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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이제 2008년도 20여일 정도 남았네요 정ㅁ날 요새는 시간 가는게 무서울 정도로 너무나 빠르게 흘러가는듯 합니다.
1년여동안 미라지는 몇번의 리뷰를 썼었는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꽤 많이 쓴 듯 합니다. 쓴만큼 만들기도 많이 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며 오늘도 변함없이 미라지의 리뷰를 계속됩니다.
간만에 밀리터리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그것도 대물로!! 어느정도 대물이길래 한다면..? 정말 대물 입니다. 가격이나 크기나… 그리고 품질까지… 자 시작해보죠..
2차 대전 궁극의 전차 Tiger II (킹 타이거) 전차
Sd.Kfz.182 Tiger II (King Tiger) 는 2차대전중 독일을 대표하던 중전차인 6호 전차 타이거 전차의 후속전차로 개발되어진 독일의 중전차로 소련의 T-34 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경사장갑과 독일군 최고의 대전차 포인 8.8 cm KwK 43 L/71 주포를 장착한 2차대전 최고의 전차였습니다.
[눈밭을 헤쳐나가는 퀴니어스 타이거 전쟁후반에 등장한 이 신형전차는 연합군의 어떤 전차도 2킬로 이상에서 격파할 수 있었고 반대로 연합군의 어떤 전차도 이 전차를 원거리에서 격파가 불가능한 고성능의 전차였지만 이미 기울어진 대세를 역전시키기에는 그 수가 부족하였다]
Tiger II 는 세계2차대전 중 가히 최고의 전차라 불리는 독일의 중전차로 독일군에서 부르는 정
식 명칭은 Panzerkampfwagen VI Ausf. B 혹은 SdKfz 182. 입니다.
보통 줄여서 ‘쾨니히스 타이거 (Konigstiger (German: 독일어로 뱅갈산 호랑이를 뜻함)’라 불리웠는데 이게 종종 잘못 전달되어 일본 모형메이커에 서는‘King Tiger’ 라고도 불리웠고 영국인들은 ‘Royal Tiger’ 라고도 부르기도 한 대표적인 독일의 중전차 입니다.
Tiger II 는 Tiger I 에서 쓰인 중장갑과 더불어 5호전차 ‘Panther’ 에서 쓰였던 경사장갑을 대폭 도입한 전차로 완성후 전차 무게만도 68.5 (early turret) 톤에서 69.8 (production turret) 까지 나가는 초 헤비급 전차였습니다. 덕분에 전면장갑의 경우 150~180 mm 에 달하는 당시로는 최고의 방어력으로 당시 모든 연합군 전차중에서 이를 정면에서 1킬로 이상에서 격파할 전차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주포는 Tiger I 에서 쓰인 88 mm KwK 43 L/71 주포가 그대로 쓰였으며 구경은 같으나 포신길이가 71 구경장으로 거의 모든 연합군의 전차를 2천미터 이상에서 격파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연합군에서는 Tiger II 전차를 만나면 후퇴하는 것을 용인할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으로 대전후 현용전차의 개발사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진 전차이기도 했습니다. 2차대전말 연합군에 있어 최대의 목표는 바로 Tiger II 를 격파할 수 있는 전차의 개발에 있었으니까요
자 리뷰에 앞서 미라지의 실차 공부 시간입니다. 최대한 노력했는데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개발배경
TigerI 전차의 양산이 겨우 시작되던 1942년 TigerI 은 이미 무적의 전차가 아니였습니다. 파이어플라이나 소련의 kv-1 , T34 등의 신형전차가 등장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죠.이들은 경사장갑을 이용한 높은 방어력과 기동성 그리고 강력한 주포 무엇보다 대량밀집운영 이라는 전술을 이용하여 무적이라 불리는 독일군의 기갑사단을 괴롭히게 됩니다. 이로인해 결국 독일군은 새로운 신형 중전차의 개발을 서두르게 되고 6호전차 TigerI 과 5호전차 ‘판더’를 대체할 목표로 새로운 중전차 프로젝트인 ‘VK4502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TigerI 과 같이 두 개의 다른 업체에서 입찰하여 더 나은 것을 채택하는 경쟁방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여기에는 역시 TigerI 개발 당시에 참가했던 포르쉐(Porsche )팀 과 헨셀(Henschel)팀이 경합을 하게 되고 각각 VK4502(p) 와 VK4502(H)라는 시제품 차량을 만들기를 요구합니다.
VK4502(p)
포르쉐(Porsche )팀은 Krupp사에서 맡아서 담당하게 되었는데 VK4501(p) (*Tiger I 의 초기 프로토타입, 성능은 우수했으나 복잡한 구조로 인해 헨셀팀에 패했다) 의 패한 경험을 들어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준비하게 됩니다. VK4502(p)은 VK4501(p)때처럼 디젤엔진을 구동하여 전기를 발전하여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다소 복잡하지만 혁신적인 구동개념을 채택하였고 특히 포탑부분은 기존의 독일전차에서는 볼 수 없는 유선형의 경사장갑을 대폭 채용 놀라운 방어력과 보기드문 아름다운 실루엣을 가지게 됩니다.
포르쉐팀에는 200대의 생산승인이 떨어졌으나 포르쉐 팀에서 제안하였던 900 마력급의 공냉식 실린더 엔진의 개발이 실패로 끝나자 1943년 11월 결국 전면취소되고 미리 제작되었던 포탑 50여개만 남고 맙니다. (이 포탑은 훗날 헨셜사로 넘겨져 우리가 포르쉐 타입이라고 불리는 포탑이 제작되는 계기가 됩니다)
VK4502(H)
헨셀사는 TigerI의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던 1942년 가을부터 새로운 포인 88 mm KwK 43 L/71 주포를 장착한 새로운 화력증가형 티이거를 VK4502(H)로 제안하게 됩니다.
이미 Tiger I 에서 포르쉐팀의 포탑을 장착한 티이거를 생산하고 있던 헨셀사의 입장에서는 이 포탑을 이용해 새로운 전차를 만들게 되면 따로 개발비를 들이지 않고도 개발이 가능했고 채택이 되면 막대한 이윤을 남기게 되는터라 이를 개조한 새로운 포탑을 장착한 TigerI 을 추가 생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 헨셜사가 설계한 포탑은 포르쉐 타입보다 디자인이 훨씬 간결하고 단조로와 대량생산에 적합했다]
l Tiger I 의 경우 이미 헨셀팀이 포르쉐팀에게 이겨 티이거 전차를 헨셀에서 양산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포르쉐팀에서 이미 개발했던 포탑을 장착한 티이거 (포르쉐형) 도 맡아서 같이 생산하고 있었다 즉, 헨셀팀의 명백히 상대편의 아이디어 및 연구결과를 도용한 것이 되며 이는 당시 전시상태인 독일이였기 때문에 가능한 짓(?) 이였다.
특히 헨셀팀의 포탑은 포르쉐팀의 VK4502(P) 에 장착될 포탑 에서 발생하는 ‘SHOT-TRAP’ 발생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 SHOT-TRAP ?
: 경사장갑을 채용한 전차의 포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장갑이 두꺼운 부분을 맞고 튀어나간 포탄이 상대적으로 장갑이 ?은 큐폴라나 상부부분으로 튀어나가 관통되는 현상을 말하는것으로 초기 T-34 나 판터 전차에서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기존의 티이거 전차의 잦은 고장과 낮은 운용성능으로 학을 떼던 독일육군 측에서는 더 이상의 티이거의 추가 생산은 계획해두지 않았고 바로 새로운 전차를 만들것을 명령하게 됩니다.
다급해진 헨셀사는 포르쉐팀의 프로토타입을 일부 베낀 모크업을 VK4502(H) 라며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아직 헨셀사는 포탑을 생산하지 못했고 기존의 티이거 차제를 이용 방어력만 높인 간신히 완성된 자체와 콘크리트로 된 더미포탑을을 장착한 시제차량만 기일내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VK4503 의 탄생
1943년 10월 20일 동프로이센의 ‘arys’ 에서 헨셀사의 VK4502(H) 프로토타입이 히틀러에서 공개 됩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VK4502(H) 는 새로운 포탑의 개념조차 잡지 못한때고 간신히 더미포탑만을 장착한 프로트 타입을 보자 히틀러는 큰 실망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급한 것은 모든 전선에서 점점 밀리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는 육군수뇌부였고 결국 설계만 방대할 뿐 완전한 완성을 보지 못하고 있는 포르쉐팀의 포탑과 자체만 겨우 완성하고 포탑은 개념도 못잡은 헨셀팀의 자체를 결합하여 새로운 전차를 만들것을 명령하는 합리적인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를 VK4503 이라 부르게 됩니다. 비로써 TigerII 의 초기생산형태가 잡혀나가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미 헨셀사는 티이거 전차에서 포르쉐의 포탑을 장착한 전차를 생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반발하지 않고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도둑넘의 심보-.-“) 하지만 포르쉐팀은 자기네들이 개발한 포탑을 다시 한번 헨셀팀에 빼앗길 수 없다며 큰 반발을 하게 되고 결국 헨셀팀이 새로운 차체에 맞는 포탑을 개조하는 시간까지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다면 포르쉐팀의 전차를 가지고 다시 한번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조건을 주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 것 임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것은 포르쉐 박사 그 자신이였습니다.
결국 기일내에 완성된 것은 헨셀팀의 VK4503 (H) 뿐이였고 다시 한번 포르쉐팀은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프로토타입Tiger II VK4503 (H)라 불리웠다 )
완성된 VK4503 는 이후 약간의 수정을 가해 Panzerkampfwagen VI Ausf. B 혹은 SdKfz 182.라는 기체번호를 가지게 되고 이어 쾨니히스 타이거 (Konigstiger (German: 독일어로 뱅갈산 호랑이를 뜻함)’라 불리우게 됩니다. 다른 명칭으로는 ‘King Tiger’ 라고도 불리웠고 영국인들은 ‘Royal Tiger’ 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Tiger II (쾨니히스 타이거 (Konigstiger))
Tiger II (쾨니히스 타이거 (Konigstiger)) 는 VK4503 의 시제차량을 약간의 개량을 가해 만들어진 독일군의 신형 중전차로 설계사상은 티이거 전차와 비슷했지만, 러시아전선에서의 강력한 KV-1 이나 KV-2 그리고 신형 전차인 T-34 의 영향을 많이 받아 판터와 같은 경사장갑이 대폭 채용되어 방어력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유일하게 남아서 복원되어 있는 헨셜형 퀴니어스 타이거]
또한 포신이 길어진 신형 88 mm KwK 43 L/71 주포를 채용한 덕에 거의 모든 연합군의 전차들을 2천미터 밖에서 격파가 가능할 정도로 공격력 또한 동시대 최강의 전차였다.
이러한 성능이 격차는 동부전선보다 서부전선이 더 심해서 미국 및 영국군의 전차중 TigerII 에 대항할 전차는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였습니다. 오죽하면 당시 자주포로 쓰이던 M10 잭슨 전차를 끌어다가 쓸 정도 였으니 미군의 킹 타이거 쇼크는 대단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공식적으로 미군은 40년대 중반 이 신형전차가 등장하면 회피(도망)하라고 지시를 내리도 합니다. 그리고 당시 제공권을 잡고 있었던 항공기를 이용 이를 파괴하는 전술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적으로 불리던 이 신형전차에도 나름대로의 문제점이 있었으니 바로 구동부분의 문제점였습니다.
주 엔진인 Maybach HL230 가솔린엔진은 기존의 티어거 전차에 쓰인것과 같은 모델이였고 장갑의 증가로 상대적으로 무게가 증가한 반면 출력이 부족하여 전차에 꼭 필요한 급가동 능력이 부족했다. 또한 엄청난 무게로 인한 트랜스미션 부분의 고장이 잦았고 특히 막대한 기름을 소비하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덕에 당시 잇따른 패전으로 재정상태가 엉망인 독일제국에게 막대한 부담이 되어 전투 중 파손보다는 기동불량으로 내버려진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보통 한번 주유로 180킬로 정도를 기동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 같은 진흙탕에서는 겨우 70킬로 밖에 못 가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Tiger II 는 모두 1,500량이 발주되었지만 전쟁후반이라 최종적으로 생산된 수량은 487량 정도입니다. 일부차량은 노르망디 때부터 투입되기 시작하였고 본격적으로 활약을 한 것은 1944년 12월 14일부터 겨울내 벌였던 독일군의 최후의 반격작전인 ‘벌지전투’ 였습니다.
(쾨니어스 타이거의 에이스 '요하임 파이퍼' 중령)
당시 요하임 파이퍼는 중령은 당시의 최신의 전차인 쾨니어스 타이거를 이끌고 연합군 깊숙히 진격하여 연합군의 수많은 전차와 물자를 파괴하는등 많은 전과를 올리기도 하였지만 제공권을 빼앗기고 연료보급마저 원할하지 못한 대전후반이라 많은 수의 킹 타이거는 전차병들에 의해 자폭되거나 전투기들의 좋은 표적이 되기 일쑤였고 그런 가운데 용맹한 뱅갈산 호랑이도 차차 그 수가 줄어들기 시작하며 종전에 이르러서는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대부분의 퀴니어스 타이거는 연료부족이나 항공기에 의한 공습으로 이처럼 하나둘씩 쓰러져 가거나 버려졌다]
▣<TIGER-II B형 >
길이×폭×높이:10.28m×3.755m×3.075m
전비중량: 68.5t
승조원: 5명
엔진: 마이바흐 HL230P30 44행정 V형12기통 수냉 가솔린
최대출력: 700hp/3,000rpm
최고속도: 38km/h
주행거리: 170km
무장: 71구경8.8cm전차포 KwK36×1(72발)
7.92mm기관총MG34×2 (5,850발)
장갑두께: 40∼150mm
글 출처 미라지나이트 (www.compmania.co.kr) 편집
무적의 킹타이거 1/16 스케일 대형킷으로 등장하다!!
정식명칭 쾨니어스 타이거 보다 킹 타이거로 더 유명한 이 전차는 오늘날 말로 말하면 특유의 잘빠진 S라인 몸매(?) 와 기다란 포신 그리고 현대적인 전차의 이미지 때문에 아주 인기가 많은 초 베스트 셀러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오죽하면 70년대 이미 타미야 등지에서 등장한 이 전차는 현재까지 몇번의 개수판이 등장하면서 드래곤 그리고 레벨 이나 이탤래리 등 모형 좀 한다는 업체치고 이 전차를 안만든 곳이 없을 정도니까요..
현재 킹 타이거 전차중 궁극의 디테일과 품질을 자랑하는 곳은 바로 드래곤 제품 입니다. 작년에 드래곤 20주년 기념으로 등장한 sd.Kfz.182 KINGTIGER HENSCHEL TURRET w/ZIMMERIT 가 킹타이거 제품 중 거의 결정판으로 뽑히는 가운데 1년만에 킹타이거의 새로운 결정판으로 등장할 굉장한 넘이 등장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중국의 신예 모형 메이커인 트럼페터가 그 주인공입니다.
트럼페터는 앞선 리뷰에서 말씀드렸지만 1990년대 말부터 불기 시작한 중국 완구 시장의 대표적인 모형 메이커로 특유의 저가작전과 한 달이면 수십개씩 쏟아내는 중국식의 인해전술로 인해 등장 8년만에 이제는 타미야 나 드래곤과 어깨를 견줄 정도의 튼실한 대형 업체로 자리 잡은 중국을 대표하는 모형업체 입니다.
트럼페터는 후발주자로 시작한 만큼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기존 1/35 스케일 아이템 시장에 맞설 새로운 승부수를 던지게 되는데 바로 1/16 이라는 대형 스케일의 도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1/16 스케일은 AFV 장르에는 잘 쓰이지 않는 독특한 스케일 장르 인데 보편적으로 많이 퍼져 있는 1/35 스케일 보다 두 배 정도 더 큰 볼륨으로 좀더 세밀한 디테일과 더불어 웅장함을 맛 볼수 있는 스케일 장르입니다.
이미 2003년도 풀 인테리어 의 1/16 T-34 씨리즈를 출시하여 호평을 받은 트럼페터는 5년이 지난 2008년 드디어 새로운 1/16 스케일 아이템 개발을 공개 합니다. 바로 Sd.Kfz.182 Tiger II (King Tiger) 가 바로 그것이지요..
트럼페터 1/ 16 Sd.Kfz.182 Tiger II (King Tiger)
최근 무섭게 신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는 트럼페터가 근 5년만에 내놓는 1/16 스케일 전차 두번째 아이템으로는 예상되었던대로 Sd.Kfz.182 Tiger II (King Tiger) 가 되었습니다.
이는 앞서 나온 소련군의 T-34 의 라이벌 전차로 더 유명한 전차고 더구나 독일군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그 아이템이라 반드시 나올것이라 충분히 예상되었었죠…
이런 사실은 결국 올해초 토이쇼등을 통해 서서히 사실로 굳어졌고 올 초에는 목업 까지 공개되게 되면서 기정사실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08년도 11월 28일 드디어 트럼페터의 두번째 거대 스케일 아이템이 공개되었습니다.
트럼페터에서 야심작으로 출시한 1/ 16 Sd.Kfz.182 Tiger II (King Tiger) 는 이미 예상했던대로 우선 양산형인 헨셀 타입이 먼저 생산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을 두고 포탑형태만 다른 포르쉐 타입도 곧 생산되리라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한정판 형태로 전세계적으로 선예약된 한정판 개념으로 생산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백개 만 생산된 그야말로 진정한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이 한정판에는 화이트메탈제 스프로킷 및 아이들러 휠을 비롯해 내부를 볼 수 있는 투명 자체와 포탑 부품들이 들어간 초화환 킷으로 국내 소비자 가격만도 52만원(해외 소비자가 599불) 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 엄청난 가격과 함께 공개된 부품샷 그리고 완성품 작례는 모든 모델러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는데 보통 크기가 크면 디테일이 다소 떨어지는게 상식인데 이 제품은 여태 나온 모든 킹 타이거 제품들의 장점을 쏙쏙 뽑아 모아놓은듯한 엄청난 넘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실차의 철저한 러써칭에 의해 100% 실차와 동일하게 재현된 내부 재현 인테리어와 더불어 휠과 서스펜션 그리고 궤도의 완전가동 까지 진정한 정밀모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제품으로 참고적으로 Length: 505mm Width: 188mm Height: 173mm 의 크기에 무게만도 10킬로가 넘고 부품수는 무려 1,285 조각이 넘는 역대 모형중 가히 최고의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국내에는 최근 고환율과 안 좋은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초기 예약분 30여개가 순식간에 다 동이 날정도로 인기리에 팔려나간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미라지도 제가 운영하는 까페 분들과 7대를 주문해서 겨우 받았는데 7개를 차에 실으니 차가 휘청하더군요… 그중 불타는 시골 (최영은) 님이 리뷰용으로 기꺼이 사진촬영 협조를 허락해주시어 이렇게 다같이 보는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리뷰에 협조해주신 불타는 시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박스 및 외형
[거의 1미터에 윽박하는 박스 무게만도 10킬로가 넘는다 사진찍다 하마터면 9개월된 아들넘이 박스에 깔려 변을 당하기도 한 물건]
트럼페터 제품이 입고되었다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뛰어가서 먼저 찾은건 바로 이제품 이였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길래 50만원이 넘는다는걸까..? 그리고 차곡차곡 쌓여있는 박스들을 보고 전 경악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박스 사이즈 88.1 x 46.8 x 20.5 cm 무게만도 10킬로에 윽박하는 거대한 가방들이 즐비하게 서있는게 보는순간 역시… 대작의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제차가 경차승합차 인지라 좌석을 다 밀고 차곡차곡 실어 보았는데 주문받은 7대를 모두 실자 차가 울렁할 정도 였습니다.
박스는 일단 누런색의 보호박스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한정판이고 가격만도 599불이나 하는 초고가 디럭스 제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포방부터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었을 듯 합니다. 일단 견고해 보이는 외부 박스 형태에 감격!!
박스에는 킹 타이거 라는 로고가 떡 하니 박혀있습니다.
얼른 집으로 들고와서 목욕제계 하고 절 삼배 하고 조심스럽게 외부포장을 뜯어 보았습니다.
[외부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 내부 박스가 다시금 나온다 박스아트가 좀 그렇치만 자세히보면 꽤 정교한 박스아트다. 다만 하필 왜 동계위장을..밋밋해서 볼것도 없는데]
뽀사시 하게 들어나는 실제박스는 검은색 포장에 유화로 거칠게 그려진 박스아트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아마 베를린 공방전을 나타낸 듯 한데 추상화 처럼 윤곽을 흐리게 그린 박스아트는 솔직히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솔직히 이정도 가격에 전세계적으로 수백개 밖에 생산하지 않는 한정판 이라면 최소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Ronald Volstad’ 씨가 그린 그림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드래곤의 전속 박스아티스트로 활약중인 볼스테드씨가 설마 라이벌 업체인 트럼페터의 제품의 박스아트를 그려준다는것도 내심 맞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드래곤과 트럼페터의 관계는 같은 중화권 업체로 상당히 팽팽하게 대립중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좀 거시기한 박스아트가 거슬렸다면 측면의 제품설명으로 넘어가면 비로서 기분이 풀리실 겁니다. 측면에는 각종 부품의 특징이며 장점들을 설명한 사진들이 즐비합니다. 대충 읽어봐도 풀 인테리어 킷에다가… 메탈 휠 포함 및 완성품 가동식 궤도 포함등… 화려하네요
[박스 측면에는 킷에 관한 각종 특징들이 일목묘연하게...]
[대략 읽어보면 메탈휠 및 포탄 70여발 메탈포신 클리어 차체등... 엄청나다.. 가격이 50만원이 넘는데 이래야지..]
[ 에칭부품도 엔진메쉬등 화려하게 들어 있는편]
내부 박스는 2겹의 골판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주 단단하고 야무집니다. 박스는 쉽게 열리지 않게 연결부가 단단하게 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는 개봉을 하지 못하게 셀로판 테이프로 단단하게 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박스에는 고유번호를 주고 있어 역시 디럭스한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박스에는 각각의 시리얼을 박아넣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모든 봉인을 제거하고 박스를 열어보면 우와~~ 가지런히 정리가 된 색색별의 작은 박스들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단단하게 포장된 안의 박스를 열어보니.. 짜안!!]
안에 들어 있는 MG 급의 박스만도 대력 10개는 되어 보입니다. 역시 대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비로써 들게 됩니다.
차근차근 박스를 꺼내어 봅니다. 마치 학교 다닐 때 하던 해부학 실습을 하는 기분입니다.
꺼내어보니 정말 크고 작은 박스들이 딱 10개 입니다.
[정말 세보니 딱 1-개다~~ MG 만한 박스가 10개나...]
박스에는 원할한 포장과 관리를 위해 각각의 알파벳과 번호등이 메겨져 있습니다. 부품수가 1,200개가 넘는 대물이다 보니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매뉴얼 만들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부품수가 1200개가 넘어가니 각 박스마다 번호나 알파벳이 박혀있어 부품 찾기르 도와주고 있다]
각오는 했지만 매뉴얼 보면서 부품 확인하는것도 만만치 않은데 촬영을 위해 일일히 개봉하는데만 거의 3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그럼 자 자세한 리뷰는 PT2 에서 뵙겠습니다. 아마 이 제품은 부품수도 엄청나고 종류도 다양해서 아마 PT 10 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품스펙
Scale |
1:16 |
Model Brief |
Length: 505mm Width: 188mm Height: 173mm |
Total Plastic Parts |
1285pcs |
Box Size |
88.1 x 46.8 x 20.5 cm |
Metal Parts |
n/a |
Barcode |
9580208009063 |
Resin Parts |
n/a |
Qty. / Ctn |
n/a |
Photo Etched Part |
n/a |
MEAS. |
n/a |
Film Parts |
n/a |
Total Sprues |
n/a |
Decal Marking |
n/a |
More Features |
n/a |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8.12.09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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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햐~~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캬~ 총부품수가 1,285개라.. 느긋하게 세월을 낚으면서 시름없이 조립이나 해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그러게요~ ^^
엇... 여기에 독일전차 문제 답이 몇개 보이는 듯...
크흐~~~ 저말 초절정 대물에 결정판입니다. 어서 빨리 다음편 리뷰가 올라오길 바랍니다 ^^
부지런히 작성중입니다.. 한 10편까지는 해야할듯 하네요... 보여줄 사진이 넘 많아서..
엄청 좋아보이는데 다행이네요!! 빅스케일도 대전물도 안 좋아해서요 ㅎㅎ
어오오오~ 실물로 한 번 봤는데 아주 질려버렸습니다;;; 어우~~
왜 이리 퇴근시간이 안되는지... 한시간 남았군요^^ 어서 가서 저 대물을 펼쳐 보구 싶구나!!ㅋㅋㅋ
이걸 못산게 천추의 한이 남네요 ~~ 비상금을 간신히 마련했으나 ㅜㅜ 공구기간이 끝암
때가 안 맞은것이겠지요... 버스지나고 손 흔들어봐야 소용없답니다 -.-" 일반판 나오면 그때를 노려보심이...
일반판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어디서 실차정보를 가져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입부 부터 마지막까지 지금까지 대전물 정보 중 최저의 정확성을 자랑하는군요. 일일이 수정하다간 답이없기에 그냥 넘어갈랍니다.....차라리 새로 쓰는게 나을 것 같아서리....
ㅋㅋㅋ 말로만 하지 마시고 정확한 설정편 한번 알려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전문 분야가 있는데 모르면서 아는척해서 몹시도 죄송할 뿐입니다. 거슬렸다 하더라도 무지한 사람의 어리석은 행동이라 보시고 좋게 넘어가셨음 합니다. 좀더 공부하면 그때 맞추어 수정하겠습니다...
사실 웬만하면 짚어드리고 넘어가는데 이번건 너무 많아요~~ 미라지님도 빨리 햇빛님과 함께 강의 들으러 오세요~~~
2편 기대하겠습니다. ~~~ 언제쯤 올라올까요??
1편만 올라오니 감질나네요 ㅎㅎㅎㅎ앗!!이게09년도 미라지님 전략인가??
음하하~~~ 리플을 많이 많이 달아요~~~
함선도 마무리 해주세요.
어제 이 대물을 받아 보았습니다. 댄드로 비움 받았을 때의 그때의 감흥보다 더 찐한 뭔가가...^^ 우선 자질구레한거 도색 연습하고.. 이놈을 내년의 프로젝트로 삼아 보렵니다!! 미라지님!! 마지막 한대 남은거 분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잘 만드세요 !!! ^^
멋진 작품 기대하고있습니다.
티이거 땜시 좀 봤더니만 이젠 슬슬 매력이 가내요~~~ ㅋㅋㅋ
제작기는 제가...ㅋ
리뷰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자료들은 어디서 구하시는지... 덕분에 좋은자료 많이 보네요 ~~
사진보다 미자지님 글솜씨가 더 잼나고 기다려 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