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목
서둘러서 9:25에 몽트뢰로 goldenpass panorama 열차를 타고.
쯔바이짐멘에서 10:20에 갈아타고 다시2시간.
가는동안의 경치 정말좋고 과연 골든패스라 할만함.
몽트뢰는 스위스 최초의 호텔이 들어선 곳이란다.
몽트뢰의 호수는 매우 크고 잔잔한 풍경인데 쥬네브까지 이어졌다한다. 프레디 머큐리가 이곳을 매우 좋아했다해서 그의 동상이 있다.
저기 보이는것이 시옹성.
호수가에 툭 튀어나온 바위위에 우뚝서서호수위에 떠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막상가니까 좀 누추한 분위기다.
(입장료는 10 스위스프랑)
성에서 올때는 버스를타고
역에서 헤어져 서니씨는 바로 인터라켄으로 돌아가고
나는 오는길에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 구경하려고
20분더 타고가서 로잔에서 베른(1시간)으로갔다.
5시에 도착하여 어둑어둑해지는 길에서 번화가인 슈피탈거리를 따라 걷는중
어느 분수에서 왈왈 소리가 한참 나더니 물속에서 개 한마리가 뛰쳐나왔다.
약간 노숙자처럼 보이는 파란옷의 아저씨가 주인인것 같았는데..무슨일이?
marktgasse 와 kram gasse 에는 여러개의 분수가 있었는데
식인귀의 분수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kidlifresser brunnen)
쇼핑가는 빠리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나 별차이없어서
그렇게 비싸다는 스위스물가는 외식비에나 해당되는것이 아닌지.
슈퍼 migros에서, 버스에서 만난 이곳유학생이 가르쳐준
frey쵸코렛 발견하여 몇개사고(그전에 산것들은 계속 실패했었다)
베른에서 7:09 에 기차를 타니 해가져서 경치를 못보는게 아쉬웠다.
그래도 혼자 열차타고 지도보고 다닌것이 오늘이 처음이라 자신감이 붙은것이 수확이라 할까.
첫댓글 우왕,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