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아주 쉽게 그리기
유화를 쉽게 그리려고 한다 면은, 먼저 기초소묘를 제대로 익힌 후에 수채화로 색채의 배합과정을 터득하고 색채마다의 고유의 성질을 이해하여야한다. 유화재료 각 각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유화를 배우려고 한다면 갈 수록 어려운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배움의 지름길이며, 이것은 유화를 재미있게 생활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의 좋은 학습법이란, 기존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학습의 기술을 다양화하여 기교위주의 학습이 아닌, 교습생의 성향에 맞추는 학습방법을 접목시켜 배우는 재미를 주는 것이다.
교습에 있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강요하는 측면이 많으며, 기존의 방식을 너무 신봉하여 재미를 없애 버린 유화를 그리도록 하는데. 이는 유화에 권태를 느끼게 만드는 것으로 좋은 교습 방식은 아니다.
유화 준비물
- 캔버스(canvas)
캔버스의 재질로는 면과 아사가 있으며, 그중 아사가 좋은 제품으로 가격도 훨씬 비싸다.
나무로 된 틀 위에 천을 씌운 후, 옆면과 뒷면을 타카로 박는다.
캔버스의 규격은 엽서크기의 1호부터 100호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으며, 그 이상의 100호 ~1000호의크기는 특별히 주문 생산을 한다. 인물형(F), 풍경형(P), 바다형(M)등으로 나뉘어 사용하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격이므로, 규격된 형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한다.
교습 할 때에는 비싸지 않은 제품으로 구입하고, 규격은 6호~15호 정도 까지 다양하게 해 본다.
-유화물감(oil color)
유화물감은 외국산이 좋은 것이 많이 있으나, 국산제품도 품질이 결코 뒤지지 않으니 12색이나 24색
들이로 한 케이스 구입하고(알파. 쉘드, 신한, 등), 많이 사용되는 흰색(white) 만은 특별히 큰 size로
하나 구입한다. 아주 특별한 색채의 물감은 후에 따로 구입한다,
-유화 붓(oil brush)
붓도 빨리 닳아 버리기 때문에, 국산으로 된 셋트나 낱개의 붓을 구입한다.
되도록 붓 털의 길이가 긴 것이 좋다. 붓에 들어있는 풀기는 석유에 문지른 후 사용한다.
-기름과 기름통(oil)
수채화 작업에는 물을 섞어 쓰듯이, 유화에는 보조제로 기름을 사용한다.
송진유(테레핀)와 아마유(린시드), 양귀비유(뽀삐유)를 사용하며 테레핀유에 각 기름을 1:1로 섞어 사용하기도 한다.(페트롤)
기름통으로는, 화방에서 팔고있는 아이들 주먹만한 알미늄통을 사용하나, 사용 중에 뚜껑이 뻑뻑해 지기도하고 다루기도 귀찮으니 그냥 집에서 사용하던 뚜껑있는 작은 용기를 사용한다.
-붓 빨이 석유통
유화를 그리는 도중에는 붓을 빨 일이 거의 없으나, 작업을 마친 후에는 붓을 빨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것이 석유통이다. 석유통에는 구멍이 많이 뚤린판을 세워 넣고 석유를 채운 후 붓을 문질러 사용하는데, 버릴 만한 낡은 구둣솔을 세워 놓은 후 사용해도 좋다.
석유는 주유소에서 페트병 정도로 적은 양도 살 수 있다.
-이젤
이젤없이 바닥에 비닐장판 조각을 깐 후, 캔버스를 움직이지 않는 무거운 통 위에 기대어 세워 놓고
작업을 해도 무방하다.
작업실이 있다면 나무이젤 하나 장만해도 좋으나, 접이용 야외이젤은 너무 약하여 그야말로 야외용이다.
-팔레트
실내작업용 평팔레트와 야외작업용(접이식)이 있으며, 실내에서 작업할 시에는 적당한 크기의 캔바스에 손잡이를 부착해 사용해도 무난하다.
-나이프
나이프의 용도는, 물감을 기름에 개어 쓰기도 하며 말라 버린 물감을 긁어내는데 주로 사용한다.
나이프를 사용하여 그리는 방식도 있다.
- 휴지, 마른 천
나이프와 붓을 닦아 내는데 사용한다.
유화를 그리는 방법
-젯소나 유색으로 바탕 칠
그림을 시작하기 전에, 새 캔버스에 젯소를 사용하여 밑 칠을 하여 하루정도 말린다.(완전히 건조 필요)
젯소를 칠하는 이유는 화폭의 바탕을 차단하여 색의 흡수를 막고, 유화의 발색을 좋게 하려 함이다.
또한 흰색이 아닌 유색으로 바탕 칠을 하기도하며, 이 때에는 바탕색을 많이 이용한 그림을 그린다.
-스케치
그림을 그릴 대상을 정한 다음에, 연필이나 분필로 스케치한 후 연노랑, 주황색 등 자신이 정한 색으로 완전하게 스케치한다,
스케치를 마친 후에는, 기름을 섞어 전체 화면을 옅은 갈색으로 칠 하며, 크게 덩어리를 나누어 구분해
주어야 한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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