제와 섞어 개서 바르듯 사용되어왔다]
모형용으로 사용되어온것은 그리 오래지 않는데 에어브러쉬 보급이 이루어진 8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걸로 보여집니다.
모형에서 피그먼트는 단독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피그먼트의 특성상 입자형태라 날리기 쉽고 손에 묻기 쉬우며 에나멜 도료와 같이 젤 상태가 아닌 입자형태라 취급하기도 어렵기 때문이죠..
[모형용으로 피그먼트 도료의 사용은 역사가 그리 오래지는 않는다.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에어브러쉬의 사용가 병행해서 80년대 후반부터 사용되었으며 특히 웨더링 효과에 탁월하다]
주로 에어브러슁 도색과 병행해서 사용되며 흙먼지나 내려앉은 효과나 진흙 그리고 그을음 표현등 주로 웨더링 효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3. 피그먼트도료의 사용법
피그먼트 도료는 사실 사용법이 딱히 정해진것은 아닙니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유화물감에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별도의 오일들에 개서 사용하기도 하죠.. 모형용으로는 브러쉬를 이용 털털내듯 톡톡 발라주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에나멜 도료등에 섞어 개어내듯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방법은 주로 진흙표현에 사용되고 있죠..
사용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주로 브러쉬를 이용합니다.
[피그먼트를 사용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편리하고 보편적인 방법중 하나가 바로 브러쉬를 이용한 방법이다. 브러쉬는 붓털이 짧은게 피그먼트 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색조화장용 붓이 비교적 가격도 싸고 사용하기 편리한편 화장품 코너에 가면 저렴한 가격의 (결코 추천하는 비싼 제품을 덮썩 사지는 말자 모형용으로는 그리 좋은붓이 필요치 않다) 색조화장용 붓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 혹은 오래되어 못쓰는 붓을 끝을 잘라내고 사용해도 된다]
브러쉬에는 일반적인 유화를 붓보다는 색조화장용 짧은털용 브러쉬가 사용하기 편한데 이런 브러쉬는 화장품 코너에 가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호수의 색조화장용 붓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모형용으로는 비싼것보다 저렴한것도 괜찮다)
[엄마나 아내가 사용하는 여성용 화장품중에는 붓이 달려있는 모델이 있는데 이것도 깨끗하게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
따로 사용법이 정해진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낼수 있는데 주로 피그먼트도료를 통해 낼수 있는 표현은
(1) 흙먼지가 내려앉은 효과
피그먼트 도료를 브러쉬에 발라 톡톡 털어내듯 발라주면 흙먼지가 내려앉은 효과를 낼수 있다
[피그먼트 도료의 큰 장점은 이처럼 먼지나 흙먼지 냐려앉은 자연스런 느낌을 낼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에어브러쉬로도 가능하지만 세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재현은 역시 피그먼트와 붓을 이용한 재현만한게 없다]
(2) 진흙표현
피그먼트 도료를 에나멜 이나 아크릴 도료등에 개서 바르면 진흙효과를 낼수 있다. 이때 질감 표현을 위해 가는 모래나 톱밥등을 첨가하기도 한다
[피그먼트 도료의 또 다른 장점은 진흙표현.. 자체를 에나멜이나 아크릴 도료에 개서 발라도 좋은 효과를 내지만 고운운석가루나 모래 혹은 MDF 톱밥 등을 섞어 발라주면 실감나는 진흙표현이 가능하다]
(3) 그을음 이나 녹슨 효과
피그먼트 도료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바로 그을음이나 녹슨 효과 입니다. 역시 사용법은 적당량의 피그먼트 도료를 브러쉬에 찍어 포구나 머플러 등에 툭툭 쳐대듯 발라주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피그먼트 도료의 또다른 장점은 녹슨효과와 그을음 효과가 탁월하다는데 있다. 특히 전체적으로 녹이 슨 효과는 사실 피그먼트만한 재료가 없다]
(4)기타
이외로 피그먼트 도료의 사용법은 무궁무진하다.. 때로는 원료 자체로 바르기도 하고 아크릴도료나 에나멜 도료와 섞어 효과를 내는등 사용법은 개발 하기 나름~~ 특히 에어로 모형의 기름에 찌듣때 표현과 각종 오일등이 흐린 느낌 그리고 소금기 표현에는 이 방법이 가장 탁월한 경우도 있습니다.
[에어로 모형에 있어 웨더링 기법은 사실 피그먼트가 유일한 방법이기도 한데 전체가 알루미늄 합급 (두랄미늄) 인 항공기에 전차와 같이 녹이 스는 경우는 드물지만 기름때나 각종 오염이 잦아 이를 재현하는데는 피그먼트가 제격이다]
[현재 소금기가 많은 함상기의 웨더링.. 소금이 허옇게 낀 재현이라던지 기름때 재현은 피그먼트만한게 없다는게.. 사진은 루크님의 작품]
[전차는 헤비웨더링이라 다른것(에나멜등) 으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항공기는 미묘하게 그리고 약하게 웨더링이 들어가는경우가 많아 필수적으로 피그먼트를 이용한 웨더링을 익혀야한다]
[특히 피그먼트 도료는 스타워즈등의 SF 제품의 웨더링 표현에도 자주 이용된다]
[그외 오토류나 함선등에도 널리 이용되니 고급 모델러로 가기 위해서는 꼭 익혀두는게 좋다]
[이렇게 흙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느낌의 전차 역시 피그먼트+ 에어브러슁의 효과이다 피그먼트는 에어브러쉬가 내지 못하는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웨더링 느낌을 내는데 가장 제격인 도료이다]
4. 피그먼트 도료의 주의점 과 단점
피그먼트 도료는 안료 형태 특 미세한 입자형태이기 때문에 바르고 난뒤 땀이나 물등에 취약하며 묻어날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색의 최종적으로 발라주는것이 좋으며 추가 작업이 불가능 합니다. 때로는 묻어나는것을 방지하기위해 투명 아크릴 도료같은 안착제를 뿌려주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럴경우 원래의 색감보다 다른 느낌이 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피그먼트는 기본적으로 입자형태의 도료이기 때문에 손을 대면 묻어난다 땀과 기름(인체의 기름에 특히) 기타 먼지등에 취약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착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대표적인 안착제중 하나인 GSI 사의 탑코트 탑코트는 수성 아크릴 계열 마감제로 비슷한 특성으로 수퍼클리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광택/반광/무광이 있으니 잘 선택할것!]
[피그먼트 도료로 유명한 미그사 제품중에는 아예 피그먼트 픽서라는 안착제가 판매되기도 한다. 이건 에나멜 타입]
어떤분은 이런문제점으로 피그먼트 도색후 케이스를 씌워주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손을 못대게 밀폐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피그먼트 도료는 사용자의 실력이나 경험에 의해 효과나 느낌이 천지만별 입니다. 즉 도구나 장비에 따라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에어브러쉬와는 달리 피그먼트는 철저한 연습과 경험 그리고 때로는 재능에 따른 편차가 큰것이 단점 입니다. (결국 많이 만들어보고 사용해봐 경험이 축적된자만이 제대로 사용할수 있다)
[피그먼트 도료는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효과가 천지만별이다. 어떤이는 너무 자연스러운 표현이 되는 반면 어떤이는 떡칠이 되기도 하고.. 사실 이 도료만큼 경험이 중요한 도료는 드물다. 에어브러쉬만 해도 좋은 콤프나 에어브러쉬에 따라 초보자의 미진한 경험을 좋은장비가 커버 가능하지만 (대표적인게 미라지콤프와 군제 에어브러쉬) 피그먼트는 그렇치 않다. 경험이 즉 실력이 되는 대표적인 정직한(?) 도료가 피그머트 인것이다]
5.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피그먼트 도료
피그먼트 도료라 해서 별다른게 있는줄 아는데 피그먼트 도료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피그먼트 도료는 바로 파스텔 입니다.
(1) 파스텔
파스텔은 미술용 재료로 피그먼트를 굳혀 쓰기좋게 막대형태도 만든 미술재료 입니다, 주로 부드러운 느낌이나 몽환적인 느낌을 낼수 있어 미술용 재료로 널리 이용중입니다.
[파스텔은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저렴한 대표적인 피그먼트 도료이다. 파스텔 자체가 피그먼트를 분필형태로 굳힌 재료이기 때문이다]
[ 원래 파스텔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인해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데 최적의 재료이다]
모형용으로는 문구용 파스텔 을 800~1200번 정도의 사포에 갈아 가루로 내어 붓으로 찍어 바르면 됩니다. 여러 색을 혼합하면 독특한 색감이나 느낌을 낼수 있습니다.
[대형화방에 가면 용도에 맞는 색별로 파시텔 구입이 가능하다 하나 사두면 거의 평생을 쓸수 있는 도료중 하나]
[파스텔은 800~1200번 사포에 곱게 갈아 쓰거나 칼등으로 가루내어 사용하며 필요한 색을 배합애 다른색이나 느낌을 낼수 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가격도 싼 장점이 있습니다. 문구 도매상에 가면 색갈별로 큰 크기의 파스텔을 낱개로도 구할수 있습니다.
(2) 전문 피그먼트 도료
역시 대형 화방이나 전문 미술용품 가게에 가면 색별로 된 피그먼트 도료를 색별로 구하실수도 있습니다.
[국내에는 드물지만 전문대형화방에 가만 피그먼트 도료만을 수입해 판매하는 곳도 드물지만 있다 장점은 원하는 색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량으로 판매하고 색도 정확하게 어떤지 몰라 초보자가 덜컥 구입하기에 어렵다는 단점이..]
다만 이런 피그먼트 도료는 색체계가 우리가 사용하는 모형용과 상당히 다른경우가 많으므로 적당한색을 고를라면 나름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단 용량에 비해 가격은 엄청 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모형업체에서 나오는 피그먼트 도료
피그먼트 도료는 모형업체에서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타미야의 웨더링마스터 (WEATHERING MASTER) GSI 사의 웨더링세트 그리고 가장 유명한 피그먼트 재료로 유명한 미그사(MIG)사의 피그먼트 도료가 바로 그것 입니다.
[모형업체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피그먼트 도료도 있다 타미야의 웨더링마스터 (WEATHERING MASTER)가 대표적인 피그먼트 도료이다 ]
[타미야의 웨더링마스터 (WEATHERING MASTER) 는 12가지 각기 다른 색을 A~D 형태도 3색만 묶어 판매하는 제품으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 붓을 포함해서 판매중이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단 사용이 편리한것은 이것만한게 없다. 색연필 타입의 스틱형태로도 판매중]
[GSI 사의 WEATHERING PASTEL SET도 앞서 소개한 타미야 제품과 비슷한 제품이다 하지만 이는 오리지날 피그먼트 도료를 분말형태로 출시한것이 다르다. 사용이나 효과면에서는 GSI제가 좀더 편리하고 나은듯..]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럽의 GSI 로 불리는 MIG사에서 출시된 피그먼트 도료를 종류도 다양하고 효과도 매우 좋다. 특히 용도에 맞게 세트구성 혹은 단색으로도 구입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용법과 심지어 동영상도 들어있는등 (이 동영상은 까페 자료실 어디에 올려져 있는데..) 피그먼트 초보자들을 위한 사용법이 자세한것이 특징.. 국내에서 소량 수입되지만 가격이!!! OTL..]
[MIG사의 피그먼트는 초보자들도 비교적 사용하기 쉽고 효과도 좋치만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고 가격이!! 문제다]
이들 제품들은 모형용으로 쓰기 좋게 색배합이 잘되어 있고 바로 사용해도 효과가 좋은 장점이 있지만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국산 피그먼트 재료 이지머드
최근 피그먼트 재료의 사용이 늘고 이를 이용한 제품들이 줄을 이으면서 피그먼트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타미야나 어렵게 비싼 미그사의 제품을 구해 쓰는분들이 많았는데 최근 국산 피그먼트 재료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지머드 (EASY MUD) 라는 재료가 바로 그것 입니다.
[피그먼트를 사용하고자하난 초보자들이여 복음에 귀기울이시라~~미그사의 피그먼트에 맞먹는 국산제품이 등장했으니 이름하여 이지머드 (미라지는 크래이지 머드라 부르지만..-.-")
모형도료의 새로운 혁명 !! 마루 인터내셔날의 이지머드 (EASY MUD)
모형을 도색할때 자연스런 진흙의 표현이나 수풀이 스커트에 묻은 효과를 내는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중 하나이지만 반드스 마스터해야할 기술중 하나 입니다. 이는 모형경력이 긴 모델러들도 쉽게 재현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이를 쉽게 재현할수 있도록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이지머드(EasyMud) 라는 제픔입니다.
이지머드는 수성 잔흙표현재로서 포보자도 쉽고 또 간편하게 여러가지 진흙재현을 할수 있는 진흙표현재 입니다.
사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지머드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작업할 붓과 물을 준비합니다. 이지머드는 총 6색 한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지머드를 덜어내고... 적당량을 물을 발라 섞은 다음...]
[붓등을 이용 툭툭 찔어주시면 됩니다.]
[이지머드를 묽게 붇힌 붓을 대고 에어브러쉬등을 이용 불어내면 진흙이 튄 자연스러운 효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이지머드의 특징은 초보자도 쉽게 자연스러운 진흙효과를 낼수 있다는 점으로 수성이라 유독성이 없는점도 장점 입니다.]
이지머드는 현재 7가지 진흙타입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스탠다드 타입 No.21102번 ]
[북아프리카 사막 타입 No.21103번 ]
[태평양 해변 타입 (Buff) No.21104번 ]
[유럽 타입 No.21105번 ]
[러시안 타입 No.21106번 ]
[베트남 타입 No.21107번 ]
진짜 쓰기편하더군요.. 사용하실때 연습이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첨이라 어색하죠.
이 제품은 MMZ 등에서 전문 모델러로 활동하고 게시는 안익재님이 판매하시닌 제품으로 누구나 쉽게 전차등의 진흙표현을 할수 있는 편리한 제품입니다. 얼마전에 작품을 올려주신 jhkimrad(김진형) 님의 작례에도 잘 사용하고 계시져..
[현재 총7가지 진흙이 판매중에 있습니다. 각병 권장소비자가격 8,900원] |
이지머드는 전문 모델러로 활약하고 있는 안재익님등이 세운 회사 마루인터내셔날에서 출시된 국산 피그먼트 재료로서 사용법이 간단하고 수용성이라 안전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초보자도 쉽게 다양한 웨더링 효과를 낼수 있는 장점이 있는 도료로 가격도 수입산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는 신개념의 피그먼트 도료 입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수용성이라 안전하고.. 효과도 만점 입니다.!! 오호라 모델러들이 이지머드 (크레이지 머드!) 를 경하할지어다~~~
6. 정리하며~~~
피그먼트 도료는 대부분의 모형도료가 그러하듯 미술용 재료로 부터 모형쪽으로 유입된 도료 입니다.
[피그먼트는 기존의 유화나 수채화가 표현하지 못한 독특한 재질감이나 느낌을 줄수 있는 새로운 도료로 그 역사가 깊다]
미술용도료와는 달리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에어브러쉬+ 피그먼트 혹은 드물지만 붓도색+ 피그먼트 형태로 사용되며 색조도료보다는 주로 웨더링등의 보조도료로 널리 사용되는 웨더링용 도료 입니다.
특성은 고운 분말 입자형태도 주로 브러쉬를 이용 찍어 바르듯 사용합니다.
단독으로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주로 그을음이나. 녹슨효과 혹은 먼지효과) 에나멜도료나 아크릴도료에 섞어 바르기도 하고 (대표적인 표현으로 진흙표현) 화구용 미술재료인 미디엄 젤(겔) 혹은 모델링 페이스트 등과 섞어 바르기도 합니다.
피그먼트 도료는 고운입자형태로 빛 반사율이 색별로 달라 거친 느낌이나 자련스러운 재질감 표현이 특히 탁월합니다.
특히 모형에 있어 흙먼지 표현, 그일음 효과, 녹슨효과에 탁월하며 전차 나 인형 그리고 SF의 웨더링에 특히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피그먼트 도료가 진가를 발휘하는 장르가 바로 에어로 장르로 대부분 실기체가 두랄미늄 (알루미늄의 합금) 으로 제작되는 기체의 특성상 전차와 같은 헤비한 웨더링보다는 그을음이나 기름때 등을 표현할 일이 많은데 그럴때 가장 적당한 도료가 바로 피그먼트 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웨더링이 생명인 에어로의 웨더링 재현에는 거의 유일하면서 필수적인 도료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용후 계속 손에 묻어나고 땀이나 사람의 몸에서 나는 기름 그리고 기타 수분과 바람 , 먼지등에 약합니다. 즉 칠하고 나서 손을 대거나 바람을 불면 쉽게 날아가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 분말형태를 그대로 도포했을경우..) 그래서 피그먼트 작업후 최종적으로 클리어 도료등을 한번 뿌려주어 날아가는것을 방지하는 안착제를 뿌려주기도 하는데..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분사효과에 의해 잘 칠해놓은 피그먼트 도료가 날아가 버리기도 하고 안착제 도포후 잘 조절해둔 색감이 전혀 다르게 변해버리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는 모두 분말형태로 발랐을 경우에 해당)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캔 형태의 안착제를 빠르게 먼거리에서 코팅하듯 뿌려주거나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경우 큰 구경의 에어브러쉬등을 이용 낮은 압력에서 빠르게 뿌려주는 방법을 추천 합니다.
피그먼트 도료는 초보자들이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 색감을 어느 정도로 도포하느냐의 정도는 순전히 감과 경험에 좌지우지 되는 대표적인 정직한(?) 도료 입니다.
하지만 고급실력을 가진 모델러로 가기위해서는 결코 익히지 않고는 넘어갈수 없는 매력적인 도료이기도 합니다.
피그먼트 도료는 다양한 메이커에서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은 타미야나 GSI 혹은 MIG사의 기성제품도 있지만 집에서 한두개 정도는 있을 파스텔로도 효과를 줄수 있습니다. (24색 정도의 문구용 파스텔을 구입하시면 하마 평생 쓸수도 있습니다.)
훌륭한 모델러로 인정받고 싶다면 꼭 마스터해야할 또다른 모형도료.. 바로 피그먼트 도료 입니다.
마지막으로 피그먼트에 대해 잘 정리해둔 블로그가 있어 소개합니다.
색소의 비밀(The Secrets of Pigments)
by Mig Jimenez
많은 모델러가 색소(컬러 파우더)와 파스텔을 사용하면서도 사용법을 제대로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글에서는 색소의 사용법과 안료는 무엇인지 어디서 왔는지 설명하겠다.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색소의 비밀을 함께 찾아 내자.
색소란 무엇인가?
색소는 본질적으로 착색된 가루로서 도료를 생산하는 데에 사 용된다. 색소는 석유나 석탄과 같이 기본적인 재료로 볼 수 있다. 색소를 사용하여 제조사는 에나멜, 아크릴, 파스텔, 분필, 색연필 등 모든 종류의 도료와 도색재료를 만든다.도료를 만들기 위해 색소에 첨가해야 하는 것은 교착제다. 교착제는 제품에 따라 다른데, 오일이 유화물감의 교착제로 사용되는 반면, 아라비아 고무는 파스텔 분필의 교착제로 쓰인다. 하지만 색소는 언제나 같다. 색소가루는 마그네슘, 티타늄, 아연 등 여러 재료로부터 추출된다.
품질의 결정
색소의 품질은 두 가지 요소에 의해 정해진다.
1. 색소의 순도, 광물의 원천지에 따라 다르다. 2. 가루의 미세함. 가루가 돌 부스러기 등으로 만들어져서 굵으면 저품질의 색소가 나온다. 미세한 정도는 생산하는 공장에 따라 다르다.
파스텔 분필을 사포로 갈아서 색소 가루를 만든다면, 파스텔은 이미 교착제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저질 색소가 나올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색소는 파스텔 분필의 가루와는 같지 않다.
모형 제작시 색소 사용의 기원
색소는 오랜 기간동안 모형제작에 사용되어 왔다. 벨린덴(Verlinden)은 처음으로 파스텔 가루를 초보적인 방법으로 모형에 적용하였다. 이 기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오랫동안 먼지 효과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되었다. 나는 어머니의 화장용 파우더를 사용하여 효과를 내 보려고 했었지만, 유일하게 얻는 효과라고는 어머니의 분노 뿐이었다! 다음의 혁신은 내가 파스텔 분필을 발견한 것이었다. 나는 파스텔 분필을 사포에 문질러서 가루를 만든 다음 모형에 적용하였다. 그러나 몇 년 전, 나는 일본 모델러들이 색소가루를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였고, 마지막으로 스스로 모형용 색소를 제작하기로 결심하였다. 현재, 색소는 새로운 취미의 도구로서 많은 모델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색소 없이는 모델을 만들지 못할 정도다.
색소의 비밀
화방에 가면 12~16유로에 1킬로의 자홍색(Magenta) 색소를 살 수 있다. 이런 가게들은 예술가를 위한 기본적인 색상만을 판매하지만, 모델러는 자신의 모형을 위한 특정한 색상이 필요하다 - 먼지나 진흙색을 만들어내는 데에 노랑이나 파랑을 쓸 수는 없잖은가 - . 이것이 뜻하는 바는 색소 사용의 비밀은 색소 자체의 성질에 있는 것이 아니고, 원하는 효과를 내기 위하여 이들을 잘 섞는 데에 있다. 복잡해지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 혼합이 잘못되면 결과는 재앙에 가깝다. 당신이 사용하는 색상은 매우 중요하고, 색소는 당연히 곱게 생산되어야 함을 항상 기억하라.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나?
먼지, 진흙(마른 것 또는 젖은 것), 녹, 그을림, 재, 오염자국, 빗자국 등 외에도 매우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당신의 상상력이 유일한 한계라고 말할 수 있다. 다양한 기법 중 몇 가지가 아래 그림에 설명되어 있다.
하기 쉬운가?
색소 사용에는 다양하고 많은 기법이 있다. 어떤 것은 매우 쉽지만 어떤 것은 매우 복잡하다. 보통은 모델러들이 빨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실은 색소는 흙먼지와 진흙을 표현하는 옛날 기법과 똑같은 효과를 보면서 훨씬 적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 새 기법이다. 빨리 작업하고 싶거나, 적은 경험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고 싶은 모델러들이 색소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숙련된 모델러들도 색소를 자신들의 기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색소 기법
두 가지의 기본적인 기법이 있다.
1. 직접 사용
직접 사용은 색소를 직접 붓에 묻혀 쓰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l 사막먼지 : 색소를 무광택 표면에 직접 바른다. 표면이 광택이라면 가루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져 버릴 것이다.
l 연기 그을림 : 검정 색소를 직접 바른다
l 녹슨 표면 : 배기관이나 녹슨 차량
l 녹슨 궤도 : 녹 색상을 궤도에 직접 바르면 매우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 항공기 오물 : 회색과 갈색을 혼합하여 미묘한 미묘한 효과를 낼 수 있다
l 시가지 먼지 : 파괴된 도시의 먼지를 만들어 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색소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다.
2. 복합사용
아래의 예처럼 색소를 다른 재료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l 마른 흙(유럽) :흙이 차량 위에서 마르면 사막먼지와는 다르게 보인다. 어두운 갈색(dark brown) 색소를 붓으로 바르고, 테레빈유 몇 방울을 바른다. 테레빈유는 가루가 표면에 붙는 것을 도와준다.
l 재 : 검정과 하양을 혼합하여 바퀴 아래 또는 나무/고무 부위의 잿더미를 만든다. 그리고 다시 몇 방울의 테레빈유를 바른다.
l 마른 진흙 : 석고와 갈색, 투명 색소, 그리고 아크릴 수지를 혼합한다. 혼합물을 낡은 붓으로 바른다. 마르는 경과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마른 다음에는 진흙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l 젖은 진흙 : 다량의 어두운 갈색 색소, 검정 색소, 유약(바니시,=varnish), 그리고 석고를 혼합하여 실감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흙, 고운 모래 또는 작은 돌도 섞을 수 있다.
l 넓은 녹슨 표면 : 넓은 표면의 산화물은 광택이 없고 표면에 고정되어야 한다. 색소를 고정하기 위해서 테레빈유 대신 알콜을 사용하라.
l 빗자국 : 색소를 물과 섞어 사용하면 쉽게 된다. 타미야 담황색(buff)으로 만드는 빗자국보다 조절하기 쉽다.
l 착색된 퍼티 : 가끔씩 착색된 퍼티는 재미있는 결과를 낳는다. 원하는 색소를 용제와 함께 첨가하라.
l 착색된 석고 : 독특한 붉은 색상의 벽돌집을 제작할 수 있다. 여러 색소와 석고를 섞음으로써 벽돌 또는 돌을 만들 수 있다. 색소가 석고혼합물의 성질을 바꾸지는 않는다.
l 인물(figure) 효과 : 군인과 승무원의 제복에 마른 진흙이나 오염물을 표현하기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색소를 테레빈유와 섞는 것이다.
바퀴, 기름탱크, 나무, 차량좌석, 유리, 방수포의 먼지와 오염물 등 수 많은 효과들을 아래의 그림처림 표현해 낼 수 있다.
Mig Jimenez, May 2003 (Special thanks to Diego Lopez & Antonio Martin Tello) |
참고 싸이트 및 서적
미라지의 콤프방 (www.compmania.co.kr)
워키미디어 영문판 (http://en.wikipedia.org/wiki/Oil_painting)
엔하키미러 싸이트 http://mirror.enha.kr/wiki/%EC%83%89%EC%86%8C
화방넷 (http://www.hwabang.net/)
신한화구 (http://www.shinhanart.co.kr/)
서흥아트 (http://www.seoheung.co.kr/)
http://www.art-paints.com/Paints/Oil/Daniel-Greene/Ivory-Black/Ivory-Black.html
* Wrighten By Mirageknight (2011.11.26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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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