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주실에 위니아 신형제습기는 자동 연속배수되는 배수구가 있어서 배수펌프에 연결하여 자동으로 배수가 되는데
하나 얻어서 쓰던 이름모를 제습기는 이리보고~ 저리봐도~ 자동배수구가 없어서 ..
이때까지 하절기만 설치하여 수시로 물을 비워줬는데 슬슬 게으름과 편리함을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매일 합주팀이 있지만 물을 비워주지않는걸.. 자꾸 요구할수도 없기도 하거니와 물비운다고 합주하는데
자꾸 들락거리기도 뭣하고 해서 ... 개조해보자 라고 마음먹고 각종연장들을 철물점가서 구매하고
어제 작업했습니다...
일단 제습기를 조금 위로 올려야 하니 제습기 스탠드로 쓸 나무 (전에 무대작업하고 남은 나무) 를 재단하여 톱질..
톱질 안하다가 하니 땀나네요 ;;
조립할려니 긴 나사못 (직결피스)가 없네요 내일 사서 조립하기로 하고 일단 패스~
궁리끝에 이자리에 구멍을 뚫어서 배수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싶어서 미리 사놓은 호스 와 호스직경에 맞는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그리고 배수호스 연결하여 설치...
배수가 잘되네요~
혹시나 싶어서 한참있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배수통 이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바깥부분은 밀봉이 잘되어있는데
안쪽 이중으로 된부분에서 미세하게 물이 샘니다,,,
물이 새지않게 해볼려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공간이 너무작아서 손으로 마음대로 되지를 않습니다 ..
아 덴장.. 구멍을 다시 막고 물통으로 떨어지는 구멍에 드릴로 호스에 맞게 구멍을 넓히고 호스를 실리콘처리해서
끼워넣어놓고 실리콘이 굳도록 놔두고
다음날 아침 조립해서 작동을 시켜봤습니다
호스 연결한 부분은 멀쩡한데 다른 본체에서 물이 새어나와 바닥으로 흐릅니다 ㅠ 아 ~C @#$%$%^%^&^*%^$^&^*&(*(
이상태로 쓸려면 아주 큰 바케스를 밑에 받쳐놓고 쓰던지 확 ~ 고물상에 버리는 두가지 방법만 남네요
결론..... 섣부르게 개조 하지 맙시다 ㅠ 애초에 마음에 드는 옵션으로 새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