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을 따라 걸어서 그런지 철로가 자주 보이네요.
오전 11시41분, 오박사마을입니다.
뭘하는 곳인지는 확인 못했는데 이쁘더군요.
오전 12시49분 현도면 보래마을이라는 곳을 지났습니다.
오후1시30분 신탄진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찍을때 가급적 웃으며 찍을려고 했는데 이 사진은
무더운 날씨에 장거리를 빠르게 걸어서 그런지 이렇게 찍었네요.
이곳에서 김밥천국에 들러 점심을 먹고 대전을 향했습니다.
오후2시40분, 회덕에 있는 와동초등학교 앞입니다.
나무아래에서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이 다리 아래가 경부고속도로였습니다.
오후4시5분, 대전지방국세청앞입니다.
오후5시3분, 대전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베낭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속화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 작은베낭을 찾아
부근에 있는 우체국으로 가서 짐을 다시 정리하고 베낭무게를 줄여서 옥천으로 향했습니다.
비래동에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길은 예전 경부고속도로였습니다.
대청호가 잘 보이지 않아 중앙분리대 위에서 촬영한겁니다.
군북에 8시쯤 도착했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옥천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는데 사진으로 뭔가를 남겨야겠기에 촬영했습니다.
비가와서 천막속에 있는 교통신호기위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촬영했습니다.
밤9시40분, 드디어 숙소인 명가모텔에 도착했습니다.
이제껏 묵었던 모텔중 제일 시설이 좋은곳이었습니다.
여장을 풀고 식당에서 나홀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일행은 중간중간 쉬었다 오느라 저 혼자 쭈욱 걸어왔습니다.
일행은 신탄진과 대전에서 버스를 이용해 옥천으로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다리가 많이 피곤해서 스틱을 들었더니 지금 오른쪽 손목과 팔꿈치에 통증이 있습니다.
지금 많이 피곤하지만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즐겁고 기쁨니다.
손목과 팔꿈치 그리고 다리와 발에 찜질을 좀하고 자야겠습니다.
7월27일 화요일 밤 11시45분 - 옥천에서 건강대장 윤종백
첫댓글 장거리 도보에 아침에 빵우유 점심때 김밥천국 ... 우짜든동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유의하시고 힘내세요
친구 소개로 오늘 막가입한 신입인데 말로만 듣던 대장님의 얼굴을 사진으로나마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대장님의 용기와 열정에 진심어린 응원의 박수 보냅니다~ㅉㅉㅉㅉㅉ
사진으로 보기에도 여태까지 봤던 모텔중에 최고네요~묵은 피로 말끔히 없애시고 오늘하루도 안전한 행보이어가시길 바랍니다~힘내십시요..아자아자화이팅!!!
대장님 계신곳에도 비가 오고 있는지요? 비가내려 조금은 시원은 할것 같은데 높은 습도땜에 힘드시죠? 힘든 하루하루의 연속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여~~~
점심 영양가 있는걸로 챙겨드시고 편안한 휴식 취한 다음에 안전한 오후 도보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다리위에서 잠시 쉬고 계시는 모습이 너무 외로워 보이십니다. 함께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허락치를 않아서~맘만은 함께 하며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