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한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사람의 한 걸음이 소중한 우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열심히 친필로 기획안을 써주신 웃음꽃 선생님과 참가는 못하셨지만 기획안을 보내주신 스톤 샘, 학교운동장에서 하면 끝내줄것 같은 프로그램을 짜오신 좋은날 샘, 직업정신을 되살려 아이들의 집중의 언어를 알려준 마리 샘, 입말을 살려 섬세하게 프로그램을 짜오신 피오나 샘, 자식의 과학시간을 생각하며 프로그램을 짜온 멋진걸 샘, 주위를 정확, 신속하게 집중을 시키는 마빈 샘, 자연과 생활의 관계를 생각하고 일본어를 번역해 우리의 풍성함을 더해주는 비 샘, 넉넉함으로 항상 자리를 지켜주시는 지렁이 샘, 재미있는 한방 단어로 분위기를 띄어주는 무소비 샘, 말을 싸~~해도 그속에 정이 무더나는 사랑?(생날샘), 심한 감기로 종강자리를 참석하지 못하셔서 아쉬움을 달래는 삼각주 샘, 항상 맏언니 같은 푸근한 케이에스 샘, 말투는 '칼있으마'지만 알고보면 차분히 난을 치는 땅순이 샘
알면 알수록 진국인 선생님들을 보며 여주의 희망을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한걸음을 떼었습니다.
첫댓글 붉나무님 대단해요? 사람을 너무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신것 아니가요? 연극 잘 하고 오세요. 화이팅
앞에 돌쇠부인 붉나무샘이 계셔서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따라 가십니다. 10년전 으로 돌아 가는 것 같아요.^^
붉나무님은 대중을 압도하지는 않지만 무리를 이끄는점에서 타고난 자질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하계캠프 때문에 스터디에 참여 못해서 죄송하고 계속해서 수고해 주시고 다음에 만날날을 기약합니다.
마빈샘도 캠프 잘 끝내시고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8월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