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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한 단어로서 명사로 사용될 경우에 1)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함 2) 기회 있는 어떤 때 3) 지난 어느 때나 기회를 나타내며, 부사로서는 명사 바로 뒤에 쓰여 어떤 행동이나 상태를 강조하는 뜻을 나타냅니다.
이에 대해 '번'은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로서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수를 나타내는 말 뒤에 동반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번’이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띄어 씁니다.
'한번'과 '한 번'을 분명하게 구별하는 방법은 ‘한번’을 ‘두 번’, ‘세 번’으로 바꾸어 뜻이 통하면 ‘한 번’으로 띄어 쓰고 그렇지 않으면 ‘한번’으로 붙여 쓰면 됩니다.
구체적 예를 들어 봅니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한번 해 보자”는 ‘두 번’으로 바꾸면 뜻이 통하지 않으므로 ‘한번’이 되지만, “한 번 실패하더라도 두 번, 세 번 다시 도전하자”는 ‘두 번’으로 바꾸어도 뜻이 통하므로 ‘한 번’으로 띄어 씁니다.
그러니까 한글 워드에 내장되어 있는 맞춤법 검사에 기계적으로만 의지해서는 안되겠지요. 우리말이 이렇게 섬세한 겁니다.
이러한 섬세함을 기계적 처리로 간단히 단순화할 수는 없지요.
많은 수강생들이 혼란스러워 할 뿐 아니라 태선이의 질문도 있고 하여 이렇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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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상에서 쉽게 틀릴 수 있는 부분을 잘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모두들 우리말의 섬세함을 잊고 한글 워드의 맞춤법 검사에만 의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평소의 경솔함을 더욱 깨닫고 우리말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 같습니다.
‘한번’과 ‘한 번’의 차이는 굉장히 작은 것 같지만 그런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제 질문에 이렇게 정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교수님의 가르침과 지도로 인해 저희가 글쓰기의 기본을 갖추어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정말 우리말은 섬세하고 정교한 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한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의해서 쓰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한글 맞춤법 검사에 잘못된 것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글쓰기 기본을 더욱더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님이 들어주신 예로 생각을 해보니, 정말 이해가 잘돼요.^^ 앞으로 세세한 것도 신경을 써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쉽게 설명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글쓰기 과정에서 유용하게 쓰도록하겠습니다.^^
1) 쓰도록하겠습니다. ->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유의해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들어보았습니다. -> 들어 보았습니다.
늘 헷갈렸던 부분인데, 이제 제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세심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번과 한 번을 구별하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니 이제 구분을 할 수 있겠네요.
아하!! 알겠습니다. ^^
이렇게 보니까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붐베가자~!!!)
최근에 고민하고 있던 부분을 여기서 발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