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박정헌대장입니다.
따스한 봄과 같이 진주시민등산교실에 입교하신 입교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4년 전 오늘 이 자리에서 진주시민등산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창희 시장님과 산악연맹 임원분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시장님은 검붉은 새 남자의 손가락을 모두 합쳐 멀쩡한 손가락이 3개밖에 없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진주시산악협회 초대 회장이신 정찬효 회장님께 진주의 산악인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등산교실운영을 제의 하셨고 그 후 무려 1,3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보다 발전된 산악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긴 시간동안 열과 성으로 사랑을 주신 이창희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진주갑 새누리당 박대출 국회의원후보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진주 체육의 혁신적인 역할을 해주신 박대출 후보님께 응원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4년 동안 등산교실을 이끌어 주신 정찬효 직전회장님과 박두규회장님을 비롯한 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학적으로 인간은 8,848미터의 에베레스트는 1953년 5월29일 정상에 도달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깊은 케이프존슨의 10,497미터의 심해는 아직도 인간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의 대양을 건너 209일 동안 4,190킬로미터의 바다길을 만들며 한국인 최초로 무동력요트 횡단에 성공하고 돌아온 김승진선장님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멀리 일산에서 진주까지 먼 길을 달려와 주신 선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소유한 물질은 인간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합니다.
오직 여행이나 탐험을 통한 경험만이 인간을 변화시킬 있다고 합니다.
이번등산교실과 초빙강사님의 경험과 메시지를 통해 참 진주, 희망시민, 행복시민이 되길 기원합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9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