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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이해하기
배낭(backpack)의 개요 배낭은 물건을 휴대하거나 운반하기위한 도구로써 실용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혁상 그 발생은 십자군 원정 때로 거슬러 올라가나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서양의 선교사를 통해서 소개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배낭은 연혁적으로 그 발생이 상당히 오래되었으나 가내수공업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중소기업 형 제품이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생산공정의 기계화 내지 합리화, 전문화로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경영제도의 내용도 차제에 개선되었고 전근대적인 양상에서 근대적 형태로 변모를 하고 있는 산업이다. .
배낭의 구조와 기능은 배낭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그리고 시대의 흐름과 유행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해 왔으나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은 같다고 할 수 있다.
배낭의 구조와 명칭
배낭의 종류(Style)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으며 인터날 후레임 팩(Internal Frame Pack), 엑스터날 후레임 팩(External Frame Pack), 티어드럽 팩(Teardrop Pack),의 3가지 종류로 분류 된다.
가장 일반적인 배낭이 되어버린 티어드럽 스타일의 제품은 Soft sack이라고도 부르며 가방의 3분의 2 이상이 지퍼로 개폐가 가능하여 물건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유형의 제품을 뜻하나 클라이밍(Climbing)처럼 높은 곳을 오르는 도중에 배낭을 오픈(Open) 하면 배낭에 내용물이 쏟아질 수 있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
티어드럽(Teardrop) 의 본래 뜻은 배낭의 모양이 물방울 모양처럼 밑이 넓고 위쪽이 좁은 형태에서 나온 비유어이다.
인터날(Internal) 시스템의 배낭은 공격용(Attack sack) 혹은 등반용 배낭이라 부르며 이 팩의 특징은 배낭을 지지해주는 후레임(Frame)이 배낭의 안쪽에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다. 티어드럽 배낭에 비해 비교적 개폐가 용이하지는 못하지만 많은 양의 내용물을 비교적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어 고산등반이나 극 한지등에서의 탐험활동에 주로 사용된다.
엑스터날(External) 시스템의 배낭은 트레킹(Trekking) 또는 여행용(Hiking)배낭 이라 부르며 배낭을 지지하고 있는 후레임이 배낭의 바깥에 설계되어 있어 내용물의 수납이 편리하나 잡목과 바위가 많은 우리나라와 같은 산악지형에서는 불편하여 주로 미국이나 유럽의 공원등지에서 애용된다.
좋은 배낭이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에는 가볍고 튼튼하며 쓰기 편리해야 하고 등판과 멜빵 시스템이 자기 몸과 잘 맞아야 한다.
또한 배낭이 몸에 자연스럽게 달라붙어야 하며 무게를 어깨와 등 허리에 골고루 나눠주어는 써스펜션(Suspension)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좋은 배낭의 첫째 조건은 배낭의 크기나 모양 등판과 멜빵의 구조와 길이 같은 것들이 자기 몸과 잘 맞아야 하며, 멜빵과 허리벨트의 높이와 길이를 자신의 몸에 맞게 아래위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멜빵은 무거운 짐을 지고 여러 날 걸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아야 하며 등판은 등이 베이지 않도록 두툼해야 한다.
등판에는 사람의 척추 곡선모양에 맞는 후레임(Frame)이 들어 있어야 착용감(Fitness)이 좋으며 오랫동안 메고 다녀도 등에 땀이 차지 않는 통기성(Ventilation) 구조 이어야 한다.
아울러 허리벨트는 어깨에 실리는 무게를 골반쪽으로 나눠줄 수 있는 써스펜션(Suspension) 구조 이어야 한다.
끝으로 원단은 쉽게 마모되어 구멍이 뚫린다거나 버클이 깨지고 지퍼가 망가지는 일이 없도록 양질의 자재를 사용한 제품이어야 하며 박음질한 부분이 뜯어지거나 모양이 복잡하면 무겁고 불편하다.
등판(Back panel) 등판은 배낭 설계의 가장 핵심이 되는 엔진부분에 해당되며 무거운 하중이 엉덩이 아래로 처지지 않게 하는 기준인 동시 안락한 착용감(Fitness) 과 편안함을 유지해주는 배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무거운 배낭은 엉덩이 바로 위에(허리벨트 윗부분이 엉치뼈 보다 1인치 위에 위치하도록) 실려져 있을 때 가장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고 보행 중 호흡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신체(척추,어깨,등근육)의 부담을 줄여준다.
어떤 사이즈의 Suspension이 자신에게 맞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7번째 목뼈(목뼈 중 고개를 조금 숙이면 가장 튀어 올라온 뼈)로부터 엉치뼈(골반)의 윗부분과 수평으로 만나는 요추뼈(허리띠 부분) 까지 길이를 잰다.
그 다음 자신의 등 길이와 배낭의 등판 높이를 맞춰 결정하면 된다.
솔트렉의 WA System(Wedge Adjusting suspension system)은 사람의 체형에 따라 등판의 높이를 (43cm, 45.5cm,48cm)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등판의 높낮이 뿐만 아니라 어깨넓이에 따라 좌우 넓이가 조절되는 새로운 제품들도 개발되었다.
등판은 안락하며 쾌적하고 디자인 또한 아름다워야 한다.
최상의 안락한 착용감(Fitness) 과 통기성(Ventilation) 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EVA 고밀도 폼을 성형공법으로 가공하여 사용하거나 3D Mesh(망사) 같은 반발력과 통기성이 우수한 망사 원단을 덧씌워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함으로서 시원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토록 하고있다.
또한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출가공에 의해 다공질의 공기층(Air zone)을 갖도록 설계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플라스틱은 본래 수분흡수능력이 없어 땀을 흡수하지않아 항상 쾌적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AVB System(Air Ventilation Backpanel system)이 개발되었다.
등받이(Lumbar pad) 등받이는 멜빵 허리벨트와 함께 배낭의 전체등판을 구성하고 있으며 등에서 가장 깊숙이 들어간 허리 부분의 공간을 채워 등과 배낭이 안정되며 알맞게 밀착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배낭의 중심을 잡아 주고 배낭 무게를 몸에 고르게 나눠주는 역할도 함께 한다.
등받이 역시 뛰어난 복원력의 스펀지와 탄성이 높은 EVA고밀도 폼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배낭을 매었을 때 안정감을 높여주고 허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등받이가 얇으면 장비에 등이 배겨 오랫동안 매고 다닐 수 없으므로 푹신해야 한다.
하지만 빗물에 의한 수분을 흡수할 수 있어 쾌적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사용 중 주의를 요한다.
허리벨트(Hip-belt) 배낭 디자인에 있어서 또 하나의 큰 문제점은 어떻게 아래로 향하는 힘을 배낭 모양이 뒤틀어짐 없이 허리벨트가 지지 하는가 하는 점과 배낭의 흔들림이나 쏠림을 줄여 체력소모를 줄이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가 하는 점이다.
그럼 먼저 허리벨트가 본인에게 알맞은 크기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렇기 위해서는 엉치뼈(골반뼈) 둘레를 재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로 착용 하였을 시 허리벨트 끝부분이 ‘엉치뼈 보다 5cm 정도 더 길어야 편안 하다.
허리벨트의 안정된 착용 방법으로는 허리벨트 패드가 허리를 감쌓아 안듯이 착용 되어야 배낭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다.
조절된 허리벨트가 자신에게 알맞은 각도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배낭의 뚜껑(Top pocket)이 자신의 발뒷굽치로 향하도록 배낭을 거꾸로 하여 적당한 힘으로 당겨 완벽하게 착용한 후 허리벨트 패드 부분을 적당한 힘으로 눌러 허리벨트가 흘러 내리지 않으면 자신에게 알맞은 허리벨트 조절이 끝이 난다.
솔트렉은 각 개인의 신체적 차이로 인해 모두의 체형에 맞는 각도조절이 가능한 허리벨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받았다. 그 결과 만들어진 것이 STB-60A 성형허리벨트로 모든 사람의 체형에 다 맞도록 설계 되었다. 특히 여성이나 비만인 남성이 사용하면 편리하다.
허리벨트의 소재 또한 등받이와 같이 부드럽고 탄력 있는 EVA고밀도 폼을 주로 사용한다.다만 스폰지 폼이 들어가는 경우 착용감은 좋으나 스폰지가 물기를 잘 흡수 할 수 있어 주의 하여야 한다. 또한 허리벨트 버클은 쉽게 채우고 풀 수 있는 구조이어야 한다.
허리벨트 착용방법 중 허리벨트와 배낭 몸체를 이어놓은 배낭의 하단 양쪽에 달려있는 허리벨트 조임 끈의 용도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드물다.
이 조임 끈은 대부분 큰 배낭에 달려 있는데 큰 배낭은 허리벨트가 등받이 부분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허리벨트를 하더라도 걸을 때 배낭이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허리벨트를 찬 다음 반드시 양쪽 허리벨트 조임 끈을 알맞게 조여 주어야 한다.
멜빵 (Shoulder Harness) 자신에게 알맞은 배낭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쾌적하며 안락한 착용감(Fitness) 을 갖춘 멜빵의 선택이다.
멜빵은 어깨와 겨드랑이 곡선에 맞추어 설계된 입체 패턴의 멜빵을 선택해야 하며 멜빵 길이 조절 끈은 적당한 힘을 주어 메었을 때 멜빵스폰지 끝부분과 멜빵하단 조절 끈의 길이가 10~ 15cm 이하가 유지 되어야 적당하다 그 이상이 되면 더 큰 사이즈의 멜빵을 선택해야 한다.
멜빵을 구성하고 있는 소재 또한 다양하나 가장일반 적인 소재는 탄성과 가공성이 좋은 EVA계통의 화학가교 폴리올레핀 폼(BV-2000) 이 사용되고 있다.
BV-2000은 2차에 걸친 고발포 공정을 통해 가볍고 부드러우며 압축강도나 복원력이 뛰어난 신소재로 라미네이팅 같은 접착 가공등에 있어서도 물성이 우수하고 양산에 의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그러나 업체에 따라서 아티론(ARTILON) 화학가교 폴리올레핀 폼 이나 에피론(EPILON) 전자선 가교 폴리올레핀 폼 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솔트렉의 STB-44 Molded shoulder harness 는 인체공학적 성형공법으로 제작되어 멜빵이 굽혀질 때 발생되는 멜빵안쪽의 주름과 봉제작업 때 발생되는 박음질 부분이 주는 압박감을 최소화 시켜 안락함을 높였으며 신체와 접촉하는 부분에 봉제선 이 없는 것이 STB-44 Molded shoulder harness 특징이다.
후레임(Aluminum stays bar) 후레임은 배낭의 모양을 유지하고 하중을 등과 허리에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해 배낭의 등판에 수직 또는 U자형으로 세운 알루미늄,또는 플라스틱 뼈대를 말하며 고급 배낭에서는 배낭의 전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카본(Carbon)이나 듀알루미늄(Dualuminum)과 같은 경량성 후레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후레임은 주로 중간 크기 이상의 배낭에 들어 있었으나 현재는 소비자의 인식과 제품의 고급화에 따라 소형 배낭에 까지 모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인체골격 모양의 후레임이 자기 몸과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후레임 을 꺼내 자기 몸의 곡선에 따라 다시 휘어 사용하면 보다 안정되고 안락한 착용감(Fitness)을 얻을 수 있다.
뚜껑(Top pocket)은 지퍼형 배낭(Teardrop Pack)에는 없지만 그 외의 배낭에는 대부분 달려 있다. 배낭 가장 윗부분에 달려 있는 뚜껑을 보통 헤드(Head)나 탑 포켓(Top pocket)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자루 모양의 배낭 몸통 윗부분을 덮어 주는 덮게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배낭 몸통의 뒤판(등 부분) 과 앞판(앞부분)에 박음질 된 조임 끈과 SR버클로 이어져 배낭 안의 짐을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뚜껑에는 대개 두 세 개의 주머니가 달려있으며 그 중 큰 주머니에는 헤드랜턴 장갑 비옷 배낭커버 지도 나침반 의약품 휴지 등 자주 또는 급히 써야 하는 물건을 넣어두고 작은 포켓에는 메모지,산행계획서, 산악지도와 같은 얇은 물건들을 넣어 사용한다.
최근에는 뚜껑을 배낭과 분리하여 서류가방(Brief bag) 이나 벨트-쌕(Belt sack)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
무게중심 조절 끈(Top pull straps) 멜빵의 어깨 부분에 달려있는 탑풀 스트랩은 배낭이 몸에 달라붙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기능을 잘 몰라서 배낭을 어설프게 메고 다닌다.
배낭이 뒤쪽으로 처지거나 걸을 때마다 윗부분이 앞뒤로 많이 흔들릴 때 탑풀 스트랩을 당겨주면 휠씬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배낭을 처음 샀을 때 이 스트랩을 처음부터 바짝 당겨 놓는다, 심지어는 그 부분을 묶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되면 멜빵이 울어 착용할 때에도 불편 할뿐만 아니라 배낭이 아래로 처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좋은 조절 방법으로는 배낭에 짐을 꾸린 다음 배낭을 메고 배낭 멜빵의 아래 조절 끈을 적당한 길이로 조절한 다음 다시 두 손을 올려 탑풀 스트랩을 각각 잡아당겨 정당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이때 어깨로 향하는 탑풀 스트랩과 등판과의 각도를 45도를 유지할 수 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무게의 바란스(Balance)가 된다.
몸체 윗부분 짐 고정 끈(Top goods fixed straps) 배낭 뚜껑을 제치면 배낭 등판쪽 윗부분 짧은 웨빙에 SR버클(F) 한쪽이 박음질 되어 있고, 배낭의 앞쪽에도 또 다른 긴 웨빙이 붙어 있으며 여기에도 SR버클(M) 한쪽이 메달려 있는데, 이 끈이 바로 짐 흔들림 방지 끈 Top goods fixed straps 이다.
짐이 적을 때는 끈을 바짝 조여 배낭 속 짐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짐이 많아 스노우 커버 부분까지 올라올 때는 끈을 길게 늘린 다음 다시 바짝 조여 스노우 커버 안의 짐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낭 윗부분 고정 끈으로 짐을 고정할 때는 먼저 스트링 코드(String cord)로 스노우 커버와 배낭 몸통 자루 끈을 졸라 멘 다음 앞쪽의 SR버클을 뒤쪽SR버클에 끼워 조이면 된다. 따라서 고정 끈의 길이는 스노우 커버까지 최대한 짐을 높이 꾸린 상태에서도 버클을 채우고 조이기에 충분한 여분의 길이가 있어야 한다.
자루 조임 끈(Snow cover cord) 어텍 배낭 (Attack sack)에는 짐을 다 꾸린 다음 배낭 위쪽의 자루 부분을 조여 주는 조임 끈(String)이 두 개 달려 있다. 그 중 하나는 배낭몸체 위쪽 끝부분에 달려 있고, 다른 하나는 스노우 커버 끝부분에 달려 있다.
몸체에 달려 있는 끈은 원단에 구멍을 뚫어 아일렛(Eyelet)을 박거나 말아서 봉제한 다음 둥근 스트링을 끼워 잡아당기면 자루가 오므라들도록 만든 것으로 스트링 끝부분에 매듭을 하지 않아도 항상 스트링이 조여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스프링이 내장된 코드록(Cord lock) 이 달려 있다.
스노우 커버(Snow cover)는 배낭 몸체쪽에 자루 조임 끈과 함께 박음질이 되어 있으며 뚜껑과 배낭몸체 사이로 들어올 수 있는 눈이나 빗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스노우 커버 역시 자루를 조여 차단하는 코드록(Cord lock)이 달려있어 별도의 매듭을 할 필요는 없지만 스트링(String)을 끝까지 당기고 나면 길이가 길게 늘어지기 때문에 매듭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멜빵 D-RING 고리(D-ring) 멜방 앞가슴 부분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작은 D 모양의 고리가 있다.
이것은 손전등, 썬글러스 케이스(Sunglasses case), 핸드폰 케이스(Cell phone case). 등과 같이 작은 소품들을 걸어두기 위한 것이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이곳에 웨빙이나 코드 슬링으로 긴 고리를 달아서 손잡이로 잡고 다니기도 한다.
최근에는 솔더 스트랩(Shoulder straps) 이라는 웨빙에 플라스틱 걸고리(Hook)를 박음질 하여 필요에 따라 탈 부착이 손쉽게 된 소품들이 개발되어 있다.
가슴벨트(Chest-belt) 무거운 배낭을 메고 장시간 걷다 보면 멜빵이 어깨 근육을 뒤쪽으로 잡아당겨 쉽게 피로가 쌓이기 마련이다. 가슴벨트는 뒤쪽으로 잡아당기는 배낭의 힘을 가슴 안쪽으로 모아주는 역할을 하며 하산 중에는 배낭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가슴벨트는 손쉽게 채우고 풀기가 쉬워야 하기 때문에 SR버클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벨트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사람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용이해야 가슴을 짓누르지 않고 답답하지 않게 된다.
배낭바닥(Backpack Bottom) 배낭의 바닥은 마찰이 가장 심한 곳이다. 그래서 PVC타포린(Tarpaulin), 코드라(Cordura), 발레스틱(Balistic) 등 높은 인장력과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두터운 원단을 겹으로 덧대 사용하거나 케블라(Kevlar), 디아니마(Dyneema), 스타본드(Stabond)과 같은 첨단 신소재 등도 쓰이고 있다. 또한 바닥에서 스며드는 물기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방수 처리가 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픽켈 고리(Ice axe loops) 등산문화에 대한 주변여건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등산의 유형도 변화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픽켈이나 아이스 바일 등은 전문산악인이나 빙벽을 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비는 분명 아니다. 또한 픽켈 홀더에 피켈을 제대로 붙들어 멜 수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않다.
사진은 피켈 홀더에 픽켈을 조립하는 방법과 야간산행 중 안전을 고려한 3M재귀반사 원단으로 처리된 픽켈 클립.
배낭 옆 조임 끈(Side straps) 대부분의 배낭 양쪽 옆에는 SR버클과 L 버클이 메달려 있으며 여기에는 웨빙 끈이 채워져 있다.
우리는 이 끈을 사이드 스트랩(Side straps) 또는 Compression straps 이라 부른다.
사이드 스트랩은 배낭 안쪽의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며 필요에 따라서는 바깥쪽 사이드 부분에 텐트 폴, 방석, 스키 플레이트 와 같은 장비들을 붙들어 메는 역할을 담당한다.
옆 주머니(Side pocket) 대부분의 배낭에 피켈 홀더와 사이드 조임 끈이 있는 것처럼 사이드 포켓 또한 모든 배낭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필수 사항 되어있다.
사이드 포켓에는 자주 사용하는 행동식이나 음료와 같은 비교적 부피가 작은 내용물을 수납하며 때어 따라서는 덴트 폴 이나 지팡이(Stick)를 끼워둘 수도 있다
사이드 포켓의 소재는 주로 가볍고 배수가 잘되는 망사가 사용되나 나뭇가지등에 걸려 찢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반 손잡이(Carry handle strap) 배낭의 운반 손잡이는 등판의 상단부분이나 멜빵과 멜빵사이에 끼워져 튼튼하게 봉제 되어 있으며 배낭을 보관할 때 나 가까운 거리를 운반할 때에도 사용되며 클라이밍중 배낭을 로프에 메달아 끌어 올릴 때도 사용된다.
배낭커버(Rain cover) 비나 눈이 올 때 배낭과 배낭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이 젖지 않도록 덮는 덮게 을 배낭커버 라 부른다.
배낭커버는 방수 코팅이 되어 있는 원단에 고무줄이나 끈을 넣어 배낭을 덮어씌우도록 되어 있다.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는 등판을 통해 빗물이 스며들어 가기도 해 머리부터 뒤집어 쓰는
배낭 커버도 있다
배낭 커버를 살 때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배낭 크기나 모양과 잘 맞는지를 비교해 보아야 한다. 하지만 최근 배낭 속에서 배낭커버를 내장 시켜 놓은 배낭들도 있어 배낭 구입 때 꼽꼽하게 비교 선택하면 별도의 구매가 필요 없다.
배낭커버는 배낭에 묶어 놓을 수 있는 고정 끈이 달려 있어야 하며, 오래 쓰다 보면 방수 기능이 떨어 지기도해 방수와 발수 기능을 높이는 스프레이를 뿌려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바닥쪽에 고인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배수구가 뚫려 있는 것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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