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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치소 2006년 6월 |
461-825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7288-11
성남 외국인노동자의집 (內)
☎ 031-751-9988, 016-277-4207
중국에서의 소식
평안하셨습니까?
이번 달을 정말 얼마나 바쁜지 눈, 코 뜰 사이 없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소식이 늦어진 것에 대한 변명이기도 하고요, 또한 이렇게 하나님의 일로 바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너무 행복하기도 합니다.
이 모두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덕택임을 고백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달은 참으로 일조교회와 제게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호사다마라고 한국의 서광교회와 그 목사님을 대표로 하는 선교회에서 일조교회에 자그마치 1억2천만 원의 건축헌금을 하셨고, 또 전달을 위해 교회를 방문하여 중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중국의 종교법은 종교의 자유는 보장하나 엄격하게 외국인과 중국인이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금지하고 있답니다. 일조교회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특별한 경우이고 한국에서 많은 손님들이 오셨기에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던 것이랍니다. 그런데 교회에 불만이 있는 어떤 분이(아니 어떤 놈이..., 어떤 교회나 꼭 있지요...) 밀고를 하여 현장에 공안이 출동하여 조사를 받는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나, 진짜 큰 문제는 제가 일조에 정말로 능력 이상의 노력과 모사로 준비한 일이 다 틀어지고 만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보고 드린바 있지만 6월26일부터 7월8일까지 2주간 동안 한국의 두란노 박에스더 워십댄스팀을 초청하여 대학과 공공장소에서 대규모 공개적 집회를 통하여 일조에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소개를 하는 사역이 막힌 것입니다.(사실 6월28일에는 일조 수리대학에서 예상관중 5천명의 집회가 잡혀 있었고, 연이어 곡부 사범대와 일조 기술대 각 3천명 예정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일조교회가 주목을 받음으로 일조교회 대학부가 주관하던 대학사역과 백화점 야외 무대 등의 길거리 사역이 덩달아 저의가 무엇이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되어 급기야는 눈물을 머금고 사역을 접어야 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일조 교회 대학부의 비약적인 부흥과 일조시에 성령의 바람이 몰아침을 기대하였는데... 하지만 역시 계획함은 인간일지라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순식간에 일조의 모든 사역이 염성(옛 소금의 주산지로 과거의 영화를 간직한 채 지금은 기아자동차의 진출로 신흥 공업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으로 순간이동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방문해 보기는커녕 도시 이름조차 이번에 처음 들었답니다. 정말 놀랍지요?! 저희는 잘 모르고 낙심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아직까지도 왜인지는 모르나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사역이 일조보다는 염성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고 계심을 느낍니다. 이제 곧 알게 되겠지요. 다음 회지에는 그 이유를, 그리고 염성땅에서 어떤 기적들이 일어났는지 보고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비록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김치 맛도 2%부족한 이국땅이지만, 이런 하나님의 기적의 현장에 증인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외국인노동자의 집/ 중국동포의 집 중국선교사 임현식목사입니다.
존경하는 김해성목사님과 이선희목사님, 또 성남교회 이상린 소장님과 박관삼목사님 그리고 외국인노동자의집 식구들의 배려하심 속에 중국으로 떠난 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구요...
하지만 중국의 종교법이라는 만리장성은 얼마나 높고 견고한지 때때로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도 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집에서 먹는 것과는 다른 식사며 잠자리가 외롭고 서럽게도 하지요. 그럴 때마다 한국 땅에 와 고생하고 있는 우리 성도님들 생각이 그토록 절실하게 나는 것은 왜일까요?
아무리 같은 동포이고 같은 조상의 땅이어도, 그리고 아무리 목사님들과 외국인노동자의집 식구들이 잘 보살펴 드린다 하여도 결국은 객지생활 아니겠습니까? 한국이 아무리 살기 좋다 하여도 내 고향집 같기야 하겠습니까?
여러모로 후회가 많이 됩니다. “함께 있을 때 좀 더 잘 해드릴걸...”하는 마음 말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하며 악착같이 모은 피 같은 돈을 제게 헌금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며 또한 부담이 되는지요...
그 돈이 어떤 돈인데...
고향의 가족들에게 보내면 얼마나 좋아들 하실 텐데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시간 이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며 이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눈물어린 정성에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하늘나라의 신령한 것과 이 땅의 기름진 것으로 축복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저 역시 더욱 충성함이 성도님들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비록 부족할지라도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며 일어나 걸으라” 하시는 주님과, 함께 울고 웃던 성남교회 성도님들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살아 충성 죽어 영광’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라는 영원한 우리의 표어를 잊지 않고, 우리 함께 연합하여 선을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상기 글은 이국땅에서 모진 노동을 하며 성남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얻는 조선족 중국동포들이 중국땅에서 사역하는 임현식목사에게 “나 대신 선교해 달라.”며 피같은 돈을 헌금해 주심에 감사하여 쓴 편지입니다.】
5월12일(금) 사역보고
- 참석인원 : 21명, 사역자 : 3명, 교도관 : 2명 -
5월 12일 집회에 참석한 사역자는 임현식목사님, 김혜정전도사님, 김영미목사님입니다.
찬양인도는 임현식목사님과 김혜정전도사님님이 하셨습니다. 찬양곡명은 [나 가난복지 귀한 성에 들어가려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나의 하나님],〔주의 길을 가리〕입니다. 오늘 예배의 인도는 임현식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찬양인도 후 대표기도가 바로 이어졌는데, 기도는 김영미목사님이 하셨습니다. 오늘 예배에는 김혜정전도사님의〔마음이 지쳐서〕라는 특송이 있었습니다.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18절을 중심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라는 제목으로 임현식목사님이 증거하셨습니다. 말씀 후에는 김혜정전도사님의 광고가 있었고, 김영미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5월26일 사역은 지방선거
성동구치소부재자투표 관계로 쉬었습니다.
(사역보고: 김영미목사)
<5월 회계보고>
월/일 |
수입 |
월/일 |
지출 |
1일 |
외국인노동자의집일동 1,117,000원 |
12일 |
나눔과기쁨 방문 14000원 |
2일 |
임숙영님 3만원 | ||
4일 |
현대교회 10만원 |
12일 |
성동구치소 여사 영치금 5만원 |
7일 |
목양교회 20만원 |
12일 |
집회마치고 점심식사 15000원 |
8일 |
문호교회 10만원 |
14일 |
경비교도대도시락(50인분) 16만원 |
15일 |
정인제님 10만원 |
14일 |
성동구치소 재소자 휴지와 경비교도대 음료수,커피,종이컵 71.390원 |
22일 |
문종은님 10만원 |
14일 |
회지발간비 16.980원 |
22일 |
김중구님 5만원 |
16일 |
중국사역협의와 스승의날 신학교 교수님방문 선물 2만5천원 |
25일 |
김영자님 2만원 |
28일 |
양평군부대집회.햄버거200백개. 음료수(사이다)200백개 26만6천원 |
28일 |
세광교회 15만원 |
31일 |
성동구치소영치금 20만원 |
29일 |
오종상님 30만원 |
31일 |
혜진이네(재소자가정) 5만원 |
29일 |
황무임님 20만원(중국지정헌금) |
31일 |
故 김모세목사가정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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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중국신학생지원금 84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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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중국지정헌금 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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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
중국비전헌금 13만5천원 |
5월 총수입 2,467,000원 |
5월 총지출 1.387.370원 |
지난달-850.500원 이달1,079,630원=229,130원
(사역보고 : 김혜정전도사)
선교회 소식
1. 선교회의 나아갈 진로에 관하여 기도 중에 있습니다. 여러 가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선교회의 사무실과 중보기도모임을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넓어지는 사역의 지경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지난 달 추천 받은 성동구치소의 불우 재소자인 자매에게 매월 5만원씩 나누 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작지만 자매님이 아직 자신이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 기를 소원합니다.
3. 지난달 양평의 군부대 집회는 엄청난 호응 속에 은혜롭게 드려졌다고 합니 다.(임목사는 유감스럽게 중국에 있는 관계로 은혜의 현장에 참여치 못하 고..., 그런데 본인이 없어도 이렇듯 선교회가 잘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 심한 상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회계보고와 같이 많은 재정이 소요되 는데, 정기적으로 집회 인도를 요청 받아 선교회가 큰 고민 중에 빠졌습니다.
4. 그간 선교회가 마이너스 재정이었는데 한 동역자님의 특별헌금과 성남외국인 노동자의 집의 선교헌금으로 다시 정상화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선교회 는 매월 잔고를 0원으로 하는 원칙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곧 다시 마이너스로 만들어 보고드리겠습니다^^
5. 이번 달도 잊지 않으시고 후원해 주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새롭게 후원하신 새로운 동역자님께 또 다시 한번 깊은 감 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부탁의 말씀을 올리기는 중국의 경배와 찬양 사역이 시작됨으로 영상장비(OHP, 프로젝터, 스크린, 캠코더, 노트북등)와 음 향장비(앰프, 믹서등), 악기들이 다수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중고품이나 저렴 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 또는 교체계획이 있는 교회나 회사에 관한 정보가 있으시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래저래 부담 드리는 것 같아 송구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부담감으로 받아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평 안을 전합니다! 세상은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평안을.... 샬롬!
후원금 계좌안내 |
☛ 국민은행 226202-04-039121 예금주 : 김막례 |
(성동구치소 빛과 소금 선교회를 섬기는 분들)
공 동 대 표 : 임현식목사 016-353-8254 nagne66@hanmail.net
김혜정전도사 016-277-4207 kmr337@hanmail.net
지 도 목 사 : 김형중목사 018-631-0691 kisak1016@hanmail.net
동 사 목 사 : 박관삼목사 016-358-6641 1213pl@hanmail.net
서 기 : 김영미목사 019-323-3283 jayu1113@hanmail.net
회 계 : 김혜정전도사 016-277-4207 kmr1016@hanmail.net
찬 양 단 : 이강우 단장, 정인제 집사, 김현주 집사.
찬양. 워쉽 동역자
김찬미목사, 노래하는순례자, 샤론선교단(단장:김예은권사),
샤론워십댄싱(단장: 김영옥집사), 은혜선교단(김병희집사) 조명희집사,
하늘노래선교단, S모아(섹스폰동아리)
(후원해 주시는 분들)
개인 : 임숙영님, 김중구님, 문종은님, 서정순님, 오종상님, 이순옥님, 임숙영님,
임정복님, 최윤경님, 황무임님, 홍선표님, 정인제님.
단체 : 목양교회, 문호교회, 세광교회, 창천교회, 현대교회, 긴급구조사회복지911, 성남외국인노동자의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