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동강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스토리텔링이 연계된 기암절벽 구간에 유리다리를 완공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연포마을 등산로 3.2km인 기암절벽과 절벽사이에 높이 105m 지점 하늘벽 구간에 길이 13m, 폭 1.8m의 방탄유리 소재로 국내 최초로 유리다리를 설치하여 ‘하늘벽 유리다리’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은 지난 7월에 착공하여 4개월만에 완공되었으며, 안내표지판 등 총사업비 2억7천만원이 투자된 가운데, 사업추진시 H빔 등 강관자재, 방탄유리, 굴삭기 등 자재는 헬기로 운반하는 등 공사에 어려움도 있었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탐방로는 생태와 자연을 보존하는 친환경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산행시 정선 동강의 사행천을 발아래 굽이쳐 흐르는 모습을 약 2시간 도안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절벽틈에 정선 동강 할미꽃등 희귀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등 4계절 트레킹과 생태관찰의 묘미를 함께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와같은 획기적인 사업을 통하여 정선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정선군의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가장 빠른 실시간 뉴스, 태백, 정선 주민과 함께 만드는 언론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강원인터넷신문 (www.gwinews.asia) 과 일간 전국매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뉴스-태백정선>에서도 동시에 게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