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의 돌하르방을 보시면 왼쪽돌하르방은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오른쪽 돌하르방은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게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는 왼손이 위로 올라간 돌하르방의 경우 뛰어난 학식을 갖춘 문관을 의미하며, 오른손이 위로 올라간 돌하르방의 경우 무예가 뛰어난 무관을 의미합니다.
즉, 마을이나 특정 기관앞에 두 종류의 돌하루방을 양쪽에 세워 둠으로써 학식과 무예로서 마을과 기관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하루방의 모양의 경우 남아선호 사상이 깃들여 있는 제주도 풍습에 따라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마을의 '수호신 역할'과 더불어 아들을 낳을수 있게 해 달라는 '득남의 기원'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혼 부부들이 제주도에 신혼 여행을 오면 잘 가는 곳중에 하나가 '돌하루방의 코'를 만짐으로서 아들을 낳기를 기원하는 곳도 있답니다.
그래서 돌하르방만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돌하르방 공원"으로 여행 한 번 가보는건 어떨까요?^^
첫댓글 그런뜻이 있는줄 몰랐네요..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젠 시대에 맞게 돌할망도 개발해서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지? 돌하르방은 인상이 좀 무섭다.....
아하..이런뜻이...괜히 서있는게 아니었군요...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