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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강순영 | |
참가팀 |
하하호호, 연남커뮤니티센터북카페, 1인출판사, 성미산밥상 |
진행: 안성민 |
기록: 김종남 |
인큐베이터가 진행방법을 안내하다.
<연남동커뮤니티>
서울시가 지어 준 연남 휴머니티센터에 들어가 있는 모임이다. 북카페를 만들어서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주민들이 쉽고 편하고 싸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
<하하호호>
구성은 국립국악원에서 봉사단체로 시작해서 7년을 했고, 예술단체이다보니 예술기금을 신청해서 운영해왔다. 보다 적극적인 방식을 찾아서 올해 주식회사를 설립했고, 마포상권활성화법인과 연이 닿아서 전문가단체와 상인회가 합쳐지는 방식으로 활성화에 참여하려고 한다. 예술창작소, 콘텐츠웨어 등을 중시하고 있다.
<성미산밥상>
지난 4.4이 만3년, 출자금 1억원을 조성해서 시작했다. 성서초입구에 37평 정도 규모로 친환경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당을 운영 중이다. 보증금 6천만원, 월임차료 2백만원인데, 식재료 비중이 45%수준으로 높다. 초기 컨설팅에서는 경영난이 심각할 거라고 했는데, 3년간 수입-지출이 균형을 맞춰왔다. 이번 공간지원금을 받으면 마을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1인출판>
1인출판사는 3인이하 사업장이고, 체질이 약하고, 절반 가량이 연간 1종 발간, 매출 2천만원 이하이다. 1인출판사들이 조합비를 출자할 수 있나? 출자금 50만원을 힘들어하는 출판사들이 많아, 출자금을 30만원으로 줄이고, 연간 20만원의 조합비를 거두고 있다. 목표는 50개 조합사들이 반상근 1명을 두는 것이다. 열정이 있으나 여력이 없다.
<멘토>
연남동주민모임과 하하호호에 조합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어떠한지 묻고 싶다.
<연남커뮤니티>
조합운영은 연남휴먼타운 운영위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는데, 그 분들이 조합원이 돼서 휴먼타운을 위탁운영. 3,4층은 마포구가 위탁운영, 1,2층과 지하층을 운영위가 위탁.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북카페를 이용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멘토>
출자금, 조합비라든지 필요한 분과 등은?
<연남커뮤니티>
3년 정도 운영돼왔고, 출자금 1천만원을 조성할 것. 사업비지원을 받으면 인테리어공사비와 초도물품비로 사용할 계획.
<멘토>
조합원이나 손님을 늘려나가는 방안은? 관계맺고 있는 지역 모임이나 단체는?
<연남커뮤니티>
외부강사를 초빙한 강좌, 품앗이 방식의 재능기부로 북카페 이용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부녀회, 주민자치위 등에서 운영위원을 추천받았기에, 그런 관계망을 기반으로 할 것.
<멘토>
이 사업이 어떤 네트워크에 존재하고, 어떤 관계를 확장할 것인지가 중요.
하하호호 조합원은 공연자 중심인지 소비자 중심인지?
<하하호호>
공연자 중심인데, 마포 상인회와 얘기하며 생산자-소비자가 결합된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최소출자금을 200만원으로 하고 있다. 이후에 50만원선으로 낮출 계획.
사업초기에 필요한 자금이 크지 않아서, 사무국 2천만원, 예술창작소 8천만원 가량 예상.
조합원, 전문가, 상인회, 아파트주민 등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할 계획.
상인회도 사단법인인데 협동조합으로 바꾸어나갈 것을 검토하고 있다.
마포구청도 그쪽을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포갈비를 브랜드화하고, 문화콘텐츠와 전통콘텐츠와 결합시키면 경쟁력이 있을 것.
조합방식에는 참가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멘토>
조합방식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설명하셨는데, 현재 주식회사로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왜 마포로 왔나?
<하하호호>
상인회에서 주식회사에 대해 경계한다. 전문가의 전문성을 지역에 결합시켜 마을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역주민과 신뢰구축에 협동조합이 바람직. 현금흐름으로 볼 때 사업초창기에 수입이 발생하기 쉽지않아서, 마을기업형태가 좋다.
마포상인회와 관계가 작동해서 마포에서 사업하려고 한다. 마포를 숨어있는 진주라고 본다.
<멘토>
문화공연에 국한되지않고 다양하고 큰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소요예산은 1억원으로 적은 규모인데?
<하하호호>
나중에 시행할 사업들이고, 초기에는 공간을 확보해서 조합원을 늘리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
<멘토>
큰 사업들을 계획으로 정리해서 뒤로 미루어놓고, 우선 자리를 잡는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하는게 좋겠다.
성미산밥상은 잘 알려진 조직인데, 이미 다 하고 있는건데, 그렇다면 사업계획서에서 현재 하고 있는 내용이 빠져있는데?
<성미산밥상>
오늘 팀워크숍 마치고 사업계획서를 많이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서울시마을기업에 적합한 내용을 추려서 다시 작성할 계획.
<멘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계획이 필요할 것 같은데?
<성미산밥상>
20개 이내의 마을기업 모임들이 있고, 동네금고라는 지원시스템도 있다. 마을식당을 만들려는 팀을 훈련시키고 교육하는 역할도 해왔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정적인 공간이었다. 연남커뮤니티 센터같은 공간이 부럽다. 마을극장, 마을카페 등 비슷한 상황으로 공간에 대한 고민이 많다.
마을기업이 잘 되니까 땅값, 건물값이 오르고 임대비용이 높아져서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공간지원금을 신청하게 됐다.
<멘토>
다른 곳은 이제 시작하는 반면, 성미산밥상은 역할이 다른 것 같다. 단기적으로는 공간지원금을 받지만, 협동조합으로 만들면 법정적립금을 의무적으로 정해놓고 있어 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출판협동조합은 사무실을 구하려고 하나? 공간을 활용한 수익모델이 있나? 출자금이 적은데, 사업내용에서 수익모델이 안 보인다. 사업계획 항목별로 수입-지출 계획이 안 보인다.
<출판협동조합>
1인출판은 교육이 중요. 사무와 교육을 위한 공간이 필요.
공간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리고 싶은데, 창고활용도 개별적으로 하기보다 협동조합이 하면 비용절감효과가 있다.
수입-지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려고 하는데 잘 안 나온다.
출판 관련 서비스인지라 수익이 발생하기 어렵다.
관련 기관-단체들과 우호적인 관계망을 형성해서 1인출판협동조합이 성장할 수 있다.
<멘토>
공동인력풀을 모집하는 데, 구매체계, 유통 등 분야별로 크고 복잡한 부분인데 어떻게 할 것인지?
<출판협동조합>
그 부분에 대해 준비모임 내부에서 검토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몇몇 분은 그만두기도 한다.
수익을 내기는 힘들지만 비용을 절감할 수는 있다. 공동구매, 공동이용을 통한 비용절감효과가 있다. 1~2년까지는 적자이거나 희생이 불가피할 것.
출판은 다양한 장르와 자기색깔이 있다. 각자의 색깔을 내기 위한 연대와 협동을 지향하고 있다. 비용을 줄이되 부담을 분산시키는 방식을 추진 중.
<멘토>
그런 비용절감 효과 등을 구체화해서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확인하고, 외부교육도 받아보시는게 좋겠다.
<10분간 휴식>
<인큐>
상인회가 핵심일 거 같은데, 상인회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나?
<하하호호>
별첨 계획서가 상인회의 계획이다. 그런 사업을 어떻게 해내는가에 따라 관계에 영향을 줄 것. 확인서같은 게 필요하다면 문서로 첨부할 수 있다.
다음 주부터 공연사업을 시작하니 와서 봐도 된다.
하나로 집중한다면 공연, 문화콘텐츠가 가장 경쟁력 있다. 현장에서 상인회와 같이 부대끼며 만들어가고자 한다. 용강-도화의 620개 업소로 구성된 사단법인.
주사업을 하고자 하는 부지가 서울시 소유.
<멘토>
연남동 커뮤니티는 많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연결돼있는 단체나 모임은?
<연남동>
청년회, 주민자치위, 부녀회 등이 연결되어 있다. 주변에 공원길 조성, CCTV설치,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합해서 연남동 휴먼타운이라고 부른다. 부녀회와 함께 바자회, 샵인샵처럼 건강식품 코너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멘토>
주민자치위 사업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여러 모임이나 단체와 관계망을 형성하는 게 좋겠다. 안정적인 장소제공을 받는 만큼 활용을 다양하게 계획을 세우는 게 좋겠다.
<연남동>
주민자치위 단위와는 다르다. 교회, 어린이집부모 등 다양한 관계망을 형성할 것. 3층이 어르신쉼터, 4층에 구립어린이집이 들어오는 데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볼 것.
마을청년을 모아서 역할을 하도록 할 것.
<인큐>
상담동 주민센터에 입주한 카페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모니터링 하면 좋겠다. 예산에는 활동비, 사업비가 책정돼있지 않다.
<연남동>
여러 카페를 가봤는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느꼈다. 홍보-마케팅을 열심히 할 것.
<1인 출판>
안행부와 서울시 지원의 성격은?
<멘토>
자기 완결성이 있다고 볼 때 지원하는 방식. 1인 출판은 출자금이 적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1인 출판>
출판 업무의 상당부분은 인적 자원 부분에서 발생. 출자금은 최소한의 참여 의지의 표현이고, 초기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발족한 뒤 합류하겠다는 출판사들이 있어서, 초기 론칭이 있으면 힘이 모아질 것. 새로 진입하는 분들이 주력이 될 것이라 기대.
<멘토>
협동조합 설립의 목적, 합의의 수준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
<1인 출판>
초기에 사업비가 별로 필요 없다면, 처음에는 인적 결합으로 가다가 사업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출자금을 모을 수도 있다.
<멘토>
출판 업무는 사람이 주로 하다보니, 여러 가지를 혼자 해결해야하는 1인출판 입장에서 공동의 업무를 처리하는 간사를 하나만 두어도 많은 개선이 가능하다.
19일에 연남동주민센터에서 통합멘토링을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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