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잘 쇠셨는지. 벌써 후반기 감상곡 선정을 해야 되나 봅니다. 올 한해도 생각했던 대로 금방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쉬어 가는 시간으로 가을을 맞아 듣기에 편한 곡으로 선곡했습니다. 가을에 많이 듣게 되는 곡도 있고 제 개인적인 취향의 곡들도 있습니다. 의외로 하나의 테마를 정하다 보니 저희 동호회의 성격에 맞추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재미없거나 닭살스러운 곡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Yves Montand - Autumn Leaves 3:55
느즈막한 나이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야 제법 틀이 잡혀진다. 그래서 내가 불러도 좀처럼 맛이 나질 않는다. 물론 노래방에 가면 소리나 지르는 사람이 폼을 잡으면 얼마나 잡겠는가.
아, 회상해 주기 바라오. 우리 두 사람이 서로 사랑했던 행복한 날들을.
그 무렵에 인생은 덧없이 아름답고, 태양도 지금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지.
낙엽을 삽으로 퍼서 모으듯이.
나는 잊을 수가 없다오. 추억과 회한(悔恨)도 또한 그 고엽과 같다는 것을.
북풍은 추억과 회한을 차가운 망각의 밤 속으로 실어가고 당신이 내게 불러 준 그 노래가 나에겐 잊혀지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들을 닮은 하나의 노래.
나를 사랑하고 있었던 당신. 당신을 사랑하고 있었던 나. 두 사람은 함께 살았었지.
그러나 인생은 조금씩 소리도 없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떼어놓았고,
바다는 맺어지지 않은 모래 위 연인들의 발자국을 지워 버리지.
Jacques Brel - Ne me quitte pas 4:13
고엽을 선곡하니 이 곡도 따라와야 할 것 같아서 선곡.
Vivaldi - L'estro armonico, concertos (12) for 1-4 solo instruments, strings & continuo, Op. 3
협주곡 6번 A단조 - Allegro 3:01 I Musici
Vivaldi의 조화의 영감. 비발디가 협주곡의 틀을 완성했다고 하는 그 작품집. 이 곡은 비발디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곡으로 후배 음악가인 바흐와 헨델의 창작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총 12개의 협주곡으로 이루어진 이 곡은 각각 다른 독주 악기와 관현악이 합주의 형식을 취하고 있고 그 중 4개는 독주-바이얼린, 4개는 두 개의 바이얼린, 나머지 4개는 네 개의 바이얼린을 위해 쓰여졌으며, 모두 현과 쳄발로의 반주가 필요하다. 대부분 '빠름-느림-빠름'의 3악장이고, 4th Concerto만 '느림-빠름-느림-빠름'의 '교회 소나타' 형식이다.
그는 바이올린의 명수였고 또는 작곡가로서도 빈번하게 여행을 해야 했다. 그가 출판한 악보의 대부분은 권력자들에게 헌정되었다. 토스카나 대공 페르디난드 3세(조화에의 영감[1711]), 모르친 Morzin백작(사계를 포함한 협주곡집 화성과 창의의 시도[1724]), 합스부르크의 카른 6세(라 체트라[1728]). 비발디의 인쇄된 곡집과 필사보(특히 협주곡)는 1750년경까지 전유럽에 유포되었고, 1720년부터는 J. S. 바흐가 이 작품들을 격찬하여 많은 작품들을 베끼거나 편곡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편곡한 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흥미있는 것은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op. 310에서 4대의 클라비어를 위한 협주곡 BWV 1065까지의 편곡이다).
Kato Tokiko - Le Temps des Cerises 2:55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의 삽입곡. 가을엔 열매를 맺는 계절이다. 이 곡이 어울릴지.
"포르코 롯소라는 이름도, 말하자면 사회주의라는 실험이 무참히 실패로 끝나고 붕괴된 상황에서 '나는 혼자라도 좋으니까 날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생각도 있고 해서 '붉은 돼지'란 타이틀. 이것으로 사실 파리코뮌의 노래를 좋아했다는 도식이 완성된 것이죠" . 극중에서 카토 토키코가 부른 '버찌가 맺힐 즈음'은 파리코뮌 활동가가 작사한 노래로, 미야자키는 볼셰비키처럼 비밀결사화 하기 이전의 이상주의적인 혁명이 있을 수 있던 최후의 시대를 노래한 이 곡이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불리고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
때가 되면 어딘가에서 우리는 함께 사랑과 삶을 나누게 될 거에요. 부드러운 손길로. 대단한 일이지만 사실이에요.
우리가 입맞춤을 할 때 난 영원히 깨닫게 됩니다.
그대 품안에서 난 길을 잃고 당신은 날 다시 찾게 되겠죠.
어떤 말로도, 어떤 운율로도 내 안의 이 고통을 표현할 수 없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대를 보내며 내 마음을 아프겠죠
작별 인사를 나누는 건 내 마음을 영원히 아프게 하는 거죠.
때가 되면 어딘가에서 우린 다시 만나게 되리란 걸 난 알고있어요.
그대는 내 마음속에, 그대는 내 영혼 속에 있어요.
그대가 내 곁을 떠난다면, 난 보낼 수 없어요.
이 세상이 다 할 때까지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리란 걸 알아요. 때가 되면 어디에선가.
Joe Hisaishi - Home, Sweet Home (Amelita Galli-Curuchi) 2:47
이왕 한 김에 히사이시 조의 곡을 하나 더 하기로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반딧불의 묘'에 나왔었던 '즐거운 나의 집'. 이 곡은 원 음원이 지글거린다. 세츠코는 힘없이 미소를 지었습니다. 세이타는 한숨을 쉬며, 세츠코 손에 수박을 쥐어 주었습니다. "기다려. 지금 곧 밥 지을테니까." "오빠, 고마워." 그렇게 말하고, 세츠코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세츠코는 그대로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반딧불의 묘'에서 흘러나왔던 '즐거운 나의 집'만큼 아이러니한 '즐거운 나의 집'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만화가 박재동 선생이 '차마 두번을 못 본' 바로 그 애니. 듣는 것만으로도 남매의 죽음이 떠올려지면서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는 노래. 끔찍하게 극사실적인 만화.
Opus Avantra - Lust 3:53
이탈리아 그룹. 플롯과 함께 하는 여성들의 애절한 노랫소리가 항상 설레게 한다. 어느 유치원생이 말하길 가을이란 '엄마가 느린 음악을 듣는 거'라지 않는가.
Jose Carreras - La Danza 춤 2:07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지금 각 대학마다 축제가 한창이다. 언제 다시 잔디밭에 앉아 돼지머리에 막걸리를 마셔볼까나.
3대 테너의 하나로 무게중심을 굳건히 하고 있는 호세 카레라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음악 공부를 시작한 카레라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테너로 성장했다. 그는 71년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30대를 지나며 목소리에 힘이 붙은 카레라스는 당시 테너로서 확고한 영역을 굳히고 있던 파바로티와 도밍고에 비견되며, 또 다른 테너로서 자신의 자리를 구축해 왔다. 그는 1970년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에 출연하면서 경력의 첫발을 내디딘 이후, 밀란의 <라 스칼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런던 <로얄 오페라하우스> 등의 굵직굵직한 세계무대에서 일찌감치 활동의 터전을 닦았으며, 카라얀, 번스타인, 주빈 메타 등 당대의 내노라 하는 지휘자들과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파바로티와 같은 리릭 테너이지만 훨씬 가볍고 섬세한 미성이 돋보이는 그는, 성악가에게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백혈병을 이겨내고 활발한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후 호세 카레라스의 목소리는 더욱 심도 깊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대에 서는 횟수를 줄이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Iivan Rebroff - Katjuscha 2:15
축제하니 이 노래가 생각났다. 이런 목소리를 가진 남자는 나랑 술친구를 해야 할 것 같다.
Robertino Loretti - Mama 2:13
이런 '소년 가수'를 낳아 볼까나.
Betty boop - I Wanna Be Loved By You 2:48
이런 딸을 낳을 수도 있다.
앗, 다들 이렇게 외국어에 능통하다니.
이지상 - 황혼 (윤정희 노래) 4:01
가을엔 '결실'이라는 것과 '죽음'이라는 의미가 혼재하는 것 같다. 내 주위를 둘러봐도 결혼하는 사람들이나 누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들이 많다. 가을은 또한 인생의 황혼을 의미하기도 한다. 언뜻 들은 말로는 지금 우주는 '가을'의 나이라고 하더라. 맞는 지는 모르겠다. 이 노래 '황혼'이 어울릴 법하다.
가수 겸 작곡가. 현재 1집 <사람이 사는 마을> 2집 <내 상한 마음의 무지개> 발표. 그의 음악은 1980년대 중반 대학을 다니며 시작되었다. 민중가요가 한 궤를 이끌었던 시절, ‘조국과 청춘’이라는 노래패를 만들고 스스로 물을 주고 햇볕을 받으며 성장한다. 이후 재야에서 두툼한 행보를 펼쳐오고 있는 포크그룹 ‘노래마을’에 몸을 담고 사회에 발을 내디뎠다. 이지상의 첫 음반 <사람이 사는 마을>은 시를 모티브로 출발한다. 여러 시인의 작품을 노래로 담고 있으며, 과거 ‘조국과 청춘’ 시절의 못 다한 노래를 함께 담고 있다. 가끔은 열악한 자신의 현실을 벗어나기에는 어려웠던 점들이 엿보인다. 그것은 우선 녹음에 가장 중요한 좋은 녹음실을 이용할 수 없었다는 데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 스스로 어쿠스틱 기타의 연주자로 들어섰듯이 요즘 듣기 힘든 기타 편곡의 노래들을 다수 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느 대중가요 가수라면 절대로 시도하지 않는 정신대 문제를 화두로 삼은 ‘사이판에 가면’(민병일 시)을 자신의 첫 음반의 홍보곡으로 삼은 것은 특기할 만하다. 그런 주제는 방송에서도 기피하는 것일 터이니. <사람이 사는 마을>에는 무명의 후배 동료 가수 윤정희의 보컬로 담긴 두 곡이 백미로 실려 있다.
고개를 들어라 / 날이 저문다고 모든 것이 저무는 건 아니니 / 이 완전하지 못한 세상에 휴식이 되리 / 서해바다 황홀한 일몰 / 모든 이들의 안녕을 위해 / 살아온 날들의 상처가 살아갈 날들의 새 살이 될 때까지 / 고개 들어라 황혼아
이지상이 쓴 노랫말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윤정희의 탄탄한 소리가 잘 어울린다. 윤정희는 작년 2000년 말 자신의 첫 음반을 발표했던 가수다.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의 시적인 감흥은 두 번째 음반 <내 마음의 상한 무지개>에서도 나타난다. 1990년대 이후 노랫말의 쇠퇴가 눈에 띄게 보이는 상황에서 이지상은 오히려 노랫말의 강화를 주장한다. 물론 그것은 그가 국어국문학과 출신이라는 것에서 기인했을지도 모른다. 1990년대 초반까지 명맥을 이어오던 민중가요 가수들의 약진은 이제 주춤 서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이지상은 이제 홀로 걷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작곡, 연주, 편곡, 가창, 그리고 음반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해금 : 강은일 Trumpet : 이병준 Violin : 이연재 Saxpone : 김용수 아프리카 북 : 원일 건반 : 정은주, 임미정, 이지상 드럼 : 엄기현 코러스 : 강은영, 박인옥, 김영, 이지상 그 외 : 이지상
윤도현 밴드 - 가을 우체국 앞에서 4:12
현재 5집까지 발매한 한국의 정통 락 밴드. 올해는 '윤도현'의 해가 아닌 가 싶다. 그의 '오~ 필승코리아'를 백 번쯤 듣지 않았을까. 사랑2, 먼 훗날, 너를 보내고..등 수많은 락 발라드 외에 하드 락 밴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의 무명시절 '장미빛 인생'의 김홍준 감독의 '정글스토리'라는 영화에서 김창완과 함께 주연을 한 바 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한태주 - 고구려벽화의 노래 4:03
한치영씨의 아들. 한태주 군의 오카리나 앨범집에서 선곡. 앨범의 전곡을 작곡했으며 대곡지향적이다. 그는 현재 중2 정도의 나이지만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아버지와 유랑하며 음악 공연을 하는 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세상을 살까.
Gustav Mahler - Symphony No. 2 in C minor (Resurrection 부활) 전 5악장 중 4악장(독창) 태초의 빛
극히 장엄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Otto Klemperer, Chor und Symphonie-Orchestra des Bayerischen Rundfunks, Heather Harper(s), Janet Baker(ms) 4:06
말러를 들으면 시원하다. 교향곡의 지루함을 성악으로 돋워 주는 것도 같고 베토벤을 뛰어넘으려 박진감 넘치는 '환희'를 표현하려 애썼기 때문이리라. 대표적으로 이 곡 다음으로 이어지는 5악장은 약 32분 정도인데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흉내낸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염려했다고 한다. 언젠가 5악장을 들을 날이 올테지.
인간은 큰 고난속에 있고 큰 고뇌속에 있다. 나는 오히려 천국에 있고 싶다...나는 신에게로 와서 신에게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사랑하는 신은 내게 빛을 주실 것이다. 자신이 영원하고 행복한 생명을 얻기까지 비춰줄 것이다.
짧은 악장이지만 선율은 말러의 창작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일컬어진다. 마지막 선율은 5악장에서 재현된다.
Robert Schumann - Du Ring an meinem Finger, song for voice & piano (Frauenliebe und -leben), Op. 42/4
Kathleen Ferrier (1912-1953, England) 2:58
슈만의 가곡집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beliebe und Leben, Op.42)'는 슈만이 1840년에 작곡한 가곡집이다. 문학적 소양이 뛰어났던 슈만은 여러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이기를 좋아했는데 이 가곡집은 샤밋소(Adelbert von Chamisso)가 지은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한 아가씨가 이상적인 남자를 만나 사랑을 한다. 이윽고 그녀는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어머니가 된 기쁨에 젖는다. 행복하게 살던 그녀는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 미망인이 되고 홀로 남은 쓸쓸함을 노래한다' 는 얘기다. 그 중에서 제4곡 '내 손가락의 반지여(Du Ring an meinem Finger)'를 감상.
그대, 나의 손가락에 꼭 맞는 반지를, 나의 작은 손에 금반지를, 나는 다소곳이 정중하게 입맞춤하고, 가슴에 껴안는다.
나는 어린 날 평온하게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홀로 지낼 수 없는 곳에 버려져 있었다.
그대, 나의 손가락에 꼭 맞는 반지를, 그때 당신은 나에게 처음으로 가르쳐주었다.
인생의 한없이 깊은 가치에 대하여 나의 눈을 뜨게 해주었다.
나는 그분을 섬기고, 그분을 위하여 살며, 그분의 것이 되어, 그분에게 의지하며 살고 싶다.
그대, 나의 손가락에 꼭 맞는 금반지를, 나의 작은 손에 금반지를, 나는 다소곳이 정중하게 입맞춤하고, 가슴에 껴안는다.
제가 요즘 자주 듣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Fabrizio de Andre - Caro Amore 3:57
'Caro Amore(그리운 내 사랑)'는 여러 가수가 불렀지만 이 사람의 음악도 상당히 분위기 있습니다.
Fuchsia - Me and my kite 2:24
마지막 곡으로 조용한 락 뮤직입니다. 어린 시절에 다들 '연' 날려 보셨는지. 풍향동에 잠시 살았을 때 높은 언덕이 있었더랬죠. 저 거기서 연 많이 날렸는데. 연 날리기가 한 때 유행이었던 때인데 동네아이들 30여명 정도가 밥만 먹으면 풍향동 뒤쪽 무등산에 올라 연을 날리고 있었죠. 그러다 어느 얘가 바람불고 비오는 날 그렇게도 연이 날리고 싶었는지 혼자 언덕에서 연 날리다 그만 언덕에서 떨어져 사고가 났다는 사실. 그 이후로 연날리기는 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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