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활동과 창조론
허 성 욱 목사
1980년 5월18일, 미국 서북부쪽에 있는 워싱톤주 세인트 헬렌 산의 화산 폭발이 있었다.
세인트 헬렌 산은 경치가 아름다운 휴양지로 백두산 보다 조금 높다.
지금 보여 드리는 사진은 화산 폭발전 모습이다. 이 화산 북쪽에 스피릿 호수가 있다. 이 화산 폭발은 폭발에 앞서 징조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화산 근처 주민들이 먼저 소개되었고, 학자들은 학술조사 준비를 하고 헬기를 동원하여 근접 촬영하면서 화산 폭발 당시와 그 이후의 연구 조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
폭발 후의 모습이다. 6000피트 아래 400미터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
이 흘러내린 토사가 스피릿 호수 밑바닥을 평균 100미터 이상 높였다. 그리고 이 일대가 황폐화되었다.
이 화산활동은 몇 가지 점에서 기원 과학에 특별한 시사점을 던져 준 놀라운 사건이었다. 창조론- 특별히 노아의 홍수와 지질학적 문제에 대한 직접적 증거를 제공하고 있어 과학이 뭐라고 말해야 믿을 줄 아는 현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하나님의 창조와 노아의 홍수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1. 지층의 형성
대개 과학자들은 이미 형성된 지층을 해석할 때는 동일과정설을 적용한다. 동일과정설에 따르면 3cm 지층이 쌓이는데 5천년 정도가 걸리게 된다. 그러므로 이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이 지층을 진화론 동일과정설로 해석하면 몇 10만년으로 판독될 것이다. 또 지층의 형질이 달라 더 다르게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모두가 다 알 듯이 폭발 당시에 3일간 쌓인 것이다. 이것은 격변적인 것이다. 이 지층은 아주 미세한 결무늬를 이루며 한꺼번에 넓은 지역에 걸쳐 확산되면서 적층 구조를 이루고 있다. 기존 진화론적 해석은 실험적 해석이 아니고 단지 이론이다. 이번 화산은 사람이 조작한 실험이 아니고 자연의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직접 실험해 보여 주신 것이다. 분명한 실험적 증거가 있으므로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더 믿음이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때 형성된 지층은 동일과정설을 부정하고 격변설을 지지하는 증거 자료가 되었다.
2. 거대한 계곡의 형성
산정의 만년설이 녹아 흙과 썪여 죽같은 진흙이 형성되면서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려 거대한 계곡이 만들어졌다. 이 화산 폭발 후 일어난 과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 계곡을 보고 진화론적으로 해석한다면 이 계곡은 수 10만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될 것이다. 그러나, 이 거대한 계곡은 극히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노아의 홍수 사건”이 만약에 사실이었다면 현재의 지층, 계곡들은 홍수 사건으로 얼마든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여기 이 지층 계곡들은 너무나 넓은 지역에 평평하게 쌓여 있다. 그랜드 캐년 계곡 같은 것은 진화론적 사고 방식으로 생각하면 전혀 성분이 다른 지층들이 형성되려면 시간 간격이 있어야 하고 퇴적, 침식 과정의 반복으로 인하여 대패로 깎은 듯한 침식보다 불균일한 침식일 것이다. 아주 불규칙한 침식작용이 일어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랜드 캐년은 너무나 평평해서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진화론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 지층과 계곡들은 화산 폭발 때 격변적․연속적으로 쌓인 것이다.
3. 화산 폭발에 의한 폭풍(석탄․ 석유의 형성)
이 폭발 당시의 폭풍으로 벌목용 트럭이 넘어지고, 나무들이 쓰러졌고, 『침대방 두 개 있는 나무집』100만 채 이상에 해당하는 나무들이 휩쓸려 내려와 산은 잔디밭처럼 되었고, 스피릿 호수에 나무들이 둥둥 떠 있다. 가지가 하나 붙어 있는 게 없었다.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호수 속에 들어가 보았다. 나무에는 껍질들이 없어졌다. 껍질이 먼저 벗겨져 호수 바닥에 1m 두께로 갈아 앉아 있었다.
나무들의 껍질이 토탄(석탄의 일종) 형태로 변해 가고 있었다. 이것은 석탄의 형성에 관한 진화론적 해석(소택지 이론)에 의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오랜 세월이 흘러야 된다. 그러나, 이 호수 속에서 나무 껍질들은 10년이라는 극히 짧은 시간 속에서 격변적으로 갑자기 형성되었다. 이제 진화론적 해석은 바뀌어야 한다.
보통 석유는 유공충이 분해되어 석유가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학자들의 실험에 의하면 압력․ 온도 조건에 따라 나무에서 석탄 또는 석유가 수 10주 안에 만들어진다.여기서 우리는 석유와 석탄이 형성되는 것이 조건의 문제이지 시간의 문제가 아님을 명백히 알 수 있게 된다.
창조론적 입장에서 석유와 석탄은 노아의 홍수 때에 만들어 진 것이다. 여기서 보듯이 석유와 석탄은 세인트 헬렌 화산 하나 폭발했는데 호수에 쌓여 된 것이므로 대규모 부유물의 껍질이 가라앉아 껍질 층을 형성하고 석탄․ 석유가 되었다. 우리는 4500년쯤 전의 노아의 홍수의 증거물로, 오늘날 캐내어 자동차 타고 다닌다. 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증거를 지금 보고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또한 주님께서 노아의 홍수란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신 그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 환경을 오염이란 재앙을 가져왔다.
결국 우리는 이 스피릿 호수 속의 토탄(석탄)이 격변적으로 형성될 수 있음을 보아 진화론적 동일과정설보다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이 더 역사적 사실임을 알 수 있다.
4. 나무가 수직으로 매몰되어 있다.
호수 속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다양한 깊이로 가지 없이 매몰되어 있었다. 이것은 나무의 종류에 따라 밀도에 따라 다양한 깊이로 묻히면서 그것도 수직으로 또한 묻힌 것이다. 이것은 다지층나무 화석에 대한 격변적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또한 수 백만 년이란 ‘진화론적 연대 차이’를 부정하고 노아의 홍수가 지역적 홍수가 아니었음을 알게 해 주었다. 노아의 홍수 때 숲 자체가 그대로 묻힌경우도 있다.
5. 생태계 복구
100 m 이상 덮여 씨앗 하나 없게 된 상황에서 생태계를 복구하는데 몇 백년 걸릴 것이다. 그런데 10년만에 복원되었다.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은 회복에 수 10만년이 걸려야 한다. 그렇다면 거의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생태계는 거의 회복되어 있다.
물론 노아의 홍수 때에 물 속의 부유물 속에 “씨”는 얼마든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생태계의 복구는 짧은 시간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 시간의 문제로
‘지구가 아주 오래 되었을 것이다’라는 증거 中
① 산호의 성장 속도 / 지금 현재 느리다. 어떤 바다 속에 신발 위에 산호가 자라는 것이 발견되었다. 실제로 산호는 수온의 온도 영역이 이동할 때 자라고, 이동이 없을 때 자라지 못한다. 즉 산호의 성장은 조건의 문제이지 시간의 문제가 아니다.
② 규화목(규소 등이 파고 들어가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변함) 60 년이 채 안된 것이 발견되므로 몇 10년 이내에도 변형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③ ‘화석화된 오렌지’가 1896년에 처음으로 오렌지를 경작한 지방에서 발견되므로 100년 이내에 화석이 만들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④ 종유석
- 호주 어느 대학 지하
- 링컨 대학 지하
- 종유석 성장 실험 가. - “조건”이 다르면 얼마든지 자란다.
결론
세인트 헬렌 산의 화산 폭발은 지질학적 대격변을 직접 관찰하고 그 영향력을 이해하는데 둘도 없이 아주 좋은 기회였다. 이 관찰로부터 박형 지층 구조를 설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단단한 암석으로 구성된 협곡도 격변적 침식작용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었으며, 화석 숲에 대한 설명, 다지층나무에 대한 설명, 석탄의 형성 등에 관해서도 대격변적 침전 작용에 의해서 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었다. 헬렌산의 폭발은 곧 지질학의 대격변설을 입증해 주는 자연이 행한 소규모 실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헬렌 화산의 시간은 흔히 지질학자들이 수천 내지 수천만 년에 걸쳐 일어났다고 믿고 있는 지질학적 과정들이 수년, 수개월, 수일 혹은 수시간만에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느리고도 점진적인 과정에 의한 지구 지층의 형성이라는 진화론적 사고에 익숙해 있는 지질학자들에게 지구의 형성 과정 및 그에 수반되는 시간의 역사 등에 대해서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가를 도전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만일 격변설이 지질학의 신빙성 있는 이론으로 증명되어질 수 있다면 이는 다른 여타 과학 및 철학의 분야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