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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경험과 조언 잘 보고 듣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질문을 드리는데요, 지방세포 때문에 궁금한게 있습니다. 선생님은 알려주실수 있을것 같아서..
다른곳에 다 올려봐도 명쾌한 해답을 들을수가 없었는데요.
성장기 때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늘어난게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의 수가 많아져서
성인이 된다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살이 빠져도 지방세포 크기가 일시적으로
줄어든거라서 조금만 다시 먹고 운동안해도 체지방이 금방 다시 축적된다는데
그럼 성장기 비만은 몸을 유지하려면 평생을 피나는 다이어트만 하면서 살아야 되는건가요?
나오는 얘기를 들어보면 지방흡입수술만 지방자체의 수를 없앨수 있고 운동으로는 그렇게 못한다는데..
그럼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장기때 비만은 지방세포수를 줄일수 없나요?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지방세포자체의 수를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음 그냥 성장기 때 비만이었던것을 저주하면서 평생을 식욕절제와 인내로
살아야되는건가요 아니면 몇백만원 처 들여서 수술을 해야되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희망을가지고 열심히 할수 있는 지방세포를 죽이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있는것일까요.. 사람의 몸은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던데.. 성장기때 비대했던몸으로 자꾸 몸이 돌아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성장기때 말랐던사람들보다 체지방도 쉽게 쌓이고 음식관리도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살이 찌고.. 음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지방이 오랫동안 안빠지고 몸안에 남아있으면 셀룰라이트라고 해서 굳어진다고 하는데,
이것들은 운동으로는 못뺀다고 하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은데, 운동으로 못 빼는게 어딨을까요
셀룰라이트도 남는 지방덩어리일 뿐인데.. 근데 요즘 들어 조금씩 기운이 빠지는게 허벅지가 굵은편이예요
이놈이 근육도 아닌것이 지방도 아닌것 같고 단단한 덩어리가 붙어 있습니다. 근육량이 엄청 많아서
근육덩어리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지방량도 체지방 9%면 낮은건데, 허벅지만 보면 체지방 30%는
되는 사람 다리 같습니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상체는 탄탄하고 보기 좋은데 하체만 유독 이렇게
부피도 크고 비율이 안맞는것 같습니다. bgw님은 답이 나오시나요? 체지방 9%인데 허벅지가
체지방30%인 사람과 비슷합니다. 허벅지가 전부 근육이라서 비슷한거면 모르겠는데 것도 아닌것같습니다.
근육도 있지만 물렁물렁하면서도 딱딱한 덩어리가 떡 붙어있는데.. 이런게 셀룰라이트 지방인가요?
이거 없애려고 다이어트 아무리 해봐도 다른곳 근육만 빠지고 다리는 그대로 있는것 같습니다.-_-;;
선생님 말씀처럼 근육을 늘려야 할까요? 이 굵은 허벅지를 없애려면 그 안에다가 근육을 더 만들어서
채워야 할까요-_-;; 너무 질문이 길었내요.. 질문 한두개 받으시는것도 아닌데 괜히 귀찮게 하는것 아닌가
죄송스럽지만.. 명쾌하고 좋은 답변 듣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질문을 막 하느라고 질문이 정리가 안되는데,
두가지만 정리해볼게요..^^
1.성장기때 비만인 사람은 몸을 잘 만들어놔도 지방세포가 몸안에 많기 때문에
먹히는데로 잘먹으면 다시 지방을 축적해서 살이 많이 찌게되는걸까요? 성장기때 말랐던 사람은 먹히는데로
먹어도 불필요한거는 다 밖으로 배출한다는데, 성장기비만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먹는데로 지방세포에
잘 축적을 하는것 같습니다.-_-;
2.다른곳은 살이 다 빠졌는데 아랫뱃살과 허벅지만(특히 안쪽) 살이 안빠집니다. 물렁하지도 않고 딱딱하면서도
물렁한 셀룰라이트라고 하는 지방인것 같은데.. 이것을 없애려면 어떡해야 될까요. 다른곳에 질문을했더니
셀룰라이트는 운동으로는 분해가 안되고 강제로 분해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맥주병 같은거로 밀거나
굳은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을 받는다던지.. 참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하면서도 요즘들어서는 하도 안빠지니까
인정이 조금씩 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선생님의 답변이 필요 합니다..
부족한 후배에게 좋은 조언좀 해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수고하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bgw4261 입니다.
1:일반적으로 지방세포의 수는 약 16세까지 늘어 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체지방량의 증가는 2가지 방법에 의해서 증가하는데,
그 첫번째는 성인들의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hypertrophy) 현상 즉 세포비대형 비만
두번째는 유아기의 지방세포수가 증가(hyperplasia)현상...세포증식형 비만으로 나뉩니다
근데 이런 유아기형 비만의 경우 유전적인 경우가 무려 40%까지 보기도 합니다..
그럼 그 나머지 60%는?
식습관,심리적요인,활동부족등의 일반적인 원인과 내분비계이상 등의 병적인 원인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유전적 요인과 많이 먹어서...라는 두가지 원인에 의해서 비만이 발생을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유아기때 비만의 경우, 먹는것에 의해서가 원인이라면 먹는것을 부모들이 절제
를 시키면 됩니다..
문제는 유전적인 문제인데,
매우 중요하게 생각 하셔야 할부분은 핑계 대지 마라...입니다.
그리고 핑계를 가르치지 마라 입니다.
당사자는 핑계대지말고 부모들은 핑계를 가르치지 마라는 겁니다.
병원가서 상담할 시간에 그 시간에 운동을 힘들게 시키는게 더 좋은 겁니다..
운동을 하면 젖산이 분비되고 활성산소가 해로운데 우리 귀한 자식을 어떻게 그렇게
힘든운동을 시키느냐?
비만으로써 정상적인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안되고 있는 이 시점에,
귀한자식 나발타령을 하고 있으니 자식의 비만이 해결될리가 있습니까?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호르몬 이란것은 두드리는자에 한해서 열린다고 했습니다..
편하면 성장호르몬 안나옵니다...불편하고 힘들어야 이거 큰일났다 성장을 시키는 호르몬
또는 근육을 발달시키는 호르몬을 비로소 분비를 시킵니다..
배부르면 성장호르몬 안나옵니다...
애들을 힘들게 운동 시킨다고 해서 성장을 못하게 가로막는게 아니라 도리어 성장을
더 잘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은 아셔야 합니다..
운동할때 분비되는 젖산요?
젖산은 성장호르몬을 자극 시켜 활발히 분비를 시킨다....
근육을 분해시키는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될때 근육을 만드는 동화호르몬인 테스토테론
이 최대화 됩니다...
이건 과학 입니다....근데 우리는 젖산,활성산소,코티졸만 생각을 하곤, 이런 물질 때문에
좋은 물질이 더 생긴다는 사실은 애써 생각지 않을려고 합니다..
만원짜리 물건 하나사서 2만원에 파는 이윤법칙에 대해선 잘 알면서,
젖산 분비되게 해서 성장호르몬을 팍팍 분비되게 하자...는 모릅니다..
코티졸 분비 팍팍 되게해서 근육 만드는 테스토스테론 팍팍 분비되게 하자...이게 바로
만원에 사서 10만원에 되파는 경우가 되는 겁니다.
우리몸은 파괴만 있는게 아닙니다...외부로 부터 파괴의 징조가 들어오면 더 강하게
우리몸을 건립하는게 우리몸의 메커니즘 입니다...이게 바로 성장 이라는 거구요..
비만청소년을 둔 부모님들.....진정 자식을 잘되게 하는것은 젖산이 분비될 만큼 혹독하게
운동을 시키는 것이다...라는 사실을 명심 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청소년 비만인들을 만나서 운동을 지도하다 보면 난 소아비만 이라서 어쩔수
없어요...라는데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습니다...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왜..된다는 말보다 넌 어릴때 부터 그랬으니 지금 이런게 이상하질 않아...왜 이런식으로
교육을 시키냐는 겁니다...병원 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만의 유전적 소인이 있다는 말을 숙명적으로 받아 들이면 저절로 비만이 됩니다.
자...우리...생각을 한번 합리적으로 해 봅시다..
이런 비만 유전자들은 부모로부터 물려 받았지만,
이 부모조차도 대물림으로 물려 받았을수도 있었을 겁니다..
혹시.....그게 아니라, 증조 할아버지께선 매일 과식하고 폭식하고 운동 절대 안하고
이런 생활들로 인해서 비만 유전자를 만들어 놓고 돌아가셨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셔야 합니다..
분명히 누군가에 의해서 비만 유전자는 만들어 졌기에 그 범인을 찾아내어 족쳐서
잘못을 묻자......그러기엔 하극상에 개맞듯이 맞을게 뻔하니 안되겠고...
그 범인이 엄마든 아빠든 할아버지든 할머니든.....관계없이 내가 노력하면 그 유전자
또한.....증조 할아버지가 놀고 먹으면서 비만 유전자를 덜렁 잉태 했듯이...나 또한
열심히 운동하고 활동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이런 비만 유전자를
변화 시킬수 있다....이걸 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증조 할아버진 멀쩡한 정상적인 유전자를 비만 유전자로 만들었는데,
나라고 그 비만유전자를 원래대로 되돌릴수 없겠냐는 겁니다...나도 하면 할수있다..라는
것이죠.....또 비만유전자를 내가 더 더 더 비만유전자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의 2세들이 우울해지겠죠...
이처럼 유전자는 변합니다...유전자가 어디에 있나요? 세포속 핵 속에 딱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유전자가 변할수있다...라는 말은 세포는 변할수 있다...라는 말과 이꼬르 됩니다..
세포속에 유전자가 있으니 유전자가 변하면 세포가 변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세포가
변한다는것은 유전자가 변한다는 뜻도 된다는 것입니다.
체질이 변하면 좋겠죠?
어릴때 비만체질을 변하게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된다고 알고 있지만 이게 됩니다....되고도 남는데 핑계를 대고 있어서 안됩니다..
체질이 변한다고 했습니다...체질이 뭘까요? 한문으로 몸 體에 바탕質 체질...
즉 몸바탕...몸이 가지는 본래의 성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몸의 성질은 생리학적으로 무엇의 성질 일까요?
우리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몸의 성질은 세포의 성질과도 같습니다..
그럼...세포속 유전자가 변한다고 했으니 즉 세포성질이 변한다고 했으니...
체질은 변한다....그래서 비만체질도 변하게 할수있다....이런 결론이 납니다..
핑계 대지말고 핑계 가르치지만 않으면 변하게 할수 있습니다..
나의 유전자지도를 파악을 하여 간암 또는 위암에 걸릴수있는 유전자가 있을경우
이 위험을 벗어나기 위해 생활습관 식생활 운동 사고방식등을 미리 좋은쪽으로 하여
이 병을 벗어날려는 시도를 하고있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genome project 라고 하는데,
근데 이 조차도 내가 포기를 해 버리고 내 멋대로 술담배 하면서 닐니리 하며 살아가게
되면 위암에 걸리고 간암에 걸려서 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포기하는데는 어떤 방법이 없습니다..
성장기 비만 또한 다 포기를 하고 살아가면 소아비만환자로 낙인 찍히지만,
개선 시키기 위해서 온 가족이 합동을 하여 노력을 하면 내가 언제 소아비만이야?
할 정도로 정상생활을 할수가 있는 겁니다..
몸이 불치병에 걸린게 아니라 정신이 불치병에 걸리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의지와 올바른 개념을 가지는게 절실히 필요 합니다.
2:셀룰라이트는 미리 생기지 않게 하는게 일단은 중요 합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한번 생기면 잘 빠지질 않기 때문에 애를 먹는데,
그렇다고 하여 영원히 못뺀다...이건 아닙니다...그냥 지방 보다는 빼기가 더 어렵다..
라는 정도로만 알고 계시면 되는 것이고,
셀룰라이트를 없애는 방법으로는 일단은 죽은피부 라고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는것이 필요 합니다..
이럴때 사용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에 목욕이 되겠죠..
그리고, 목욕을 하시면서 그 부분을 맥주병 보다는 콩나물 무치듯이 손으로 주물럭 주물럭
해 주어서 말 그대로 뭔가를 통과 시켜 주어서 살아나게 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이런 요법을 자주 사용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해 나가면 셀룰라이트 제거에 많은 도움을
줄수가 있습니다.
또 중요한것은 수분의 섭취 입니다..
셀룰라이트는 수분,지방,노폐물 등이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 상태가 되므로,
아무리 주무르고 운동을 열심히 하여 셀룰라이트를 분해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운반해주는 운반차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 되어 버립니다..
이 운반차가 바로 물 입니다...분해된 지방과 노폐물등은 반드시 이런 물에 실려서
운반되어 에너지로 사용이 되거나 하기 때문에 셀룰라이트를 가지신 분들은 평소에 물을
넘친다 할 정도로 많이 마셔주는 노력이 필요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