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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에 가까운 곳 추억 파먹기 산행 3 그러나 악전고투
양수역-△103.2-소리개고개-x134.9-x173.8-x204.0-골무봉(222.5)왕복-노적봉(229.7)왕복-△214.7-진고개(갑산공원묘원)-x348.8-340m마당재 분기봉-x467.3-△389.1-벗고개-x467.3-x434.7-x469.3-송골고개-x537.0-청계산(△656.1)-x479.9-x502.0-형제봉(△507.6)-x486.8-x263.0-비득고개-북도고개-x282.4-샘골고개-부용산(△362.9)-부용교-부용2리 버스정류장
도상거리 : 22km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서종면
도엽명 : 양수
한강기맥의 청계산(△656.1)에서 기맥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벗고개를 지나며 인근 노적봉 골무봉을 거치며 두물머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거야 종주자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청계산에서 남쪽 형제봉을 거쳐 그대로 남쪽 국수봉을 지나 복포천이 남한강으로 합수하는 지점으로 흐르는 짧은 능선이 있고 형제봉에서 서진한 능선은 부용산을 지나고도 서진하며 오두고개를 지나 기두원교로 이어지는 능선을 부용단맥이라 부르면 되겠다
전체적으로 등산로가 잘 나있고 청계산 정상까지는 한강기맥 종주자들의 족적이 뚜렷하고 벗고개 일대부터는 일반등산로의 이정표들이 설치되어 있다
갑산공원묘원에서 잠시 오름이 가파르고 이후 x348.8을 지나면 하늘이 주로 터지는 지역이고 △389.1을 지나면 벗고개 일대까지 하늘이 주로 터지고 좌측사면은 벌목지다
벗고개는 좌측사면으로 내려서야 이후 오름의 뚜렷한 길이다
벗고개 이후도 오름이 제법 가파른 곳에 밧줄들이 걸려있고 x434.7m를 내려서면 지도에 없는 임도다
송골고개 바로 옆에도 조금 전의 임도의 연장선상이 지나가고 청계산 까지 가파른 오름이나 언급한대로 등산로가 좋고 이정표들이다
청계산 정상 옆 휴일 날 장사하는 간이매점이 있는데 겨울에도 나오는지 모르겠다
청계산 이후 곳곳에 갈림길들이고 형제봉 오름도 잠시 가파르다
형제봉 이후 고도를 확 줄이고 비득고개 북도고개 일대 지루한 송전탑 길들의 하늘이 터지는 지대다
서낭당고개 샘골고개 이후 부용산 오름이 가파르고 x326.0m 쪽 능선이 양수역으로 바로 가는 능선이다
양수역 신원역 국수역 서울에서 전철로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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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9년 7월 14일 맑으나 습한 날씨
홀로산행
장마로 인한 전국적인 비 소식에 오후 잠시 소나기가 온다는 서울근교 이 코스는 19년 전인 2000년 백두대간종주에 이어 한북정맥을 종주하고 난 후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오대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이 한강기맥으로 불리기 전 나는 그 궁금증을 풀기위해서 한중기맥종주라 하며 선답자의 기분으로 지나가고 그 기록을 알리면서 이후 한강기맥종주의 열풍이 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진 그런 곳인데 그 남쪽 형제봉-부용산 능선을 지나가보지 못했기에 금을 그어놓은 상태라 일기예보에 따라 이곳으로 산행지를 정한다
04시에 기상해서 샤워하고 배낭을 꾸리고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첫 버스로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너무 일찍 도착했고 아무튼 05시35분 첫 전철로 06시17분 양수역에 하차하니 습한 공기가 확 몰려온다
06시25분 역사를 빠져나오며 북쪽 산자락을 보니 온통 빌라들이 들어서서 어디로 올라갈 줄 몰라 양서고교 뒤 빌라촌으로 들어갔다 옹벽과 철망으로 갈 수 없어 몇 차례 들락날락하면서 최근 한강기맥 종주자들의 기록이라도 살펴볼 걸 하는 후회도 해보지만 내가 워낙 남의 기록을 잘 보지 않는 습관이라 잠시 잠깐 후회만 하는 스타일이다
결과적으로 설명한다면 오늘 산행에서 형제봉 정상 이후 사진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 사라지고 말았기에 형제봉 정상 이후의 사진은 없다
아무튼 막혀있는 빌라촌으로 몇 차례 들어섰다가 북서쪽 연꽃언덕 간판이 있는 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서니 북한강 자락의 연꽃들이 피어있는 용늪 쪽을 지나고 양수리역 출발 22분후 동쪽 마루금의 △103.2m 인근 능선으로 붙을 수 있는 도로를 버리고 들어서는 농로입구에는 卍죽림사 입구 표시고 들어서면 여기저기 농장들이다
▽ 양수역에서 북쪽 저 위가 마루금이나 빌라촌들로 막혀있고 돌아본 양수역
▽ 빌라촌을 들 쑤시다가 다시 도로로 돌아 나오고
▽ 능선의 고개에는 한강기맥 안내판도 있는데 19년 전 내 종주 때는 저런 게 생길거란 생각조차 못했다
▽ 용늪에는 연꽃들이 보기 좋지만 하늘은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다
▽ 도로를 버리고 죽림사 쪽으로 들어서서 마루금으로 붙기로 한다
도로를 버리고 10분을 농로를 따라가니 죽림사 직전 잘 지어진 집이 보이면서 그 좌측으로 오르는 지도에도 표시가 있는 소로표시는 잘 심어진 소나무들 사이로 잔디가 잘 가꾸어진 넓은 수레 길로 이어지며 오르니「웬! 웰빙 산책로람!」
잠시 후 올라서니 넓은 잔디능선에 잘 조성된 무덤이 있는데 범 現代家 모 그룹의 회장의 묘역이고 묘역 위가 능선의 날 등이라 올라서려니 철조망이 막고 있어 넘어가니 바로 우측 옆에「양수460」낡은 삼각점과 안내판이 설치된 △103.2m다 (07시12분)
다시 좌측으로 틀어 가면 좌측능선분기점이고 그 능선으로도 무덤들이 보이면서 우측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니 능선은 평탄하고 물기 머금은 안개 속의 움직임은 저절로 땀이 줄줄 흐른다
△103.2m에서 8분후 소리개고개 위 지도에 없는 도로가 보이는데 지금도 공사중이고 동물이동통로로 건너려고 하니 아직 공사중의 콘크리트 옹벽이라 도로로 내려선 후 도로건너 이동통로 좌측의 수례 길로 접어드니 무덤 가는 길이라 우측의 날 등으로 올라선다
날 등에서 오름에는 잘 가꾸어진 陽川許公 廣州李氏 묘역이고 숲으로 올라서도 십자가의 같은 허씨 무덤이 있다
잠시 오르니 좌측 곡용진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틀어 고만하다가 살짝 오르고 몇 걸음 내려선 후 부드럽게 2분여 올라서니 좌측 역시 곡용진마을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으로 무덤 하나가 보이는 x134.9m다
우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고만하다가 다시 좌측으로 틀며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고 몇 걸음 더 내려선 후 오름이나 부드럽다
▽ △103.2m 아래로 오르려니 범 현대가 어느 분의 묘역이고 남쪽 건너 죽림사 위가 기맥의 x103.1m다
▽ △103.2m
▽ 소리개고개는 지금 도로공사 중
▽ 고개 위 능선에는 양천 허공 광주 이씨가 누워 있고
▽ x134.9m
아무튼 그동안 한강기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그 예전에 비해 너무나 길이 뚜렷한 상태로 부드럽게 아주 약간씩 오르다가 부드러운 오름 시작 5분후 좌측 매봉 쪽 능선이 분기하면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니 좌측에서 이어지는 넓은 길이 합류하고 우측사면으로 밭들이 보이고 곧 낡은 나무의자가 보이며 부드럽게 1분정도 오르니 x173.8m고 내려서려면 하늘이 터지면서 상원최공 청주한씨 한글 문패(?)를 단 무덤이다
넓은 길을 잠시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는 사거리안부의 좌측 아래로 농가가 있어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잠시 오르나 하지만 고만하다가 오름 시작이고 x204.0m 직전에는 의자와 구조표시가 있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올라서니 의자에서 2분후 x204.0m고 평탄하게 내려서면 우측에서 돌아오는 길을 만나 금방 마루금에서 좌측(북)으로 살짝 비켜나 있는 골무봉 정상 분기점이라 배낭을 두고 골무봉으로 향한다
08시08분 분기점에서 3분후 살짝 올라선 잔돌들이 깔린 골무봉 정상에는 아무 표시도 없고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문패 없는 작은 무덤이다
방향이 동쪽으로 변하며 완만한 능선의 우측사면은 부용리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고 잠시 후 약210m의 남쪽 x152.0m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르니 분기봉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은 북쪽이다
▽ 낡은 의자가 보이며 1분을 오르니 평범한 x173.8m다
▽ 한글 비석의 상원최공 청주한씨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다
▽ 의자와 구조표시를 지나면 우측사면의 길이 있지만 금방 오르면 x204.0m다
▽ 분기점에서 비켜난 골무봉 정상을 다녀오고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곳 작은 무덤이다
▽ 북쪽으로 향하며 우측(동)으로 바라본 마당재 능선인데 가까워도 저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다
곧 노적봉 분기봉 역시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지만 노적봉을 다녀오기 위해서 분기봉을 오른다
분기봉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선 후 오름이 시작되는 곳에는 넓은 공터를 이룬 석물의 2기의 무덤이 있지만 글씨를 확인할 수 없는 오래된 것이고 오름에서 좌측 골자기 너머로 골무봉이 보이면서 9분여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는 노적봉 정상에 올라서니 북쪽 가파른 노적사 골자기 너머 우뚝 서있는 봉우리는 △336.3m다
날씨가 받쳐준다면 좌측(서) 북한강이 가깝고 그 너머 운길산(△606.5) 예봉산(△678.8)이 보이련만 잔뜩 습한 하늘은 그 것도 허락하지 않고 온 몸의 수분만 빼 앗는다
08시56분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오니 왕복 1.36km고 남서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사면으로 돌아오는 길을 만나고 잠시 후 푹 패어진 우측(남) 아래 교동마을 골자기가 파고 들어온 곳에는 능선을 넘어가는 검은 파이프 시설이다
처음으로 주저앉아 막걸리 한잔으로 땀을 식히며 15분을 지체하고 09시15분 출발 오름이다
부드럽게 오르다가 본격 오름 직전에는 역시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석물의 무덤이고 2분여 올라서니 숲 아래「양수462」안내판 외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의 △214.7m고 내려서면 돌아온 길을 만나고 편안하게 진행하고 살짝 오르면 갑산공원묘원이 펼쳐지면서 양수역↔청계산 벗고개3.6km의 이정표다 (09시27분)
산행 후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214.7m의 삼각점 사진도 없으니 이래저래 이번 산행에서의 사진기록이 많이 사라진거다
▽ 노적봉 분기봉에서 내려서고 오르려면 석물의 무덤이고 한참을 오른다
▽ 북쪽은 가파른 노적봉 정상이고 북쪽 건너 △336.3m다
▽ 안부직전 파이프가 능선을 넘어가고 △214.7 직전 무덤이다
▽ △214.7m부터 듬성 듬성 사진이 기록되지 않았는데 몰랐다 갑산공원에서 바라본 △336.3m
▽ 묘원을 등지고 저 위로 가파르게 오른다
이른 시간임에도 묘원을 찾은 가족들이 보이고 노적사 위 △336.3m 아래로 터널이 보이고 지나온 노적봉 골무봉이 부옇게 보이면서 잠시 후 묘원을 뒤로하고 가파른 x348.8m 오름이 시작되고 5분여 오르니 숲 아래 배수로를 지나고도 오름은 가파른다
묘원을 뒤로하고 오른지 10분후 북쪽 △336.3m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가면 잔돌들이 밟히고 분기점에서 5분후 역시 잔돌들이 밟히는 x348.8m에서 부드럽게 내려간다
2분후 진행방향 남쪽능선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틀어 가노라면 저 앞으로 청계산과 형제봉이 보이지만 물먹은 하늘로 흐릿하고 멀어져 보인다
부드러운 내림에는 넝쿨들과 풀들이 무성하고 잠시잠깐 하늘이 터지기도 하고 아주 무성한 넝쿨지대에서 오름이 7분여 이어지니
10시03분 약340m의 남쪽 x332.7m 마당재 쪽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곳은 하늘이 터지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리다가 온 몸에 수분이 너무 빠지는 것 같아 주저 앉는다
무려 22분간 앉아서 물과 막걸리 한잔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10시27분 출발이지만 발걸음은 무겁고 축 늘어진다
잠시 오르지만 고만한 능선이고 하늘이 터지는 능선에서 우측(남) 목왕리 저 편 오후에 지나갈 청계산 형제봉 부용산 능선이 보이지만 날씨 탓에 멀어져만 보인다
10시49분 무려 20분 정도 느린 걸음으로 올라선 약430m의 북쪽 x428.5m 능선 분기봉에는 구조표시와 북쪽 수릉리를 알리고 갑산공원1.8km↔청계산 벗고개1.8km를 알려준다
▽ 가파르게 오르며 돌아본 비죽한 노적봉과 그 뒤 골무봉이다
▽ x348.8m
▽ 무성한 넝쿨지대를 지나며 올라서니 하늘이 터지는 남쪽 x332.7 마당재 능선 분기점이다
▽ 분기봉에서 올라갈 능선이 보이고
▽ 올라갈 약430m의 북쪽 수릉리 x428.5m 능선 분기봉이 보이고
▽ 맨 좌측 돌아 올라갈 청계산 그 우측 형제봉 맨 우측 부용산이 보이지만 답답하다
▽ x467.3m를 보며 올라선 북쪽 능선 분기봉인 약430m
우측(남동)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잠시 오르지만 몇 걸음 내려선 후 잠시 오르니 x467.3m고 내려서는 곳에는 바위턱도 있어 밧줄이 매어져 있고 제법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x467.3m에서 8분여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면 동쪽이고 잠시 올라서지만 좌측능선이 분기하며 살짝 내려서는데 북쪽 골자기 저 편으로 수릉리 쪽 전원주택들이다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올라서니 좁은 공터를 이루며「양수465 1986재설」낡은 삼각점의 △389.1m다
오늘 제대로 산행이 이어지려나! 또 주저앉아 14분간 막걸리 마시며 휴식 후 11시30분 출발이고 금방 진행방향 x267.0m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데 표고차 100m 이상을 줄여야 겠다
10분을 그렇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분기봉 직전의 안부고 좌측(북) 골자기가 패어 들어온 곳이고 좌측사면은 벌목지대를 이루고 있다
오름은 좌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니 좌측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북) 수릉리 능곡마을 뒤 기봉(463.9)이 솟아있고 그 뒤 멀리 푯대봉(△353.9) 매곡산(509.6)이 무궁화묘원을 끼고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하늘이 계속 터지는 벌목의 능선에서 전면 벗고개 이후 다시 힘겨운 오름을 해야할 x467.3m를 바라보며 내려서면 마지막 절개지를 피해서 내려서니 무성한 풀밭을 이룬 벗고개 위 동물이동통로 위다
건너편 절개지를 오르고 능선의 날 등으로 붙으니 고개 좌측(북)에서 올라온 뚜렷한 길이니 아까 벗고개 내려설 때 좌측 사면을 통해서 아예 도로로 내려서면 이 길을 만나는 모양이다(12시02분)
▽ x467.3m
▽ x467.3m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다가 동쪽으로 내려서는 우측능선 분기점
▽ △389.1m
▽ 기봉 아래 수릉리 마을이고 좌측 멀리 푯대봉과 매곡산 능선이다
▽ 뒤돌아본 조금 전 x467.3m
▽ 전면 벗고개 이후 올라갈 다른 x467.3m가 보이고
▽ 벗고개 동물이동통로는 무성한 풀들을 헤치며 절개지를 내리고 절개지를 올라야 한다
그리고 10분을 더 올라선 약320m의 봉우리에는 목왕리 벗고개 입구0.44km↔청계산 정상2.64km의 이정표에 작은 바위 하나가 있다
살짝 내려서고 오름 시작 전 다시 주저앉아 14분간 막초 한잔에 맥없이 앉았다가 12시28분 출발인데 오늘 아주 맥을 추지 못하고 산행 후 다음 날 알았지만 곳곳의 포인트 사진이 기록되지 못한 디카의 에러까지 있었다
일단 x467.3m까지 표고차 150m를 줄이는 가파른 오름에는 느릿한 발걸음이다
그런 짧은 거리를 무려 23분이나 소요하며 올라선 x467.3m에도 이정표가 반겨주고 방향을 우측(남)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다가 3분후 작은 바위 하나가 있는 우측(남)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더 내려선 후 올라서려면 좌측으로 작은 분화구 같은 형태가 보이고 3분여 올라서니 x434.7m에서 1분정도 내려서니 지도에 없는 임도가 능선을 가르고 있다
숲으로 들어서며 잠시 내려서면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문패 없는 무덤 하나가 보이며 가파른 오름 시작이다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5분을 올라서니 목왕리 벗고개 입구1.65km↔청계산 정상1.6km의 북쪽 능선 분기점이자 청계산 자연휴양림 쪽이고 살짝 우측으로 틀면 x469.3m다 (13시11분)
남쪽으로 올라섰던 것보다 더 고도를 줄이며 내려서는 초입 어린 잣나무들이고 내려서는 곳에도 밧줄들이다
5분을 내려선 송골고개의 우측 바로 옆 역시 지도에 없는 임도는 아까 x434.7m에서 1분정도 내려서서 만났던 임도의 연장이다
▽ x467.3m
▽ x467.3m에서 내려서는 능선에는 모처럼 바위 하나도 보이고
▽ x434.7m
▽ x434.7m에서 금방 내려서면 지도에 없는 임도다
▽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며 가파른 밧줄의 오름이다
▽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살짝 튼 곳이 도상 x469.3m
좌측(동) 서후리 송골560m 우측(서) 목왕리 팔당공원묘원1250m 목왕리 벗고개1935m↔청계산 정상1350m 표시고 다시 주저앉아 아껴두었던 캔맥주를 꺼내 마시려니 2개 가져온 것 중 하나가 터져서 배낭 속이 다 젖어있다
일어서기 싫을 정도로 무려 20분간 앉아 휴식 후 13시37분 송골고개를 뒤로하고 표고차 260m 줄임의 가파른 오름의 발길을 옮기는데 발걸음이 무겁다
가파른 오름에는 밧줄이 매어져 있고 18분을 올라서면 좌측능선이 분기하면서 살짝 우측으로 틀어 오르고
금방 우측능선이 분기하면서 다시 좌측으로 살짝 틀어 잠시 평탄하다가 오르니 분기점에서 5분후 특별할 것 없는 x537.0m고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후 마지막 청계산 정상을 향한 오름인데 오름 시작하자말자 또 주저앉고 또 17분간 지체하고 오름 시작인데 내가 언제 이랬던 적이 있었나!
역시 가파름에는 밧줄들이고 표고차 130m줄임에 20분이나 소요하며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을 이루며 흙에 묻힌 삼각점과 정상석의 청계산 정상이다
흐릿하지만 멀리 남쪽 국수리와 남한강 건너 양자산 앵자봉 능선들도 보였지만 분명 찍었던 정상 사진과 삼각점 사진도 없다
잠시 지체하고 이곳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을 버리고 남쪽으로 내려서려니 그늘아래 간이매점이 있는데 오늘 같은 날 올라오는 사람이 없어 매상도 없겠고 아까 하나의 캔맥주도 버린지라 4천냥 주고 캔맥주 하나 마시며 10분간 지체 후 14시55분 출발이다
▽ 송골고개 바로 옆에는 아까의 임도가 이어진다
▽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고
▽ 가파르게 오른 x537.0m
▽ 계속 카메라의 사진이 에러가 났다 청계산 정상은 남의 사진을 차용했다
수림아래 넓은 등산로를 따라 이제부터 한동안 오름은 아니고 내리막이라 그래도 살만하다
출발 7분후 우측으로 짧은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 곳에는 폐 무덤 흔적이 보이고 6분을 더 내려서니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후 하늘이 터지는 곳에는 거대한 송전탑인데 좌측(동) 매봉산(227.1) 능선 자락 저 멀리 백운봉과 그 우측 옥천면 소재지가 희미하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편안하게 내려선다
송전탑에서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선 안부에는 청계산정상980m↔국수리정자동 등산로입구2845m 좌측(동) 청계리 탑곡 등산로입구1950m 구조표시다
부드러운 오름에서 우측으로 잠시 휘어가니 안부에서 3분후 특별할 것 없는 x479.9m며 곧 바위의 봉우리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틀어가니 남쪽이다
고만한 능선이다가 내려서는 곳에도 밧줄이 매어져 있고 곧 형제봉을 향한 오름인데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도 보이지만 밧줄의 가파름으로 올라간다
5분여 올라서니 좌측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x502.0m고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다시 몇 걸음 내려서면 우측사면에서 돌아온 길을 만나고 남쪽으로 틀어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형제봉 정상에는 조망테크와 정상석에「양수467 1988재설」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지역사람들인지 느긋하게 오수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남쪽 국수리 국수역 쪽으로도 등산로가 있는 이곳에서 또 15분간 막초 휴식 후 15시53분 형제봉 정상을 뒤로하고 서쪽으로 틀어 내려간다
▽ 청계산 정상에서 편안하게 내려서고
▽ 청계산 정상에서 7분후 폐 무덤 흔적
▽ 청계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능선이고 큰 송전탑도 지나간다
▽ 송전탑에서 바라본 매봉산(227.1) 능선 멀리 백운봉은 안 보이고 성주봉이다
▽ 저 위가 x479.9m다
▽ x479.9m에서 내려서는 능선
▽ 형제봉 정상 이곳에서 여러 사진을 찍었는데 다 날아갔다
그나마 이제까지 간간히 기록되었던 사진도 다 날아갔으니 이제 메모된 것으로만 기록한다
금방 내려서면 좌측(남) 국수역 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북서쪽으로 틀엊비면서 부드럽게 몇 걸음 오르니 평탄하다가 2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울툭불툭 바위들이 밟히는 x486.8m이고 진행방향 북쪽능선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 일단은 표고차 230m를 줄이며 내려서는 송림의 등산로 곳곳에 밧줄들이 매어져 있고 바람은 여전히 실종되었나 보다
형제봉에서 그렇게 20분 정도 내려서니 약325m 지점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326.9m의 부용산 정상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잠시 후 하늘이 잠시 터지는 곳에서는 뒤돌아 청계산 정상부가 보이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며 계속 고도 줄임이다
안부 직전 울창한 수림아래 쓰러진 석물들이 방치된 폐 무덤이고 금방 내려서면 좁은 공터를 이룬 곳 등산로 표시고 곧 하늘이 터지는 싸리나무 등 잡목지대다
싸리잡목지대에서 오름은 좌측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청계산 정상 출발 30분 등산로의 우측 살짝 위가 x263.0m며 여전히 하늘이 터지는 칡넝쿨지대를 잠시 부드럽게 오르니 127번 거대한 송전탑을 지나니 부드러운 내림이다
비득고개 직전에는 청계산 정상3.8km↔부용산 정상2.03km를 알려주고 여전히 하늘이 터지는 송전탑 길이다
16시34분 청계산 정상3.9km↔부용산 정상1.93km 좌측(남) 신원역1.6km와 우측 동막마을 골자기 쪽으로도 길이 뚜렷한 비득고개 다
오늘 늘어짐이 잦다 다시 10분간 휴식 후 16시44분 출발하며 오름이고 5분여 올라서니 사면에 송전탑이 자리한 우측 동막마을 쪽 능선 분기점이고 2분후 딱히 고개라고 보기도 그런 도상 북도고개 다
금방 x282.4m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곳에는 밧줄도 매어져 있는데 힘들고 귀찮아서 우측사면의 길을 따르니 전면에 다시 송전탑이고 그 뒤 부용산이 솟아 있다
곧 청계산 정상4.5km↔부용산 정상0.93km를 알려주는 낡은 이정목이다
이정목에서 잠시 평탄하다가 내려서려니 낙엽송들이 쭉쭉 뻗어있고 잠시 후 쓰러진 폐 전신주를 지나 내려서니 고목과 옛 서낭당흔적에 좌측 신원역1.9km 우측 목왕리0.6km로 내려가는 푹 패어진 갈림길이 있는 샘골고개 다 물 한모금 마시며 7분 지체 후 17시11분 샘골고개를 뒤로하고 마지막 부용산 정상을 향한 오름인데 표고차 150m 정도의 줄임이지만 등고선으로 볼 때 상당히 가파르고 오늘 내 컨디션이 말이 아니다
오름은 날 등을 좌측으로 두고 우측사면의 가파름이고 11분후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이는 갈림길 당연히 부용산 정상으로 오르는 날 등이다
정상 직전에는 청계산5km↔부용산0.1km 우측 목왕 청소년수련관1km을 알려주고 2분도 되지 않아 하늘이 터지는 공터에「양수321」낡은 삼각점과 정상석의 부용산 정상이다
다시 10분간 휴식 후 17시44분 출발하며 진행방향 몇 걸음 내려서니 넓은 공터를 이룬 헬기장이다
부용산은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마치 연당(蓮堂)에서 얼굴을 마주 보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1872년 지방지도」「양근군 지도」에 부용산 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청계산(淸溪山)과 형제봉(兄弟峰)을 가까이 한다
「조선지지 자료」에는 서시면 신원리에 위치한 부용봉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 정상에 자리한 부용산성(芙蓉山城)은 임진왜란 당시에 개군면 상자포리에 소재한 파사성(婆娑城)과 상응교신(相應交信)하여 용진(龍津:북한강)을 방어했다는 기록이 있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고 하단의 일부만 남아 있지만 지금도 봉수대(烽燧臺) 흔적을 볼 수 있다
마을명 부용리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 부용산 정상 (남의 사진)
▽ 부용산 정상에서 내리는 등산로
부드럽게 내려서는 곳에는 무성한 풀밭 속에 묻혀있는 석물의 폐 무덤들이고 넓은 풀밭에 밧줄로 막아 놓은 것으로 보아 부용산성 흔적이겠다
곧 전망대 시설이 있어 물기 잔뜩 머금은 하늘아래 서쪽 저 아래 흐릿하게 양수리시가지와 한강 건너 예봉산 운길산들이 보이며 양수역5.3km 신원역2.4km 청계산5.4km를 알려주고
북쪽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밧줄들의 등산로를 따르고 부용산 정상에서 10분후 좌측사면으로 내려선다
금방 몇 걸음 올라선 곳에서 다시 북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면 능선은 평탄하고 곧 좌측(북서) x326.0m 능선 분기점인데 그 쪽은 길이 보이지 않고 잠시 내려선 곳에서 올라가기 전 부용산 정상584m↔한음 이덕형 묘1300m 좌측으로 갈림길이 보이며 양수역3850m인데 x326.0m x217.5m 오두개고개를 지나 양수역으로 가는 등산로인 모양인데 나는 한음 이덕형선생 묘소를 보고 싶어 진행방향 북쪽으로 살짝 오르니 원형철조망이 막고 있다
▽ 부용산성 흔적으로 보이고 저 앞 전망대가 보인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수리와 강 건너 예봉산 우측 운길산
▽ 다른 곳에서 올려다 본 부용산
우측사면 철조망을 따르다보면 능선이 아니고 사면을 따라 골자기로 내려서는 것으로 보이니 철조망을 넘어 들어서니 능선은 아주 편하게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갈림길에서 18분후 우측아래 농장인지! 건물이 보이고 좌우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한 곳이고 전면은 약간의 오름이다
우측은 농장인 것 같아서 좌측 골자기로 내려서서 씻고 가기로 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곧 골자기를 만나면서 다시 북쪽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다
잠시 후 이쪽도 농장 건물 같은 것이 보이고 철망과 철문이 막고 있어 좌측사면의 숲으로 들어서서 철망을 넘으니 이 농장 진입로이고 바로 앞 계곡 건너로 벗고개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나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 계곡을 따라 서쪽으로 향하니 용문산 산양삼 체험농장 입구고 잠시 후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도로를 따르다가 18시30분 부용1리 버스정류장에서 걸음을 멈추는 것은 이전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없어 한음 이덕형 묘와 너무 멀어졌기 때문이다
이후 배낭을 챙기고 있는데 벗고개 쪽에서 양수리로 가는 빈 택시가 지나가기에 이용해서 18시56분 출발하는 전철로 일찌감치 귀가하지만 오늘산행은 더위에 완전 녹초가 된 경우였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