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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불 반도의 인스턴스 던전 '지옥불 성채'.
지옥불 성채는 와우 확장팩 : 불타는 성전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던전 중에 하나로써 60대 초반 레벨부터 후반 레벨은 물론 공격대급까지 4가지의 난이도로 각각 구현되어져 있다.
공격대 던전인 마그테리돈의 둥지를 제외하면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세 구역 중에 하나인 지옥불 성루는 60~62 레벨대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현재 확장팩 클로즈베타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던전이 되겠다.

[ 지옥불 성채의 전경 ]
일단 지옥불 성루를 탐험하기 전에 관련 퀘스트를 준비해야 하는데,
얼라이언스의 경우 명예의 요새 본진 2층에 있는 NPC, 호드의 경우 스랄마르 전당에 있는 NPC에게 받을 수 있다.

[ 얼라이언스 명예의 요새, 부관 채드윅 ]

[ 호드 스랄마르, 투사 스톡톤 ]
RAMPARTS 무력화라는 이름의 퀘스트로 지옥불 성루에 가서 성루의 3 네임드인 감시자 가르골마르, 무적의 오모르, 비룡 나잔을 처치하고 그 증거물을 가져오라고 한다. "RAMPARTS 무력화" 퀘스트의 보상은 아래와 같다.

퀘스트도 챙겼으니 이제 지옥불 성루로 떠나보도록 하자.
처음 성루로 떠나는 유저들이 잘 혼동하는데 지옥불 성루는 지옥불 반도 중앙의 큰 길을 통해서 입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좌측의 조그마한 인던입구를 통해 입장하는 것이다.

지옥불 성루 인스턴스 던전의 입구와 로딩 화면이다. 타락한 오크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지옥불 성루에 진입하면 분위기가 "검은바위 첨탑"의 그것과 비슷하다. 오크들과 경비병, 그리고 로밍하는 오크들.
공략법 또한 기존 던전의 일반적인 방법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적절한 메즈와 점사가 중요하며, 로밍몹들을 조심해야만 한다.

몬스터들이 보통 3-4마리 씩 무리를 이루고 있고, 좁은 길 사이로 로밍몬스터들이 계속 배회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풀링해서 많은 몹이 애드된다면 오리지날의 에픽장비를 착용한 파티라고 해도 전멸하기 쉽다.
지옥불 성루의 일반몬스터는 각각 "명예의 요새 - 얼라이언스"와 "스랄마르 - 호드" 평판 7을 준다.

중간에 만나게 되는 Bonechewer Ravener와 경비견들은 은신을 감지하기 때문에, 도적이 은신을 해서 기절기술을 시도하는 것은 금물이며, Bonechewer Destroyer들은 넉백과 죽음의 일격 (치유 효과 50%감소) 기술을 쓰기 때문에 한순간 방심하면 바닥에 누워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중간쯤 진행하다 보면 Bonechewer Ripper와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4명의 피투성이굴부족 점술사를 만날 수 있다.
점술사가 죽을때마다 Ripper가 강력해지기 때문에 Ripper를 메즈한 후 점술사를 하나씩 점사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점술사들은 짧은 시간의 공포와 어둠의 화살을 시전한다.


또 주의해야할 몬스터는 Bonechewer Beastmaster로 등장한 후 수십초가 지나면 경비견 (Warhound) 3마리를 등장시킨다. 이 경비견들은 광역마법으로도 처리가 가능하다.
계속 진행하다가 코너를 돌면 비로소 지옥불 성루의 첫번째 네임드인 감시자 가르골마르가 두 명의 호위병과 함께 등장한다.

넉백공격을 빼면 위협적인 공격은 없다. 단, 두 명의 호위병 (Hellfire Whatcher)들이 힐링를 시전하기 때문에 호위병을 우선적으로 처치한 후 가르골마르를 공략해야 한다.

[ 가르골마르에게 힐을 시전하게 해서는 안된다. ]
가르골마르를 처치하면 레어아이템 하나와 퀘스트가 있다면 "가르골마르의 오른팔"이라는 퀘스트아이템을 드랍한다.
지옥불 성루의 보스몬스터는 각각 "명예의 요새 - 얼라이언스"와 "스랄마르 - 호드" 평판 75 씩을 준다.

위와 같은 몬스터 처리방법으로 2층까지 진행하다보면 커다란 원형광장이 보이고 하늘을 나는 드래곤 나잔의 모습이 보인다.
광장에서 오른쪽은 마지막 보스인 무적의 오모르에게 향하는 길이다.

광장의 몬스터들을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나잔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자. 나잔이 있는 곳을 지키고 있는 두 명의 수호병을 처치하면 즉시 나잔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나잔과의 전투는 검은바위 첨탑의 블랙핸드의 전투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잔의 탑승자인 바즈루덴을 먼저 처치하고 그 후에 드래곤 나잔과의 전투가 이루어진다.
전투 동안 나잔이 발사하는 화염 공격을 피해야 하며 불길이 붙은 자리에 계속 있으면 800-1000 정도의 화염피해를 지속적으로 입게된다.

바즈루덴이 죽을려는 찰나 나잔은 하늘에서 내려와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그 즉시 탱커가 어그로를 확보하지 못하면 힐러와 같은 캐스터가 매우 위험해진다.
나잔과의 전투는 브레스 방향을 돌려 다른 파티원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하고, 지면에 생기는 불길만 피해다니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드래곤 나잔과 조련사 바즈루덴은 각각 하나의 레어아이템을 드랍하며, 나잔은 퀘스트 아이템 "나잔의 머리" 드랍한다.


다시 광장 쪽으로 돌아와 오른쪽 방향으로 진입하면 드디어 최종보스인 무적의 오모르를 만날 수 있다.
앞에 두명의 수호병이 있으나 링크된 것은 아니므로 미리 처치한 후 안전하게 오모르와 전투할 수 있다.

오모르와의 전투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그가 시전하는 배반의 오라라는 이름의 저주인데 주위의 아군에게 360-440의 암흑피해를 준다. 범위가 상당히 넓고 예상외로 지속대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즉시 해제하지 않는다면 파티원 모두의 생명이 위험해지며, 더한 경우 전멸하기도 한다.

또, 그는 주기적으로 지옥사냥개를 소환하기 때문에 지옥사냥개가 나오면 즉시 처리해서 두 마리 이상으로 증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지옥사냥개의 체력은 1500정도이며 생명력 흡수와 마법반사까지 시전한다.

랜덤 타겟으로 파티원 ( 일반적으로 탱커 )에게 주기적으로 공중에 높게 띄우는 암흑의 채찍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사실 당하는게 재밌을 정도다.;

저주해제에 신경쓴다면 어렵지 않게 오모르를 쓰러뜨릴 수 있다. 오모르는 보석장착이 가능한 레어아이템 한개와 퀘스트 아이템을 드랍한다.

인던을 나가기 위해서 지나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서 갈 필요는 없다. 원형광장의 북쪽에 살펴보면 인던 정문과 이어지는 경사로를 발견할 수 있다.

■ 공략에 도움을 주신 베타서버 '와우인벤' 길드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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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Inven - Vito (Vito@inven.co.kr) |
첫댓글 엑박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