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쩍 한번 읽어봤더니..... 이건 멍미.
유에노 쥬리의 데뷔는 생각보다 오래전이 아니였다.
하지만 작품 출연의 정도를 보면 정말 꾸준히 연기하려는 배우임을 알수 있다.
사토시군과 연기 해도 좋아. (수줍- 왜 내가 수줍어 하는거야.)
한국과 일본의 친선경기를 주제로 '칠석'을 모티브로 사용한 영화다.
난 아직도 남자 주인공의 어눌한 한국말...잊지 않아 T_T
일본 사람인거겠지? 이러면서 어색함을 진정시켰는데 그래도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소재가 특이해서 그랬나? 이건 쥬리가 찍은 영화인데도 그렇게 추천대열에 오르지 못한
영화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래서 더 정이 간 영화일지도 ;ㅁ;
데뷔한 그 해에 찍은 영환데 조제는 그렇게 주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야;;
3. 스윙걸즈(スウィングガ-ルズ, 2004)
정말 대책없이 밝다. 전원 식중독으로 합주팀을 병원으로 보내버릴만큼.(ㅋㅋ)
우에노와 그 일당들의 행적이야 말 못하게 많지만,
의기투합해서 합주팀을 구성해 나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줄땐,
나도 모르게 뿌듯하고 대견스러워 질만큼 말이지.
우에노가 은근히 작품 선택이 뛰어난 걸까?
그렇게 트랜디 드라마나, 영화만 골라서 하는것 같지는 않거든.
4. TBS 오렌지 데이즈(オレンジデイズ, 2004)
아무리 내가 허락했다고 해도 이렇게 또 만날거야? (우리 사토시군이랑!!!)
짧은 만남으로 나온다. 음. 까메오 정도? 거의 못본다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주인공여자.. 정말 유명한 배운데 사람이름 외우는게 쥐약인 나라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니 그건 패스하고 넘어가자. (아!! 시바사키 코우였어 !!!)
청각 장애인으로 나와 말도 하지 못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나온다. 나름 천재(?)
사토시를 만나면서 사람을 믿는 것과 사랑하게 되는 감정을 서서히 배워가는
하이틴 성장 멜로 코메디 드라마. (헥헥헥-) 참 좋아한 드라마 중 하나.
5.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Kame wa igai to hayaku oyogu, 2005)
제목 진짜 특이하다.
별 상관도 없을 것만 같은 제목이 떡하니 붙어 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진 정말 무슨 뜻인지 모를거라 생각한다. (풉)
거북이 = 느림보.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고 평범한 거다.
하지만 거북이도 의외로 빠르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어 본다는 것이다.
정~~~~~~~말 평범하게 살던 쥬리는 스파이라는 직업을 부여받자 마자
바로 어제까지 살았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부던히 노력한다.
스파이 임을 들키면 안되기 때문이다. -_ - ;;;
암튼 정말 재밌는 이 영화를 통해 일상을 평범하게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를
새삼 느낄수 있었다면 좀 오바하는건가 모르겠지만, 잔잔하니 팍팍 내리 꽂는 영화랄까..
6. 엔진 (エンジン、2005)
사진 구하기 스킬이 이따위밖에 되지 않는 앤입니다. T_ T 부끄럽군요. ㅋㅋㅋ
엔진은 개인적으로 3번 정도 본 작품인데 왜 이걸 잊었을까요!!!!!!!!!
많은 분들의 코멘트로 기억을 살려 이렇게 수정작업해봅니다. 흠흠.
시니컬해보이기만했던 그녀. 마음을 제일 열지 못하던 그녀가 역시나
키무타쿠 앞에서 마음을 여는걸 보면서 그래! 이거야! 하면서 눈물을 훔쳤었던 드라마였어요.
경제난으로 어려우을 겪던 바람의 언덕(?) 잘 기억나지 않는 어린이 집이름..;;;
키무타쿠의 노래가 아직 기억납니다^- ^
모시모시 카메요~카메상요~ 세까이노 우치데 오마에호도
아뮤미노 하야이노 모노와 나이~ 도시테 손나니 하야이노까~!!!
일본친구들에게 이 노래 불러줬더니 진짜 있는 노래라고 하더라는!!
단지 원래는 하야이(빠른) 이 아니라 오소이(느린)라고 합니다.
드라마 편의상 가사를 살짝 바꾼듯. ㅋㅋㅋ 참 재밌었던 작품입니다!
7. 웃음의 대천사 (笑う大天使、2006)
일본어로 제목이 저렇게 있지만서도 한국어 제목은 수십가지를 동반한 영화.
웃음의 대천사. 이 영화 찾으려고 웃는, 대천사의 미소, 웃음천사 등등의
수많은 검색어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는.... ;;; 왜?
아무튼 네이버의 지식을 빌려 나는 웃음의 대천사라 명하겠다. (에헴!)
무서운 스토리다. 이건.
정말 ..........................킬링타임용으로 하기에도 벅차다.
완벽한 일본 영화의 느낌이랄까 T_T 아무튼 나로써는 절대 이해할수 없는
지존의 영화다. 이거. 다시한번 말하지만 영화다. 영화...(쿨럭)
하지만 쥬리만을 위한 판타지 코믹물이라 생각되어지는건 어쩔수 없나봐.
꽤남 ㅏ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나는 마니아는 못될것 같다. ㅎ
8. 후지TV 노다메 칸타빌레(のだめカンタビレ, 2006)
안 본 사람 없으리라 생각한다. 정말. 진짜. (일드 좀 보는 사람이라면 ;)
노다메와 취아퀴 센빠이의 열연. 중간에 빠꼼 빠꼼 감초 뿌리는 미르히.
정말 최다 배우에 최고 재미를 선사한다.
만화책을 아직 안봐서 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 ;;;
드라마만 봐도 노다메의 매력을 실감할수 있을 만큼!!! >_ <
이제는 노다메 = 우에노 쥬리 이걸 벗어나면 상상이 안될만큼 싱크로율 100퍼를 자랑.
꼭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 기분의 치아키의 마음을 내가 어느새 느끼고 있을지도!
9. 무지개 여신(Rainbow Song, 2006)
오우 마이 갓.
내 사랑 잇치가 나온다 잇치♥ 잇치♥ (본명: 이치하라 하야토) 킹왕짱 이예요!
우에노랑 같이 연기하다니...T_ T 쥬리짱 부러워 아주.................-_ -^
살짝 시샘난다. 정말. 진심으로... (몸쓸 진심같으니..)
이 영화 노다메의 쥬리를 기대하면 안된다. 성깔 좀 있고 잔잔한 영화다.
무지개 여신, 제목만 보면 진짜 완전 정통멜로 같은 느낌이랄까.
살짝 로드영화같은 느낌도 없잖아 있다. 좋아 이런거.
차갑기 그지 없는 우리 쥬리짱.
나 사실 우리 잇치만 눈에 들어오더라구. 미안해.
(최근 내가 본 영화중에 우리 하야토가 나온 "우연히도 최악의 소년"을 기억하씹니까! )
이상 우에노 쥬리의 드라마와 영화를 모아봤심다.
나. 이거 다 봤어. 정말. 쥬리를 찾아서 일부러 막 본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 ;;;
참!! 안본거 있다! 라스트 프렌즈!! 그거 아직 안봤군. 음. 오기가 생기는데 한번 찾아볼까?
(이 딴 오기 필요없거든?)
우에노 쥬리는 변신을 잘하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다.
2003년 데뷔이래 정말 겁나게 빠른 시간안에 일본 톱스타가 되었다고 볼수 있다.
게다가 거의 주연감. (포스 쩌셈 ㄷㄷㄷ) 하지만 진짜 우에노의 진면목을 보인 건,
역시 대중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리게 된 노다메 칸타빌레가 아닐까 싶다.
노다메 연기로 얼굴이 더 알려졌고 이젠 연기의 폭을 넓혀 갈 준비도 하고 있는 듯 하니
조금만 더 있으면 일본 최고의 배우라는 수식도 붙지 않을까?
(아직은 좀 설 익은 감같이 떫은 맛도 있지만 말이다. )
<특별편> ────────────────────────────────
조만간 개봉할 *구구는 고양이다! 라는 영화에도 우에노 쥬리가 나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참고 하시라고!
15년 동안 함께 한 고양이 '사바'를 잃고 펜대를 놓았던
유명 순정만화가 아사코(코이즈미 쿄코)와 아사코를 동경하며 만화가를 꿈꾸지만,
진짜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는 명랑쾌활 어시스턴트 나오미(우에노 쥬리),
그리고 뒤 늦게 아사코의 마음을 흔들며 찾아온 연하남 세이지(카세 료)가
구구를 통해 행복의 비밀을 찾고, 하루하루가 조금씩 즐거워지는
마법같은 이야기를 담은 <구구는 고양이다> !!
후배 만화가들뿐만 아니라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등의 소설가와 이누도 잇신을
비롯해 이와지 순지 등의 영화감독, 스피츠(SPITS)등의 가수에게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일본 만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우는 오오시마 유미코. 그 사실 만으로도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구구는 고양이다>는 오는 10월 16일,
영화의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재밌겠다. 보러가야지 ㅎㅎㅎㅎㅎㅎㅎ
(보너스 스틸 컷. 주연배우 구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너~~~~무 귀엽잖아 T_ T 미치겠당 ㅎㅎㅎ
난 꼭 보러 가리라 +ㅁ+ !!!!!!
그나저나...나 이런식으로 꽤 많이 본 것 같은데,
담번엔 「아오이 유우」로 한번 써볼까?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