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디 검은 어둠속
증기기관차 처럼 하얀 입김 뿌리며
오들오들 떨면서 걷다가
도착한 집 앞,
어둠사이의 한줄기 빛처럼
날 맞이해주는 하얀 천사
겉으로는 왤케 늦었냐며 차갑지만
속으로는 챙겨주는 따뜻한 그마음을
새하얀 도화지위에 표현해본다.
첫댓글 광재 시를 보니 따스한 부모님이 저절로 떠오르는구나. 추운 겨울 한가운데, 오들오들 떨면서 집까지 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연상되네~ 증기기관차의 연기에 입김을 비유했네~ 재밌는 비유 같다. 겉으론 차갑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 말야...멋진 글 쓰느라 수고했다~ 광재야~ ^-^
첫댓글 광재 시를 보니 따스한 부모님이 저절로 떠오르는구나. 추운 겨울 한가운데, 오들오들 떨면서 집까지 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연상되네~ 증기기관차의 연기에 입김을 비유했네~ 재밌는 비유 같다. 겉으론 차갑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사람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 말야...멋진 글 쓰느라 수고했다~ 광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