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느낌
이서영
스쳐가는 바람결에
머무른 그댄
하늘엔 조각구름
향기로운 그대입술
꽃잎에 머물러
내 가슴 속 슬픔을
회복시켜주는 그댄
사랑 이라하네
세상은 달콤한 입술로
영혼을 삼켜버린
무서운 마녀가 있으니
넘어지지 않게
바른 길을 걸어가자
영혼의 빛이 되는
그대라는 느낌은
내 가슴 속 사랑되어
빛나는 별
2024. 8. 2
2>햇살과 소나기
이서영
한낮의 더위로
이마엔 땀방울 되어
시원한 바람이 그리운 날
매미들의 합창으로
여름은 깊어가고
바람은
먹구름을 끌어 앉고
타오르는 햇살 삼켜버리고
쏟아지는 빗방울로
대지 위에 흩어지는
시원스런 별미가 되어
바람을 타고 부서지는
빗방울이 사라지는
하늘과 땅 사이에
곱게 펼쳐진 무지개가
햇살아래 마법처럼
자나가는 소나기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우리 앞에 펼쳐지니
우린 소중한 존재감으로
모든 것을 사랑하며
곱게 가꾸며 살아가자
2024. 8. 9
<약력> *성명: 이서영 시인(개명전 이순복)
1963년 완도 출생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졸업
[문예교육지도사]자격증 취득
완도 초. 중. 고등학교(완도여고) 졸업
짚신문학상 ‘우수상’ 수상
문예사조 2014년 시부문 등단
현대시선 신인문학상 시, 소설 부문 수상
시나리오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현대시선 시선문학 대상 수상
영상시 문학상 금상 수상
예술문학대상 수상
한국감성대상 수상 낭송예술문학대상 수상
영상시 신춘문학상대상 수상
저서: [아리아를 부르는 해바라기][이서영 창작노트]
[부활의 소나타] [나의 삶 가꾸기]
공저: 꽃잎 편지, 수레바퀴, 안전신문고, 여행문화 잡지 칼럼 등
2021년8월~2022년4월까지 기간제 스미스평화관 안내데스크 근무
감성테마여행 제 2집 영상시앨범 참여
한국문인협회회원, 짚신문학회원, 현대시선회원
국제펜클럽회원, 짚신문학부회장, 현대시선 아차산문학상 부회장