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인터넷에라도 하소연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전에 제가 다니던 성당 사무장이 이중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거죠..
저는 물론 후자에 속했구요..
다행이 성당을 옮기게 되어 내심 안심을 하였는데..
이사를 와보니..
여기 사무장은 안하무인에 반말까지 하네요..
모습을 살피노라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있고..
들어가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제가 처음 전입와서 내는 교무금임에도 인사는 커녕 표정은 냉랭하기가 이를데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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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이 무겁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제가 원래 소심한 성격이라..
대놓고 따지자니 내 꼴이 우습고요..
신부님께 건의하자니.. 이또한 신자된 도리가 아니겠죠..
아는 사람 붙잡고 하소연 해봤자.. 나 못났소 하는 것밖에 더 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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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히 2년이상은 상대할 듯 싶은데..
제가 질서에 대해서는 결벽증에 가까운지라..
아니.. 그것을 떠나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에..
빠른시일내에 이것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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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제가 넘나 한심하지만..
불쌍한 인생이라 생각하시고..
천주교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주시고.. 가능하시다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