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US오픈 감격 우승 (최근10년간 US오픈 우승자 & 준우승자)

[태풍짱]

페더러 US오픈 감격 우승

시즌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5연패의 쾌거를 이루며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 페더러가 마침내 시즌 첫그랜드슬램 우승에 입맞춤했다.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에서 열린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일으킨 앤디 머레이(영국)를 6-2 7-5 6-2 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13회 우승을 차지했고 90년대 테니스황제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14회 그랜드슬램 우승기록에 한 대회만을 남겨 두게 됐다. 페더러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해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머레이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올라온 기세는 뒤로 하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초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첫 세트를 2-6으로 뒤진 머레이는 2세트부터 페더러의 공격을 잦은 백핸드 공략으로 막아내며 5-5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2세트 역시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페더러에게 브레이크를 당하며 5-7로 2세트 마져 내주고 말았다. 1,2세트의 여세를 몰아 3세트는 그야말로 페더러의 페이스였다. 네트 대쉬를 여러번 시도하며 머레이를 압박했고, 결국 6-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페더러는 "올 시즌은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나는 13회 우승에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머레이 역시 "나는 오늘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될지 해답이 없었다. 오늘 페더러의 플레이는 완벽에 가까웠다"며 페더러의 플레이를 추켜세웠다. 페더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랭킹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페더러는 1000점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오히려 나달은 지난 대회에서 16강에 머물렀던 150점에 추가로 300점을 보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함인범 기자 경기 결과 최근 10년간 US오픈 우승,준우승자 연도 우승 준우승 2008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레이(영국) 2007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006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로딕(미국) 2005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드리 애거시(미국) 2004 로저 페더러(스위스) 레이튼 휴이트(호주) 2003 앤디 로딕(미국)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 2002 피트 샘프라스(미국) 앤드리 애거시(미국) 2001 레이튼 휴이트(호주) 피트 샘프라스(미국) 2000 마라트 사핀(러시아) 피트 샘프라스(미국) 1999 앤드리 애거시(미국) 토드 마틴(미국)

[짜앙구(이영진)]

역대 기록으로보아 나파엘나달 은 미국하고 인연이없네요..

[태풍짱]

그런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