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어 김포의 전차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대화를 나눈 이 대통령은 북한이 위협해도 국군이 있기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앵커: 동아시아축구대회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32년 만에 중국에 충격적인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한동수 기자입니다.기자: 32년 동안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중국.그러나 이번에는 달랐습니다.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기습을 당했습니다.왼쪽 측면이 뚫렸고 중국의 장신 위하이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었습니다.27분에는 수비 실수로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수비수 곽태휘가 걷어낸 볼이 중간에 차단당하면서 가오린에게 두번째 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볼 점유율은 대표팀이 높았지만 중국의 견고한 수비벽을 날카롭게 파고들지 못했고 마무리 슈팅도 좋지 못했습니다.오히려 후반 15분 대표팀은 또다시 중국의 빠른 역습에 수비라인이 여지없이 무너지면서 세번째 골까지 내주었습니다.만회골을 위한 파상공세는 소득 없이 끝났고 대표팀은 78년 아시안게임 이후 32년 만에 중국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인터뷰 전체적으로 경기 자체도 안 풀렸고 가장 큰 요인은 선수 기용에서 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기자: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숙적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여자대표팀도 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2:1로 패해 역대 전적 1승 22퇴의 절대열세를 다시 확인했습니다.MBC뉴스 한동수입니다.(한동수 기자)[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