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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발자취 (Record of Daily Life) 스크랩 부곡 친구아파트 집들이
생원 추천 0 조회 17 10.02.26 12: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양에 사는 친구의 새로운 아파트 집들이를 하였다. 이 아파트가 새로 지은 것이라 구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다.

어찌 된건지 파란닷컴의 지도에도 안나오고 네이버에서 찾으니 나오니 다른 사이트들의 지도는 엉터리 같다.

같이 작년에는 청계의 백운 저수지 앞 밭에서 밭 농사를 같이 지어 자작 농산물들을 많이 먹은 농사동지이기도 하다. 

신기현이네 가족이 빠진 날이다.

 

 

 한국통신기 공업주식회사.  이 회사가 원효로 현재 용산전자랜드가 있는 위치에 있었던 전화기, 교환기를 만들던 회사였다.

이 회사의 공고졸업하고 같이 공채로 입사한 동기생들이다. 67년도 한해를 나는 같이 있다 대학 가느라 퇴직했지만 그때 그 우정을

아직도 유지하며 살아오고 있는 것이다. 오늘 이 집은 암으로 상처를 한 완희가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하여 온 것이다.

 

 

집사람이 없다 보니 저녁을 이 친구가 중국집에 요리를 시키고 초밥을 사오고 그리고 전복 큰 것들을 여수에서 공수 해와

자기가 직접 쪄서 내 놨다. 아들 둘을 박사로 키우고 딸 하나 같이 살지만 간호원이라 병원에 기거 하는 날이 많다고 한다.

우리팀들이 용훈이네 서산 별장으로 일박 하러 가면 항상 여수에서 전복을 많이 공수 해오곤 하는데 오늘도 그 맛을 보여 주었다.

 

 

부인이 없어 쓸쓸 하겠는데 항상 밝고 즐겁게 우리와 어울리는게 여간 고맙지 않다. 그 부인도 살아있을때 같이 지냈지만 둘이 모두 희극

코메디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유머가 풍부하기에 그 자신도 아직 그렇게 자기 콘트롤을 할수있나 보다. 내가 현대전자같이 근무하던 정창규씨를

우리 모임에 합류시켜 같이 농사짓고 같이 어울려 다니게?다. 이 부부도 사는게 여유스럽게 살고 색서폰을 배우는데 너무 열심히 하여 2년 ?는데

실력이 대단하다.  3월12,13일은 일박으로 서산 용훈이네 별장으로 가서 색서폰 연주도 하기로 했다.

 

저녁 6시에 모였지만 밤 11시가 넘도록 이 얘기 저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있다가 겨우 중단시켜 귀가들 한 하루였다.

모두 사고 방식과 삶의 기준들이 많이 벗어나지 않으니 어떤 이야기를 하던 간에 공감대가 이루어 져 대화들이 많이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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