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전장연, 지난 21일 평화교회 사례발표
예장 백석총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박창우 장로)는 지난 21일 길음동 평화교회(이종호 목사)에서 월례회를 개최, 평화교회와 대만 난칸교회와의 상호방문 교류 활동에 관해 설명을 듣고 국제적인 선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사례발표를 맡은 평화교회 김종태 장로는 “120년 역사의 대만 난칸교회와 평화교회는 해마다 교환 방문하여 기도회와 간증, 전도활동 등으로 신앙을 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로 인해 주일예배 한번만 드리던 난칸교회가 새벽예배,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를 드리게 되고 노방전도도 하게 되는 등 부흥해 왔다"고 간증했다. 기독교인의 비율이 1%도 안 되는 대만에서 지하철역 노방전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해마다 7박 8일 일정으로 교환 방문하는데 이때는 주로 교인들 집에서 민박을 함으로써 친교를 하고 이를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니까 양쪽 교회 교인들이 대를 이어서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 평화교회 이종호 목사는 ‘인생의 사이클’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점이 많은 사람은 교만으로 망할 수 있고 단점이 많은 사람은 좌절로 망하기도 하는데 형통이나 고난이나 다 하나님이 주시는 인생의 사이클이다. 어떤 경우에 처하든지 비교의식을 버리고 십자가 주님만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회무처리 시간에 회장 박창우 장로는 7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설악아이파크콘도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및 부부수련회에 많은 장로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권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로연합회 다음 월례회는 6월 17일 백석 총회본부에서 실행위원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